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house

판교점에 처음 선보이는 ‘로프트 디자인 by’. 
영업 면적 2만 8천5평, 국내외 9백여 개 브랜드 입점, 축구장 두 배 크기의 국내 최대 식품관 등 각종 수식어로 화제를 모으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하지만 이곳이 판교와 분당 지역은 물론 서울 강남권, 경기 남부권을 비롯해 전국구 고객을 끌어들이는 이유는 단지 규모 때문만은 아니리라. 하이엔드 패션, 럭셔리 코즈메틱 브랜드와 함께 뉴욕 여행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사라베스 브런치 카페와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런던에서 핫한 덴마크 대표 식음료 체인점 조앤더주스, 이탈리아의 건강한 맛을 전하는 프리미엄 그로서란트(grocery+restaurant) 이탈리, 럭셔리 티 하우스 TWG와 벨로크 티 아틀리에 등 최초, 최신, 최고의 콘텐츠를 담았기에 가능한 일일 터.

지하 1층의 이탈리 전경.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 백화점이 고수해온 틀을 깬 것이다. 취향과 관심이 LTE 급으로 변하는 새로운 세대, 여유로운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객, 진짜배기 헤리티지만 취하고 싶은 럭셔리족 등의 입맛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브랜드 카테고리나 고객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하이브리드 스페이스를 구성한 것. 그리하여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금 우리가 원하는 쇼핑 패턴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자, 가깝든 멀든 신개념 쇼핑&라이프스타일 흐름을 읽고 싶은 사람이라면 판교로 나들이해보면 어떨까?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회전목마.
<행복> 독자를 위해 엄선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속 보석 같은 공간
층마다 숨은 쉼터 1층의 ‘앤(&) 티 아틀리에’에서는 뉴욕 브루클린의 티 바tea bar 열풍을 몰고 온 벨로크 티 아틀리에의 향기로운 차와 갖가지 리빙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농장에서 직접 공수한 각종 채소와 과일로 만든 ‘머시 주스’, 6층의 ‘머그 포 래빗’과 ‘닥스 티 숍’은 쇼핑하다 지친 발걸음을 잠시 쉬게 한다.

향수 어린 시간의 맛 이탈리, 사라베스, 매그놀리아, 조앤더주스도 꼭 들러야 할 곳이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공간은 바로 우리 옛 맛을 즐길 수 있는 매장. 대구를 대표하는 ‘삼송빵집’, 부산의 ‘삼진어묵’, 공화춘의 외손녀가 운영하는 ‘신승반점’, 58년 전통 양곰탕집 ‘부민옥’ 등 시간의 맛을 지켜온 전국의 노포를 만날 수 있다.

뉴요커가 사랑하는 사라베스 브런치 카페를 이제 한국에서도! 
핸드메이드를 사랑하는 킨포크족 최첨단 문명을 누리면서도 아날로그적 정서를 간직하고 싶은 이라면 울앤더갱과 루피망고 실을 취급하며 가벼운 니팅 레슨도 진행하는 ‘플레이울’과 가죽공예를 배울 수 있는 ‘토글’에 들러보자. 홈 베이킹 체험이 가능한 ‘브레드 가든’, 싱싱한 꽃과 식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마이알레’도 추천하고 싶은 곳.

내 아이를 위한 즐거운 놀이터 아이와 함께 쇼핑하고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쁘띠따쁘띠’에서는 아동 의류부터 완구, 가구까지 한 번에 쇼핑할 수 있고, 엔씨소프트에서 운영하는 ‘키즈스타 판다캣 키즈 카페’,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아동 전용 클라이밍 체험장도 놓칠 수 없다. 마무리는 5층 패밀리 가든에서 회전목마를 태워주는 것! 


자료 제공 현대백화점 판교점(031-5170-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