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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일깨우는 데코 아이디어 공간을 드로잉하다 라인업!
최소한의 크기로 단순하고 간결한 절제미를 표현하는 뉴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정수, ‘라인 디자인’이 인기다. 선반, 의자, 테이블, 조명등 등 얇게 비우고 생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라인 가구와 소품으로 완성한 서머 쿨 데커레이션.

미니멀 뷰티
위태로워 보이는 얇은 다리를 이용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낸 ‘신 스틸thin steel’ 라인 가구의 가장 큰 매력은 공간의 여백은 살리되, 단순하면서도 힘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한다는 것. 금속 벤딩 공법으로 제작해 직선부터 곡선까지 자유로운 디자인을 구사한 의자는 하나만으로 공간의 신 스틸러scene stealer가 된다.

트레이 테이블과 히 웰링이 디자인한 바 스툴은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 우산 걸이는 듀엔데 제품으로 루밍, 대나무와 스틸 소재가 결합한 오데온 체어는 페르몹 제품으로 에이후스, 다리의 U자 라인이 돋보이는 알리카 체어는 어텀, 나뭇가지를 형상화한 옷걸이는 SMD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상판이 레이어드된 로투스 테이블은 움직임스튜디오 제품으로 윤현핸즈 판매.

점ㆍ선ㆍ면의 하모니
기능에 집중해 심플함을 극대화한 디자인은 제품의 가장 기본 형태를 이루는 ‘라인’에 대한 새로운 표현과 소재의 조합을 예고한다. 나무와 옻칠을 조합한 원형 볼과 금속 선을 반복한 조형적 오브제는 하얗고 미니멀한 현대 주거 공간의 건축적 묘미를 살리면서 강렬한 임팩트를 준다.

자유롭게 교차한 직선과 옻칠 볼이 조형적 느낌을 더하는 옷걸이와 다리 세 개가 구조를 이루는 평 옷걸이는 허명욱 작가 작품으로 조은숙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 판매. 옷걸이에 걸린 티셔츠는 세인트 제임스 제품.

선과 선이 만났을 때
복잡한 사회에 반발하는 심리를 반영하듯 새로운 재료나 테크닉, 컬러를 없애고 가구의 구조와 기능의 완벽한 조화에 집중한 제품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영 디자이너의 라인 사랑은 유별나다. 넨도가 발표한 보더 테이블은 무려 5mm 두께의 메탈 막대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 벽과 바닥은 물론 모퉁이나 돌출된 기둥 같은 자투리 공간에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브랜드 메누, 무토, 헤이, 노만 코펜하겐 등도 기능과 심미성을 모두 충족하는 라인 아이템을 상당수 선보이는데, 그중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선반형 유닛이다. 선과 면이 만나 수직, 수평을 이루는 선반장의 가장 큰 장점은 무질서한 공간에서 시선을 정리하는 힘이 있다는 것. 형태가 제각각인 오브제를 무수히 수납해도 소란스럽지 않다.

플로어 램프는 블루닷 제품으로 핀치, 조립식 선반 스틱 시스템은 메누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판매. 선반 맨 위 첫 번째 칸부터 2단 플레이트는 허명욱 작가 작품으로 조은숙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 U자형 촛대는 이앤오 제품, 넨도가 디자인한 아웃라인 화기는 데이비드 디자인 제품으로 루밍, 화이트 사기 함은 메누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판매. 무쇠 주물 냄비는 스켑슐트 제품. 가운데 첫 번째 칸의 보온 주전자는 메누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판매. 소금ㆍ후추 통과 절구는 스켑슐트 제품. 실버 와이어 볼은 아르테니카 제품, 벽시계 템포는 마지스 제품으로 루밍, 종이 화병 에어 베이스는 카미 노 쿠우사쿠조 제품으로 김리아갤러리 판매. 맨 아래 첫 번째 칸에 있는 고무를 엮어 만든 바스켓은 피쉬 제품으로 로쇼룸, 금속 캔들 홀더는 하우스닥터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쿠션은 마인하트 제품으로 모엠컬렉션, 대리석 화병은 김현주 스튜디오 제품으로 챕터원, 노란 손잡이로 포인트를 준 동 주전자와 옻칠 차통은 박성철 작가 작품으로 조은숙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 판매.

공간을 스케치하다
와이어는 가구 디자이너뿐 아니라 조각가나 설치미술가에게도 흥미로운 소재다. 침대와 빨랫줄, 재킷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사물을 와이어로 엮어 라인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은 데생하듯 중간중간 라인을 끊어 사실성을 극대화했다. 공기처럼 가벼운 와이어로 그려낸 일상이 포근하게 느껴지면서도 마치 하나의 드로잉 작품을 보는 듯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와이어로 만든 침대와 빨랫줄, 재킷 오브제는 김수현 작가 작품. 지난 3월 방배동 토스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침대 아래 와이어 바스켓은 세락스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카펫은 김채영 작가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유앤어스, 노트에 그린 의자 스케치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스틸 프레임으로 표현한 의자와 스툴은 박진일 작가의 드로잉 시리즈, 장난스러운 그림이 그려진 화기는 마이어라빈 제품으로 이노메싸, 나무로 만든 강아지 오브제는 비트라 제품으로 루밍, 기하학 형태의 금속 오브제는 하우스닥터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판매.

