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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특집_ 욕실] 나의 아름다운 안식처 갖고 싶은 욕실이 다르면, 필요한 제품도 다르다
욕실이 진화하기 시작했다. 진화의 첫 단계, 욕실의 면적이 좀더 넓어졌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 홈 네트워크와 같은 첨단 기술이 도입된다. 향후 5~6년 내에 우리 집에서도 일어날 변화이다. 우리가 바라고 꿈꾸던 욕실이 지금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욕실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면 욕실을 채우는 욕조, 세면대, 변기와 같은 제품을 가구라 생각해보자. 거기에도 분명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있을 것이다. 작지만 실속 있는 욕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모던 욕실, 자연을 모티프로 한 욕실, 클래식한 멋이 깃든 욕실의 네 가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소개한다.

Type 1. 기능주의 실속형 욕실
1 새턴바스(02-3416-1454)의 ‘리빙 바스’로 완전 방수 TV가 장착되어 있어 TV 시청 및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내장형 MP3 플레이어와 우퍼 스피커로 목욕과 동시에 취미생활의 기쁨도 맛볼 수 있는 1석2조의 제품이다.
2 아메리칸 스탠다드(02-3485-0648)의 익스프레션 스위트.
3 동서산업(02-3218-6701)의 비데 일체형 양변기 ‘이누스’.
4 새턴바스의 샤워부스.
5 로얄 토토의 ‘로얄 비니’ 세면대. 세면대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로 요즘 유행하는 탑볼 세면대나 카운터 방식의 세면대보다 사용성과 효율성이 높다. 


Type 2. 라인 하나로 똑 떨어지는 심플&모던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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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02-516-3022)에서 소개하는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아가페 ‘Ufo-vas906’의 욕실. 원형 욕조와 심플한 라인의 수전이 돋보인다.
2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보디샤워기. 사각형의 단정한 형태에 자동 온도 조절 밸브 기술로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3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크린젯 월풀 욕조의 수전.
4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이메진 스위트. 이탈리아 디자이너 조셉 론넨이 피라미드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한 것으로 모든 제품은 두 개의 사다리꼴이 엇갈린 형태이다.
5 로얄 토토의 ‘로얄 비니’ 시리즈 중 수전. 손잡이와 수도꼭지가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수도꼭지의 덮개 같은 것을 위로 들면 물이 나온다.


Type 3. 자연이 느껴지는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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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끼사찌(02-3443-8071)의 히노키 욕조. 수령 3백 년 이상 된 히노키 나무인 기소히노키로 만들었다.
2 잭슨(02-6474-1234)의 ‘바르카’ 시리즈 중 라탄 소재 욕조로 마치 리조트에 온 것처럼 욕실을 연출할 수 있다.
3 동서산업의 욕실 타일. 중·대형 평형대를 위한 욕실용 타일이다. 6개의 타일이 한 세트인 포인트 타일은 창밖의 자연을 그대로 끌어들이듯 식물과 새의 모습을 담아 디자인했다.


4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카운터 탑볼 세면대. 돌멩이처럼 생긴 매끄러운 표면의 세면대로 보는 순간 쓰다듬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옹달샘에서 물을 끌어와 단아한 그릇에 쓰듯이 서정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5 새턴바스의 연수기 기능이 포함된 샤워타워.
6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코너용 ‘카뎃’ 월풀 욕조. 창이 넓은 욕실의 코너에 설치하면 좋다.


Type 4. 영화의 한 장면처럼 로망이 담긴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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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탠다드의 ‘타운스퀘어 스위트’. 직선적이면서도 고전적인 형태의 이 제품은 더욱 로맨틱한 욕실을 만들어준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게리 얼Gary Uhl이 단순하지만 우아함이 느껴지는 욕실을 목표로 제작한 것이다. 세면기와 욕조의 수전도 최근 다시 유행하는 원홀드 투 버튼으로 물이 나오는 곳을 중심으로 온수와 냉수의 손잡이가 양쪽에 있다.
2 동서산업의 ‘모던’ 타일. 구슬 포인트로 악센트를 주었다.
3 TOTO의 제품 중 중후하고 클래식한 멋을 풍기는 욕실로 마치 고급 호텔의 욕실처럼 디자인했다. 변기 시트와 커버에도 나무 소재를 사용했다.


4 행남자기에서 개발한 위생 도기 ’쿤’ 중 골드 세면기와 수전. 둥근 접시를 타고 물이 흘러나온다.
5 여자들의 꿈인 사자발 욕조.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품으로 욕조 표면과 다리에 도장을 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김명연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