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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vs. 칩 시크 평범한 AV장의 거실 벽 공략기
집 전체를 레노베이션하지 않고도 전형적이며 삭막한 아파트 거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정답은 Yes! 소파가 거실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이템이라면 AV장은 거실의 쓰임새를 높여주는 가구다. 미디어룸, 서가, 아이 놀이 공간까지… 평범한 AV장을 중심으로 TV 쪽 벽을 꾸미는 여섯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오픈형 거실장
최근에는 홈 시어터가 널리 보급되면서 편안하게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거실에 가구를 최소한으로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AV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선반과 서랍을 함께 구성해 DVD 플레이어, 스피커 등 각종 기기를 수납할 수 있는 심플한 원목 수납장이 제격.
비치우드로 제작한 베이식한 AV장은 97만 원으로 카레클린트 판매. TV는 LG전자.

Luxury 총 1천5백49만 원+α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묵직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도 좋아요. 내추럴한 나무 소재에 블랙 컬러를 매치하고, 선반 라인을 중심으로 소재와 컬러를 분할해 한결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미디어룸이 완성됐죠.”_ 스타일리스트 민송이

장 프루베가 디자인한 선반은 7백9만 원으로 비트라 판매. TV 오브제는 40만 원대로 8colors, 플로어 스탠드는 60만 원대로 삼진조명, 스패니시 라운지체어는 5백만 원대, 칸디 하우스의 원형 티 테이블은 1백만 원대, 나무 프레임 스피커는 60만 원대, CD 플레이어는 80만 원대로 모두 야마하 판매.

Cheap Chic 총 3백50만 원+α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미디어룸은 CD&DVD, 스피커 등 의외로 필요한 용품이 많아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요. 벽에 민트 컬러를 입히고, 화이트 선반장을 달아 수납공간 또한 돋보이도록 했어요.”_ 스타일리스트 민들레

태양을 모티프로 한 시계는 27만 5천 원으로 발라드샵, 갈색 유리병은 5만 9천 원, 투명 유리병은 3만 9천 원, 실패 오브제는 왼쪽부터 14만 6천 원, 9만 4천 원, 1만 8천 원, 4만 7천 원, 7만 4천 원, 라탄 바구니는 가격 미정으로 모두 메종드실비 판매. 플로어 스탠드는 19만 6천 원으로 두닷, 레드 컬러 패브릭 암체어는 20만 원대로 Moo, AV장 위 오디오는 50만 원대로 야마하 판매.

선반형 낮은 거실장
길쭉하면서도 심플한 선반 형태의 낮은 장은 대형 TV도 부담 없이 올릴 수 있고, 벽면형 TV와도 잘 어울려 많이 찾는 디자인이다. 부피가 크지 않은 만큼 확보한 공간에 그림을 걸거나 액자를 장식하는 등 거실을 갤러리처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블랙 프레임 거실장은 48만 원으로 퍼니그람 판매.

Luxury 총 1천8백78만 원+α
“가족의 취향이 돋보이는 컬렉션으로 거실을 갤러리처럼 꾸며보세요. 공간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면서도 작품이나 가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은은한 대리석 패턴 벽지와 마치 하나의 오브제 같은 조명등으로 손쉽게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죠.”_ 스타일리스트 민송이

대리석 패턴 벽지는 12만 9천 원, 브루노 무라니가 디자인한 나일론 소재 펜던트 조명등은 61만 원으로 루밍 판매. 구교수 작가의 회화 작품 DOG 시리즈는 7백만 원대. 작품 옆 화이트 사각 프레임은 가격 미정으로 막시리빙, 비트라사의 넬슨 테이블은 1백43만 원으로 라꼴렉뜨, 세라믹 화기는 왼쪽 9만 9천 원, 오른쪽 6만 6천 원으로 더 패브, 조지 넬슨이 디자인한 코코넛 라운지체어는 9백만 1천 원으로 인노바드, AV장 위 블랙 사각 프레임은 가격 미정으로 막시리빙, 프레임과 세라믹 볼을 함께 구성한 모겐 라센의 소품은 45만 3천 원으로 이노메싸 판매.

