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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_07 행복 감각 2] 환경을 이롭게 하는 감성 디자인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에코 스타일로 대표되었던 친환경 제품들은 더욱 근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감성 디자인으로 거듭납니다. 절제되고 세련된 디자인이 마음을 끄는 제품을 모았습니다.
가치 있는 일에 지갑을 열다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의 수호를 주장하는 라이프스타일인 ‘밸류 키퍼Value Keeper’.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고, 공공의 가치를 위한 사회활동과 이를 후원하는 일에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 자연보호, 인권보호, 노동자 권리 보장 등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더욱 근본적인 가치다. 멸종위기의 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 스와로브스키의 ‘팬더 시리즈’, 수익금 전액을 불우 아동을 위해 쓰는 메리케이의 ‘애플베리 크림 립스틱’과 같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한다. 이러한 성향은 디자인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난다. 이들이 선호하는 것은 바로 ‘이유 있는 디자인’.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단순한 진리에서 가치를 찾고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디자인을 원한다.


1 제비집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새 모이통 ‘송 버드Song Brid’는 디자이너 오세환 씨 작품.
2 곡선형 디자인이 매력적인 테이블은 웬델 캐슬Wendell Castle이 디자인했으며 서미앤투스 갤러리(02-511-7305)에서 판매.
3 플라스틱 대신 흙으로 만든 화분은 디자이너 권민주 씨 작품으로 상상마당(02-330-6220)에서 판매. 1만 원.
4 나무질감에서 편안함이 느껴지는 장식장은 로쉐보부아(02-542-8141) 제품.
5 산뜻한 그린 컬러 에코백은 행텐(02-3442-0220) 제품.
6 금연을 결심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디어 상품 ‘더 라스트 원The Last One’은 에이치 픽스(02-718-1226, www.hpix.co.kr)에서 판매.
7 비누를 다 쓴 후 연꽃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비누는 상상마당에서 판매. 6천 원.
8 두루마리 화장지 홀더는 에이치 픽스에서 판매. 22만 5천 원.

성정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