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house

모두를 위한, 기업 사회 공헌 활동
많은 기업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나누고 있다.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은 당장 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확산하고, 사회적 의식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


누구나 여행을 즐기도록,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2012년 6월부터 시작한 ‘초록여행’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본인이 원하는 기간에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자동차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초록여행 신청자에게 하체가 불편한 사람이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핸드 컨트롤러와 전동 휠체어를 수납할 수 있는 자동 수납 장치, 좌석이 밖으로 나와서 탑승과 하차가 편리한 자동 회전 시트를 장착한 승합차(카니발 15대, 레이 1대)를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2017년부터는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장애인 여행 종합 포털 서비스로 개편해 전국의 무장애 관광 정보와 추천 여행 코스,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전시와 공연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초록여행 이용 고객이 차량을 예약할 때 여행 목적지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 내 무장애 여행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greentrip.kr



대웅제약 무장애 놀이터
대웅제약은 지난 2006년부터 장애 아동이 불편함 없이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를 건립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뜨리는 불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서울숲에 설치한 ‘거인의 나라’와 국회 제1어린이집의 ‘애벌레의 꿈’ 놀이터, 지난 2016년 완공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꿈틀꿈틀 놀이터’ 등의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 아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할 수 있는 놀이 시설도 설치했다. daewoong.co.kr



현대자동차 조용한 택시
‘조용한 택시’는 청각장애인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 신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 청각장애인 운전자를 위해 차량 내ㆍ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과 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ATC)을 적용했다. 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다양한 청각 정보를 시각화해 전방 표시 장치로 노출하고, 운전대에 진동과 빛을 여러 단계로 발산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 이대호 씨의 사연을 담은 캠페인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yundai.com



LG상남도서관 책 읽어주는 도서관
국내 최초의 디지털 도서관 LG상남도서관은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접속해 원하는 책을 음성으로 청취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6급 시각장애인과 1~3급 지체ㆍ지적ㆍ뇌병변 장애인은 책 읽어주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복지카드 사본을 보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홈 서비스 ‘U+우리집 AI’ 등을 통해 음성으로 책을 고를 수도 있다. voice.l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