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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무 냉국
먹음직스럽게 무친 나물을 먹다가 생강 조각 하나 때문에 입 속이 잠시 얼얼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양념의 역할은 주재료의 맛을 돋우는 것인데 과하게 넣거나 곱게 다지지 않으면 이런 일이 생긴다. 마늘, 대파, 양파, 깻잎, 고추 등 향신 채소를 끓여 그 진액만을 모아 만든 ‘生’s 심영순 향신 양념’은 향신 채소 특유의 향만 남겨 음식 맛을 깔끔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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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30g, 멸치 우린 물 3컵, 무채(무 50g, 소금 약간, 녹말 1/2큰술, 끓는 물 3컵, 향신즙 1작은술), 배 20g, 대추 2개, 오이 1/3개, 육수(식초 21/2큰술, 향신즙 1/2큰술, 설탕 2큰술, 향신장 1작은술, 굵은 소금 약간), 잣 1/2큰술
 

1 뜨거운 물에 다시마를 살짝 데친 다음 멸치 우린 물에 담근다.
2 무를 곱게 채쳐 소금으로 간하고 녹말을 뿌린다. 끓는 물에 향신즙을 넣고 무를 살짝 데친다.
3 ①의 다시마와 배, 대추를 곱게 채친다. 오이는 어슷하게 썰어 곱게 채친다.
4 볼에 식초, 향신즙, 설탕, 향신장, 굵은 소금을 넣고 잘 섞어 냉장고에 둔다.
5 ④에 다시마, 배, 대추, 오이 채친 것을 넣고 잣을 올린다.
 
 
박은주 기자(happyej@design.co.kr)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5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