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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몰고 오는 햇나물 [봄나물국 3] 제주도의 유채된장국
태양의 보살핌으로 자란 봄나물은 연녹색 에너지를 머금는다. 부드러운 잎을 뜯어다가 국 끓이면 식탁은 금세 봄기운이 넘친다. 3월이면 우리나라 전역에 풍기는 봄국 향기. 제주도에서는, 강원도에서는, 어떤 봄나물국을 먹을까?
제주도의 유채된장국

재료 유채 130g, 두부 80g, 청양고추 10g,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멸치 육수 멸치 50g, 무 150g, 양파 80g, 대파 뿌리 20g, 북어 대가리 1개, 마늘 5쪽, 다시마 10g, 물 2.2ℓ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무, 양파, 파, 북어 대가리, 마늘, 다시마를 넣고 7~8분 동안 끓인다.
2 다시마를 건지고 10분 더 끓인 다음 면보자기에 밭쳐 멸치 육수 1.5ℓ를 준비한다.
3 유채는 잘 다듬어서(사진 1) 흐르는 물에 씻는다.두부는 1x1x5cm 크기로 썬다(사진 2).
4 청양고추는 잘게 다니고(사진 3) 된장은 ②의 멸치 육수에 잘 푼다.
5 냄비에 ④의 멸치 육수를 붓고 유채를 넣어 끓인다.
6 국물이 끓으면 두부와 다진 마늘,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 제주도에서 유채 새순이 돋을 때 끓여 먹는 국이다.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