Cheap Chic 총 1백37만 원+α
“멋진 작품이 없어도 괜찮아요. 낮은 AV장으로 널찍하게 확보한 거실 벽은 평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트 포스터로 채워보세요. 멋진 프린트가 담긴 티 타월 등을 거는 것도 색다른 방법이죠. 액자를 배열할 때는 무엇보다 프레임과 작품의 컬러 톤을 맞추는 게 중요해요. 다양한 프레임을 고르되 블랙 AV장에 맞춰 블랙&화이트로 컬러를 통일하면 산만하지 않으면서도 유니크한 벽이 완성돼죠.”_ 스타일리스트 민들레

꽃과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액자 포스터는 가격 미정으로 디자이너이미지, 가운데에 걸린 에번 러셀의 포스터는 액자 포함 16만 5천 원, 고무 소재 펜던트 조명등은 각각 23만 5천 원, 앤디 워홀 티 타월은 6만 8천 원으로 모두 챕터원, 스툴에 올려진 책은 마운틴, 높은 스툴은 가격 미정으로 8colors, 김한규 작가의 낮은 스툴은 25만 원으로 챕터원, 손잡이가 달린 투명 저그는 3만 2천 원으로 메종드실비, 헤이의 철제 프레임 라운지체어는 38만 원으로 이노메싸 판매. 십자 모양의 책장은 24만 2천 원으로 퍼니그람 제품. 스트라이프 화기는 가격 미정으로 디자이너이미지 판매.

서랍형 사이드보드
언젠가 집 안에서 잡동사니가 가장 많은 공간이 거실 AV장 근처라는 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다. 리모컨, 각종 전자 기기 사용 설명서, 의약품까지… 수납에 효율적인 미닫이 서랍형 사이드보드를 골랐다면 같은 나무 소재의 책장을 매치해 서가로, 모듈형 공간 박스를 더해 아이 놀이 공간으로 꾸며보자. 사이드보드 형식의 원목 AV장 작은 사이즈는 59만 원으로 까사미아 판매.

Luxury 총 1천3백47만 원+α
“요즘 거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다양한 기능이 숨어 있는 멀티 공간이라는 점이지요. 특히 거실을 서재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책의 양에 따라 확장할 수 있는 스트링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AV장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서재를 연출할 수 있어요. 많은 이가 위시 리스트로 꼽는 임스 라운지체어를 더했더니 한결 멋스러운 공간이 완성됐어요.” _ 스타일리스트 민송이

프리츠 한센의 카이저 아델 플로어 램프는 1백49만 9천 원으로 에이후스, 임스 라운지체어는 7백59만 원, 스툴은 1백52만 원으로 인노바드, 블랙 스탠드 조명등은 30만 원대로 삼진조명, 벽에 장식한 다용도 훅은 29만 원으로 루밍, 스트링 시스템 캐비닛은 1백60만 원대로 이노메싸, 빈티지 호리병 세트는 50만 원으로 챕터원 판매. 화이트 세라믹 둥근 화기는 2만 3천2백 원, 볼 형태 화기는 2만 8천8백 원으로 8colors 판매.

Cheap Chic 총 1백69만 원+α
“AV장과 같은 나무 소재의 공간 박스를 AV장 옆으로 칸칸이 쌓아 연출하면 책이나 장난감 등 아이용품 수납은 물론 하나로 커다란 포인트 벽이 완성돼요. 모듈 박스는 원하는 모양으로 얼마든지 재배치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에요. 박스 안쪽에 컬러를 입히면 브라운 톤의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고요.”_ 스타일리스트 민들레

사람 모양의 캔들 홀더는 3만 2천 원으로 챕터원, 수납 박스 세모 그레이, 네모 내추럴, 직사각 화이트는 가격 미정, 꼭대기의 집 모양 수납 박스는 7만 6천 원, 철제 원형 수납함은 4개 세트에 19만 8천 원으로 모두 8colors, 타워 모양 오브제는 6만 6천 원으로 더 패브, 레드 컬러 4단 책장은 29만 8천 원으로 쿤 디자인, 헤이의 리틀 노바디 어린이 의자는 27만 원, 핑크 톤 주니어 체어는 17만 원으로 라꼴렉뜨, 아이용 테이블은 19만 9천8백 원, 의자는 5만 9천8백 원으로 피콜리노, 새 오브제는 7만 2천 원으로 더 패브, 레드 컬러 빈백 스툴은 8만 원으로 쿤 디자인, 플로어 스탠드는 17만 6천 원으로 두닷 판매.


스타일링 민들레, 민송이 스타일링 어시스턴트 장문희, 공효선 제품 협조 구교수 작가(010-5326-2123), 까사미아(031-780-7273), 두닷(02-3477- 8937), 디자이너이미지(02-380-0000), 라꼴렉뜨(02-548-3438), 루밍(02-599- 0803, www.rooming.co.kr), 막시리빙(02- 517-0110), 메종드실비(02-518-2220), 비트라(02-511-3437), 삼진조명(02- 549-3773), 야마하(02-3467-3343), 웰즈(02-511-7911), 에이후스(02-3785- 0860), 이노메싸(02-3463-7752), 인노바드(02-515-3660), 챕터원(02- 517-8007), 카레클린트(1599-4797), 쿤 디자인(02-556-9828), 퍼니그람(02- 2676-8345), 피콜리노(02-556-8554), 8colors(070-8654-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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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이지현 기자 | 사진 이우경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3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