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스텐스 드림 팩토리에 선 5대 오너&CEO 얀 리데. “When you notice that you notice that you don’t notice(당신이 인지하지 못하던 것을 인지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즉 기존의 완벽함을 넘어서는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해스텐스의 비전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해스텐스는 1852년 설립했다. 전구와 전화기가 발명되기 전의 일이다. 창립자인 페르 아돌프 얀손Pehr Adolf Janson은 장인 인증서를 획득한 후 말안장과 침대 매트리스를 함께 제작했는데,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해스텐스의 중요한 가치인 장인 정신의 초석이 된다.
해스텐스가 침대 브랜드로 전환점을 맞은 것은 1917년. 3대 오너인 데이비드 얀손David Janson은 침대 제작에 주력하기로 결정하고 우수한 천연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홀스헤어 방적 공장을 구축, 현재 본사와 공장이 있는 셰핑으로 본거지를 옮겼다. 이후 1940년대 25년 품질 보증서를 발행하고, 1952년 스웨덴 왕실 침대 납품업체(Purveyor to the royal court of Sweden)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침대로 자리매김한 해스텐스는 1978년 ‘블루 체크’로 또 한 번 전환점을 맞이한다. 4대 오너 잭 리데Jack Ryde(데이비드 얀손의 딸 솔베이그 리데Solveig Ryde의 남편)가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에서 발표한 블루 체크는 당시 일반적 스타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혹평을 받았지만, 현재는 “스웨덴 국기보다 인지도가 높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스텐스의 대표 아이콘이 되었다.
해스텐스 장인들의 미들 매트리스 수공 제작 과정. 해스텐스는 한 세기가 넘도록 독특한 레이어 바이 레이어layer by layer 방식을 통해 손으로 직접 침대를 만들어오고 있다.
오직 자연으로부터
현재 해스텐스는 5대 오너인 얀 리데Jan Ryde가 경영을 맡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6대가 합류한 지금까지 1백71년 동안 변하지 않는 가치는 언제나 기존보다 더 좋은 최고 제품을 만드는 것. 말총을 비롯해 양모·순면·아마 등 최고급 천연 재료만 사용하고, 100%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등 여전히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해스텐스 쇼룸에는 충전재 소재와 레이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단면도를 비치했어요. 순면과 양모, 말총이 겹겹이 쌓여 있는 구조로 각 소재별로 역할이 분명합니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바로 홀스헤어(말총)예요. 말총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빨대처럼 속이 비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이 점이 자연 통풍 시스템의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마스터 크래프트맨 얀 에릭Jan Erik이 본넬 스프링을 수작업으로 연결하는 과정.
해스텐스 한국 영업 총괄을 맡고 있는 박상현 매니저는 천연 소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먼저 가장 위층의 순면이 자면서 흘리는 땀을 흡수한다. 순면과 밀착되어 있는 양모는 수분을 흡수하지 않고 발산하는 소재로 순면이 흡수한 수분을 말총으로 전달해 말총 사이의 기공을 통해 순환하며 공기 중으로 증발시키는 원리다. 해스텐스는 말총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고온 세척부터 살균, 건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말총을 레게 머리처럼 꼬아 밧줄 형태로 일정 기간 고온 건조하면 마치 스프링처럼 고불고불해지는데, 특유의 탄성이 천연 스프링 역할을 하면서 마치 구름 위에 누워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것.
침대 소재를 선정할 때는 내구성 또한 중요한 요인이다. 침대 프레임으로 북유럽 소나무를 사용하는데, 추운 지방에서 자라 생장 속도가 느린 만큼 단단해 뒤틀림이 거의 없다. 매트리스 품질을 좌우하는 스프링 역시 남다르다. 강도가 높은 스웨덴 버진 스틸을 사용, 베이스에 적용한 본넬 스프링은 침대의 깊이감을 결정하는 요소로,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압력을 흡수해 몸을 탄탄하게 지지한다. 미들 매트리스의 포켓 스프링은 엑스트라 소프트·소프트·미디엄·펌·엑스트라 펌 등 침대의 강도를 결정하는 요소로 독립적으로 움직여 마치 분리된 듯 옆에서 누가 움직여도 흔들림이 느껴지지 않는다.
말총을 방적하는 모습.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여느 프레스티지 브랜드처럼 해스텐스 역시 말안장 제조부터 시작했다.
사람 손보다 정교한 기계는 없다
해스텐스의 침대가 세계 최고로 꼽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숙련된 장인이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하기 때문이다. 실제 드림 팩토리로 불리는 셰핑의 공장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기계화한 공장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사무실과 구분하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고요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장인들은 편안하고 여유롭게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완성한다.
제작 과정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커버 원단을 바느질하기 전 3일 동안 평평한 상태로 둔다. 말총, 양모, 순면 층을 포켓 스프링 위아래로 매치해 대칭된 형태 그대로 블루 체크 패브릭으로 감싼 뒤 길이 30cm 바늘을 이용해 사선으로 사이드 스티칭을 한다. 모두 철저하게 손의 감각으로 진행하는 작업으로 AI나 기계가 대체 할 수 없다. 실제 공장 한쪽에 사이드 스티칭을 연습하는 매트리스가 있는데, 이 공정에만 1년의 수련 과정이 필요하다.
