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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_08 행복 감각 2] 일본풍 내추럴 빈티지 두지엠
골목골목 숨어 있는 멋진 카페를 찾아 다니다 보면 가끔은 정말 갖고 싶은 의자나 조명등을 발견하게 됩니다. 집 안을 카페처럼 꾸미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카페 네 곳을 주목하세요. 그들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따라해 볼 수 있는 가구와 소품 정보를 모았습니다.

화이트, 무색 혹은 나무 지금 청담동과 신사동 일대의 카페는 그야말로 빈티지 천국.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두지엠(02-541-6118)은 빈티지의 정서를 가장 담백하고 세련되게 풀어낸 곳이다. 거칠지도 매끈하지도 않은 회벽, 네모반듯한 나무 테이블, 투명한 유리컵…. 두지엠의 대표 주은실 씨는 두지엠 특유의 스타일은 간결한 선과 절제된 디테일에 그 비밀이 있다고 말한다. 가구는 투박한 손맛이 느껴지지만 형태만은 단순하고 심플하다. 곡선보다는 직선, 정사각형보다는 직사각형을 선택했다. 색채 역시 화이트와 브라운으로 단출하다. 곳곳에 놓인 유리병, 숟가락, 법랑 같은 일상적인 물건도 두지엠의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내는 일등공신이다.



1 빈티지 스타일의 펜던트 조명은 세컨호텔(02-542-2229)에서 판매.
2 프랑스에서 수입한 리넨 테이블 매트는 두지엠(02-541-6118)에서 판매. 2만 8천 원.
3 나무와 가죽 끈의 매치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유리병은 홀페이퍼가든(02-516-1878)에서 판매 예정.
4 직사각형 빈티지 커피 테이블은 홀페이퍼가든 소장품.
5 깨끗한 아이보리 컬러의 철제 진열장은 독일 빈티지 제품으로 홀페이퍼가든에서 판매. 4백만 원대.
6 실로폰은 일본 빈티지 제품으로 두지엠에서 판매. 10만 원 선.
7 시간의 흐름에 따라 멋지게 태닝된 빈티지 가죽 소파는 홀페이퍼가든에서 판매. 5백20만 원.
8 곡선형 팔걸이가 우아한 느낌을 선사하는 월넛 소재 의자는 인엔(02-3446-5102)에서 판매.

성정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