공간에 쓱~ 기대라
공간에 상관없이 이동해 쓸 수 있는 사다리 형태의 기대는 가구가 인기다. 스툴, 책상, 다용도 랙 등 기대는 가구의 가장 큰 장점은 작고 간소해 작은 주거 공간에도 안성맞춤이라는 점. 방과 방 사이, 현관 입구 코너 등 벽만 있으면 어디든 나만의 서재를 연출할 수 있다. 철제 가구가 주는 차가운 느낌을 중화하고 싶다면 나무 소재 가구를 함께 매치하는 것도 방법.

메탈 메시 소재 구름 오브제는 마지스 제품으로 짐블랑, 둥근 선반이 부착된 코트 행어와 벽에 기대는 월 사이드 테이블은 메누 제품, 둥근 거울은 SMD 제품, 사다리 형태의 원목 선반 베르소와 자작나무를 밴딩한 벤토 체어는 햄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판매. 사이드 테이블 위 우드 박스는 코리도어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 접이식 책상은 이앤오 제품으로 루밍, 나무 자와 쿠션은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 판매. 세라믹 오브제는 김혜령 작가 작품. 다용도 수납 랙은 쇼룸핀란드 제품으로 루밍, 종이 화병은 옥타에보 제품으로 TWL, 고리가 달려 있어 벽에도 장식 가능한 러그는 우드 제품으로 세그먼트 판매.

네온사인처럼
얇은 선을 이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 디자인은 생활용품에 적용했을 때 빛을 발한다(단순한 한 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공정 단계를 줄일 수 있어 그만큼 가격도 합리적!). 일상에서 가장 흔히 만나는 라인 디자인의 대명사 ‘세탁소 옷걸이’를 모티프로 한 코트 행어, 타월 걸이, 매거진 랙, 거울 등 ‘라인’으로 완성한 형형색색의 생활용품은 벽 장식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옷걸이를 겹친 디자인의 행온 코트랙은 노만 코펜하겐 제품으로 이노메싸, 원형 타월 행어는 펌 리빙 제품으로 짐블랑, 훅에 타월과 수건을 걸 수 있는 벽걸이 거울은 노메스 코펜하겐, 골드 벽걸이 캔들 홀더는 헤이, 어깨 부분을 생략한 디자인 옷걸이는 쿨이너프스튜디오, 노란색 매거진 랙은 다네제 밀라노 제품, V자 형태의 훅은 메이즈 제품으로 루밍 판매.

아웃라인 파워
단순하고 간결하다는 라인의 장점은 한편으로 밋밋하고 단조롭다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간격과 높이, 깊이에 변화를 준 큐브의 조합은 심심한 벽에 경쾌한 율동감을 부여하는 일등 공신.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면 블랙 아웃라인으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더해보자.

사각 큐브 형태를 조합한 ‘프레임’ 수납 박스는 바이라센 제품으로 이노메싸, 아웃 라인의 액세서리 수납함은 오뎀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블랙 원형 도자 오브제는 김혜령 작가 작품, 포크는 로젠달, 캔들 홀더는 바이라센 제품으로 이노메싸 판매. 블루 라인 화기와 저그, 스트라이프 화기, 티포트, 각 머그잔, 원형 접시는 모두 김석빈 도자기 제품. 카바라지오 벽 조명등은 라이트이얼스 제품, 등받이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디자인의 9.5 체어는 프라마 제품으로 이노메싸 판매.

선, 면을 품다
선을 활용한 디자인의 경지는 어디까지 이르렀을까? 심플한 스틸 프레임을 구조재로 활용하면 가구 디자인이 보다 날렵해진다는 사실. 물론 가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하고 단단한 소재, 디테일을 구현하는 가공 기술의 발달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극도로 가는 라인으로 힘준 스트링 라이트 콘 헤드 조명등은 모서리만 있으면 적용 가능한 제품.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조명에 건축적 시선을 접목한 작업으로 평가받는다. 그리드 프레임으로 골조를 제작해 뒤태까지 감각적인 허먼밀러의 그룹 소파는 배치하기 자유로워 좀 더 입체적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남녀가 마주 보는 형상의 유니크한 철제 의자는 페르몹 제품으로 에이후스, 와이어 프레임 소파 ‘그룹’은 허먼밀러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 판매. 기찻길 전선줄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스트링 라이트 콘 헤드 조명등은 플로스 제품.


스타일링 고은선(고고작업실) 어시스턴트 장세현  촬영 협조 갤러리 토스트(02-532-6460), 김리아갤러리(02-517-7713), 김석빈도자기(010-6202-1720), 김혜령 작가(010-3103-3586), 로쇼룸(02-545-5417), 루밍(02-6408-6700), 모엠컬렉션(070-8159-3159), 박진일 작가(010-3390-9630), 세그먼트(02-533-2012), 세인트 제임스(02-6911-0773), 스켑슐트 코리아(02-2296- 1906), 스페이스로직(02-543-0164), 어텀(02-793-7773), 에이치픽스(02-718-1226), 에이후스(02-3785-0860), 에잇컬러스(070-8654-3637), 유앤어스(02-547-8009), 윤현핸즈(02-540-6650), 이노메싸(02-3463-7752), 조은숙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02-541-8484), 짐블랑(070-7803-3798), 챕터원(02-517-8001), 핀치(02- 3445-5458), TWL(070-422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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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지현 기자 | 사진 박찬우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