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호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시골에서 소유 대신 공유하는 60대 부부의 세컨드 하우스 모든 걸 정리한 채 어디론가 떠나 조용히 살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복잡다단해진 오늘날, 사회적 관계망을 끊고 살기에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따른다. 장기주·장경희 부부는 집 두 채를 짓는 방식이 아닌, 공유를 통해 두 집을 잇는 방식으로 그들만의 5도2촌을 즐긴다.
- 2025년 10월호 인테그 송승원·조윤경 대표 꿈의 대화를 담은 SUV 1년 3백65일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하는 건축가 부부, 인테그 송승원·조윤경 대표는 차 안에서 많은 대화를 이어간다. 일상과 업무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나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함께.
- 2025년 10월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예로 세상을 짓다 디지털 시대와 소비 중심의 사회 속에서 공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까? 14회를 맞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자연과 전통 그리고 현대 문화를 잇는 다리를 놓으며 인류가 함께 나아갈 미래를 고민한다.
- 2025년 10월호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쌀의 직조:The Texture of Rice> 잇고 엮고 나누는 일상 미학 한국인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린 쌀. 수확의 계절을 맞아 쌀 한 톨과 짚 한 단이 자아내는 한 해의 풍요로움을 한껏 누리고 나눠보는 건 어떨까?
- 2025년 10월호 북적북적 BOOK積 BOOK積 이제는 단순히 집이나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 시대가 아니다. 책을 읽으며 공간의 매력을 함께 즐기고, 그곳에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 2025년 9월호 프리즈, 프리뷰 세계 미술 지형에서 서울의 이름은 이제 낯설지 않다. 아시아의 중심으로 떠오른 서울은 2025년, 네 번째 프리즈 서울(frieze.com)을 통해 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올해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백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 2025년 8월호 좋은 건축주가 더 좋은 건축을 만든다 집 짓기와 삶의 도면을 그리는 일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 처음 마주하는 복잡한 상황과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예비 건축주를 위해 디자인하우스가 서울특별시건축사회와 함께 올 9월, 실전 건축 입문 프로그램 ‘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주 대학’을 개강한다.
- 2025년 8월호 오감으로 구현한 세계관 브랜드는 더 이상 제품만으로 말하지 않는다. 단순한 소비가 아닌, ‘기억되는 경험’을 만들어내는 숍 두 곳을 소개한다.
- 2025년 8월호 오더매터의 로 하우스 요즘 해외 웹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한국 건축물을 꼽는다면 오더매터의 로 하우스Raw House가 아닐까. 건축가 조유석, 류한찬, 올리버 추Oliver Chiu가 설립한 건축사무소 오더매터의 오피스이자 조유석, 류한찬 소장의 집인 이 건축물은 이름처럼 날것 그대로의 미감으로 획일화된 한국의 도시 풍경을 부드럽게 거스른다.
- 2025년 8월호 자연 속으로 향하는 컨버터블 건축가 임태희 노천카페 테라스 앞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엔진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올 블랙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한 대가 멈췄다. 지붕을 열면 양재천의 녹음이 휴양림처럼 펼쳐지는 곳에서 건축가 임태희의 컨버터블 예찬이 시작됐다.
- 2025년 8월호 전대미문 김종학 “지금껏 기다려온 놀라움!” “새로운 소개라기보다 오히려 너무 늦은 귀향에 가깝다.” 김종학의 65년 화업을 다룬 미국 내 첫 미술관 개인전에 붙은 평이다. 부산에서는 그의 대규모 드로잉 컬렉션을 전시에 올렸다. 구순을 앞두고 기력을 여투는 중이어서 김종학의 육성을 들을 순 없다. 대신 깨금발로 서서 담 안을 보듯 들여다본 그의 세계다.
- 2025년 8월호 카페가 장소가 되는 법 - 공간 디자이너 차경민 공간 디자이너 차경민은 도심 외곽에 디자인한 대형 카페가 사람들이 앞다투어 찾는 곳으로 화제가 되면서 주목받았다. 브랜드와 메뉴, 서비스까지 하나의 세계관으로 공고하게 쌓아 올린 장소는 잠깐 스쳐 지나가던 지역을 기억에 남는 목적지로 변모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