해스텐스에서 고수하는 자연 소재. 말총으로 만든 수백만 개의 작은 스프링은 마치 구름 형태로 뒤엉켜 침대에 부드럽고 유연한 지지력을, 양모와 면섬유는 포옹하듯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스프링 주변으로 아마 섬유를 덧대어 정전기와 소음을 차단하는 것도 특징. 숙련된 베드 마스터의 손은 말총과 양모, 면이 침대 속 각 층에서 자연스럽게 물결치도록 돕는다.
해스텐스의 시그너처인 블루 체크는 엔지니어 출신인 잭 리데가 일정한 간격으로, 정확하게 선을 보고 바느질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었다. 침대 하나를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백40~1백50시간으로, 실제 톤 차이가 거의 없는 화이트 체크의 경우 바느질하는 데 두 배의 시간이 소요된다(최상위 모델인 비비더스의 경우 스티칭 작업만 4일 정도 걸린다). 사실 해스텐스는 시간 대비 제작 물량을 정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품에는 각각의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데, 최종적으로 검수를 통과한 제품이라도 장인 스스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을 때 자진 탈락시킬 수 있다.
“해스텐스 직원들 역시 해스텐스 침대를 사용합니다.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해스텐스의 장점과 소재의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최선의 기능을 이끌어낼 바느질 방법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죠.” 본사 PR 담당 샬로타 스완Charlotta Swan은 해스텐스가 결코 부유한 사람이나 유명인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침대를 자동차나 가전, 다른 리빙 가구보다 더 오랜 시간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라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것. 실제 스웨덴에서는 해스텐스 침대를 구입해 평생 사용하거나 대를 물려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를 위한 투자를 넘어 지구환경을 생각해도 가치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스톡홀름 플래그십 스토어의 슬립 스파. 해스텐스의 다양한 모델은 물론 소프트·미디엄·펌 등 폭신함의 정도까지 수면 습관과 체형, 취향에 맞는 최상의 편안함을 찾기 위해 해스텐스의 모든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다.
꿈의 침대를 찾는 여정
전 세계적으로 잠 못 드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생의 3분의 1을 잠자는 데 쓴다고 하면 우리 몸은 평균 25년 이상 침대와 맞닿아 있으니 숙면의 조건으로 무엇보다 침대 선택이 중요하다. 사실 좋은 침대의 요건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환경에 맞는 편안함 아닐까?
“침대는 딱딱해야 허리 건강에 좋다는 편견이 있어요. 유럽도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저희는 오히려 폭신한 것을 고르라고 추천해요. 해스텐스가 말하는 폭신함은 몸을 부드럽게 감싼다는 뜻이에요.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웠을 때 몸의 곡선이 매트리스와 완벽하게 밀착되는 경험이 중요해요. 보통 허리나 목 부분이 뜨게 되는데, 이런 자세로 잠을 자면 긴장이 풀리지 않는 상태로 많은 압력을 받게 되지요. 개인의 체중과 체형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모델을 반복해서 세심하게 테스트 해봐야 합니다.”
해스텐스 홍보 담당자 산야 테제르시야Sanja Tegeltija는 모델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고 사용한 재료의 양은 물론 재료들이 어떻게 조합됐는지, 적층 숫자에 따라 안락감이 다르기 때문에 해스텐스 매장에서 운영 중인 슬립 스파Sleep Spa를 방문해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해스텐스의 본고장 셰핑의 플래그십 스토어.
실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이어 해스텐스 본사 취재가 연달아 잡힌 터라 셰핑에 도착했을 때는 여독과 시차까지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해스텐스 본사 취재에는 ‘꿈의 침대’를 찾는 체험이 포함되었는데, 하루 이틀 잠을 자보고 과연 그 차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걱정과 의구심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단 10분을 누워도 알 수 있는 궁극의 편안함! 얼마나 질 좋은 숙면을 취했는지는 다음 날 눈뜨는 순간 깨닫게 된다.
톱 매트리스의 경우 디자인 요소라고 여기던 물결 박음질이 몸에 배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부드럽고 포근하게 밀착됐고, 강도와 상관없이 옆 사람의 움직임 또한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뒤척이지 않고 똑바로 누운 자세 그대로 눈을 뜬 아침, 눈꺼풀이 무겁게 닫히더라도 몸은 깃털처럼 가볍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실제 스웨덴에서는 부자나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해스텐스 침대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오래 쓸수록 침대가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모양을 맞춰가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편안한 수면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전언. 해스텐스는 전 세계 최초로 침대에 25년 품질보증을 적용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침대는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좋은 일이다.
사실 침대에 누웠을 때의 편안함은 무척 개인적이고 주관적 느낌이다. 하지만 탄력과 감촉 같은 우리 몸에 대한 이해부터 습도와 온도 조절, 압력 분산 등 물리적 조건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뒷받침된다면 개인차를 뛰어넘는 객관적 편안함을 구현할 수 있을 터. 좋은 침대의 기준이 되는 ‘안락함’과 ‘편안함’의 상식을 완전히 바꿔놓은 해스텐스 침대. 인공적인 것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자연 재료로만 완성한 ‘밤의 오아시스’에서 보낸 2박 3일간의 여정은 좋은 꿈처럼 포근했다.
