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2008_08 행복 감각 4]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카페 드 유라
모던 스타일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블랙은 자주 등장하는 컬러 중 하나죠. 블랙 컬러를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낸 카페 드 유라에서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네오 클래식 스타일을 만나봅니다.
카페에서 만나는 네오 클래식 구불구불한 벽체, 고대 조각상이 실사 프린트된 압도적인 크기의 펜던트 조명…. 카페 드 유라(02-544-2162)는 아치형의 카페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는 곳. 이 독특한 카페를 디자인한 윤영권 실장(때 콤포지션 02-749-4285)은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빛을 반사시키는 투명체를 활용, 모던함을 유지하면서도 화려한 공간을 만들었다.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조명은 브론즈 경이나 흑경으로 둘러싸인 벽면과 함께 극명한 빛과 어둠의 대비를 만든다. 크리스털, 유리, 플라스틱 등 서로 다른 물성이 섞이고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면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1 나비 모양 크리스털 오브제는 바카라(02-310-5142)에서 판매. 18만 원.
2 얼음 조각을 연상시키는 스툴 겸 사이드 테이블 ‘옵틱Optic’은 제인인터내셔날(02-548-3467)에서 판매.
3 불빛이 은은하게 투영되는 패브릭 갓이 그윽한 분위기를 내는 플로어 스탠드는 로쉐보부아(02-542-8141) 제품.
4 물방울 모양 장식의 유리 재떨이는 세컨호텔(02-542-2229)에서 판매. 1만 원.
5 피에로 포르나세티Piero Fornasetti가 디자인한 그래픽 패턴이 시선을 끄는 암체어는 BIF 보루네오(02-541-1511)에서 판매.
6 유리와 도자기의 결합이 이색적인 화기는 에이치픽스(02-3461-0172)에서 판매. 13만 2천 원.
7 자유로운 곡선으로 이뤄진 스틸 받침과 오크로 만든 상판이 어우러진 테이블은 로쉐보부아 제품.
8 누에고치 실을 덮어 씌워 만든 조명등은 리토 조명(02-545-2014)에서 판매.

성정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