“침대는 몸의 균형에 맞춰 머리, 어깨, 허리, 배, 등, 발까지 몸 전체를 지지해야 합니다. 폭신함의 강도와 상관없이 척추를 올바르게 유지해야 자는 동안 몸을 뒤척이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죠. 무중력상태의 편안함이랄까요? 해스텐스 침대는 똑바로 누웠을 때 몸의 곡선 곳곳을 빈틈없이 받쳐줘 체중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편안해요.”
해스텐스 5대 CEO&Owner
얀 리데Jan Ryde
매일,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세요
6대째 세계 최고 침대로 손꼽히는 비결은 해스텐스를 통해 세상을 더욱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만든다는 변치 않는 신념에 있다.
6대째 가족 경영 체제로 해스텐스만의 고유한 기업가 정신과 철학을 유지·계승해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가요?
해스텐스의 역사는 말안장 제조 장인으로서 첫 여정을 시작한 18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려는 열정이 이어져 오늘날까지 해스텐스의 원동력이 되고 있지요. 우리는 대대로 제조 기술을 발전시켜왔으며, 제작하는 모든 침대의 소재와 제조 과정 및 품질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스텐스 침대를 통해 세상을 더욱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만든다’는 변치 않는 신념이 해스텐스의 가장 큰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연 재료를 소싱하고 컨트롤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해스텐스는 침대를 구성하는 소재의 선정 및 공급을 매우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침대에 최고 품질의 재료를 사용하고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 기준의 충족을 보장하며, 소재 및 침대 전문가 팀은 엄격한 제품 테스트 및 품질관리 조치를 수행합니다.
특히 “장인의 손만큼 정교한 기계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전 과정에서 크래프트맨십을 유지하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수작업 방식이 주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요?
수공 제작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 과정에서 침대 제품에 해스텐스 장인들의 사랑과 열정이 녹아 있다는 점입니다. 해스텐스 장인은 전문성과 뛰어난 기술력뿐 아니라, 사용할 고객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으로 침대를 정밀히 제작합니다. 자연에서 온 소재에 장인의 오랜 노하우와 열정이 더해져 해스텐스 침대는 높은 수준의 품질과 내구성을 지니고, 이는 곧 고객의 편안한 숙면으로 연결됩니다.
같은 재료라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기능은 천차만별! 천연 재료 가공과 스프링 제조에서 고유한 기술과 레이어링에 대한 연구로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해스텐스 침대는 수면 과학의 집합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침대는 주거 환경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시각, 접근법이 궁금합니다.
해스텐스의 미션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최고 수면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많은 고객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가치 소비, 질 좋은 수면의 소중함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스텐스가 전하는 품격 있는 수면의 가치와 일상의 컨디션을 좀 더 밀도 있게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미션입니다. 개인별 체형, 수면 습관 및 자세, 선호에 따라 최적의 침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스텐스 매장에서 운영 중인 슬립 스파를 통해 다양한 침대 모델과 강도를 느껴보고, 나에게 딱 맞는 침대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기를 기대합니다.
침대 외 가구가 하나둘 추가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개발하고 있지만, 해스텐스의 핵심은 항상 침대와 침실 입니다. 잠옷, 침구, 베드 사이드 테이블 모두 침대와 관련한 것이죠!
해스텐스의 행보는 제품의 25년 품질보증은 물론 천연 소재 원료까지 지속가능 이슈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현재 실행하지는 않지만 차후 계획 중인 프로젝트와 비전이 있다면요?
올가을 제가 집필한 책이 출판된다는 소식을 미리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영어로 출판할 예정이며, 번역본은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전통적 사업 운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데, 사업을 이윤에 의해서만이 아닌, ‘사랑’과 ‘이해’를 통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은 어떤 침대를 사용하나요?
제 침실에는 해스텐스 2000T 침대가 있습니다. 저의 아버지이자 해스텐스 4대 오너인 잭 리데Jack Ryde가 스톡홀름 가구 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블루 체크 패턴의 침대입니다. 올해로 사용한 지 45년이 됐는데, 아직도 편안하게 잘 잠듭니다. 보통 해스텐스 침대를 구입할 때 후회하는 것은 딱 두 가지예요. 하나는 블루 체크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고, 또 하나는 해스텐스를 조금 더 일찍 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웃음).
취재 협조 해스텐스(www.hastens.com)
- 완벽한 침대를 만드는 곳, 드림 팩토리Dream Factory 방문기 해스텐스Häst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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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에 누운 듯한 무중력상태의 편안함, 때로는 스웨덴 국기보다 인지도 높은 블루 체크 패턴의 히스토리, 침대를 통해 세상을 더욱 행복하고 사랑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특별한 신념. 말안장 제조 기업으로 시작해 프레스티지 침대 브랜드가 되기까지, 1백71년간 이어온 여정을 취재하기 위해 해스텐스의 본고장 스웨덴 셰핑Köping에 다녀왔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3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