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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0주년 기념 <행복이가득한집>에게 전하는 덕담


캘리그래퍼 강병인



배우 이영애


<행복이가득한집>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에르메스는 앞으로도<행복>과 함께 더욱 격조 높은 리빙 문화를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에르메스 코리아 사장 한승헌

 

1987년부터 한결같이 진정성 있는 기사로 국내 생활 잡지의 발전을 주도해온 <행복이가득한집>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복>은 우리의 삶과 예술, 문화 정보등을 깊이 있는 시각으로 담아내고, 잡지 발행 외에도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명실상부 ‘행복을 전파하는 선도 잡지’로서 그 품위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잡지 산업은 급격한 변화의 길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때 <행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아날로그의 감성과 디지털의 혁신을 적절히 접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일,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미디어가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이는 <행복>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난 30년, <행복>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 덕분에 더욱더 행복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한샘 회장 최양하



국내외의 브랜드가 차고 넘치는 요즘, <행복이가득한집>은 우리다움을 담은 귀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잡지가 30년 세월을 굳건히 존재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한복 디자이너로 살면서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어떻게 하면 더 품위 있게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그 길 위에는 늘 <행복>이 함께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라이프스타일 잡지로서 더욱 활발히 제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합니다.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행복이가득한집>과 아주 오랫동안 함께해온 느낌입니다! 특히 25주년 기념 가방은 접착 공법으로 만든 PARTsPARTs의 초기 작품으로, 제작 과정이 무척 힘들었죠. 무더운 여름날 200℃에 달하는 열 접착 기계로 짧은 기간에 제작한 사연은 그야말로 눈물겹습니다. 데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어려운 공정을 마무리해야 하는 공장 사람들의 고생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PARTsPARTs도 <행복>의 Flat BAG으로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지나고 보니 함께한 그때가 감사하고 멋진 시간이었네요.

패션 디자이너 임선옥


일상의 행복을 전파해온 <행복이가득한집>의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행복>은 우리에게 문화와 디자인과 삶의 조화를 제안하며, 독자의 품격과 스타일을 만들어왔습니다. 3년 전 <행복>과 인터뷰에서 우리 식문화, 전통 장, 집밥, 행복 등에 대한 열 이야기를 하며 저 또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라이프스타일과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매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샘표 대표이사 백진선


한국인 삶의 스타일을 제시해주는 <행복이가득한집>! 앞으로도 우리 생활 속에 멋쟁이 문화를 전파해주시고 꽃피워주세요.

도예가 이헌정



행복이 가득한 서울시의 시장, 박원순입니다. <행복이가득한집>이 행복한 서울, 더 나아가서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그동안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이가득한집>은 우리 시대의 화두라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아닙니까? 그야말로 그런 시대를 연 대표적 잡지죠. 정치나 행정도 시민의 삶의 질을 라이프스타일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의식주라는 삶의 기본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교과서지요. 그래서 30년 역사는 <행복> 식구들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도 아주 축하받을 만합니다.

서울시장 박원순



집은 겉이요, 행복은 속이다. 세상에 행복으로 가득 찬 집은 없다. 고대광실 높은 집이라도 그 속에 사랑이 없으면 그 집이 내게 무슨 소용일까. 열두 평에서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마흔 평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살 줄 아는 사람이 행복도 안다. <행복이가득한집>은 지금 사는 집이 좋은 집, 지금이 행복한 삶을 소중하게 가꾸며 30년 걸어왔다.

시인 김용택



<행복>의 나이는 제가 사진작가로 활동한 경력과 거의 비슷합니다. 1985년에 귀국해 활동할 때는 <월간디자인>이 있었고, 2년 후 <행복이가득한집>이 창간했지요. 우리나라에 격조 있는 잡지가 없었던 터라 저도 관심 있게 봤습니다.1990년대 초와 2000년대 저의 새 작업실이 완성될 때마다 <행복>에 소개했고, 표지를 작업한 적도 있습니다. 또 교토에 가서 ‘자연이 가득한 집’을 취재하는 등 좋은 경험이 많습니다. 30년 동안 한 가지를 계속해서 할 수 있다는 게 쉽지 않은데, 여기까지 끌고 온 <행복> 모두에게 파이팅을 외칩니다.

사진작가 구본창







창간 30주년을 축하합니다! 참으로 멋진 30년이었습니다. <행복이가득한집>은 한국에서 가장 유수하고 인정받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집과 인테리어 디자인 지식 및 선택에서 좋은 영감과 정보의 원천이 되어왔습니다. <행복>과 디자인하우스 모든 임직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대표이사 크리스토퍼 우드


지난 10여 년 동안 ‘행복이 가득한 교실’ 김치 클래스를 통해 독자들을 만나왔습니다. 여러 강좌를 진행해봤지만 <행복> 독자들은 수준과 안목이 남달라 언제나 긴장하게 됩니다. 오늘날 <행복>의 경쟁력은 이런 수준 높은 독자들이 만들어주었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앞으로 30년 더 행복이 가득한 교실에서 김치 강좌를 하고 싶은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요? 세상의 다양한 행복을 찾게 도와주는 <행복>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 58호 이하연



2000년에 김태욱 씨와 함께 <행복> 표지를 찍었는데, 지금도 침대 머리맡에 그때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있어요. 그래서 <행복>은 항상 저와 함께 있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창간 30년이 되었다니 기분이 남다르네요. 배려, 인내 등 행복이 가득한 집을 만드는 조건은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웃음’인 것 같아요. 모든 것을 포용하고 희석하지요. 모두들 웃음 끊이지 않는 행복이 가득한 집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배우 채시라



2003년 1월호, 울긋불긋한 산을 배경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양을 그려서 표지화로 했다. 가족이 있든 없든 따뜻한 교감이 오가는 집, 가족이 없더라도 어떤 물건이나 동물과 교감이 오가는 관계가 있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 가득한 집!

화가 사석원



스타일리스트 신경옥


저는 주부이고, 만드는 걸 좋아해서 도자기를 전공하고 가죽 공방을 운영하는 이은심입니다. 이번에 연락을 받고 정기 구독한 지 23년 됐다고 하시기에 그제야 시간이 이렇게 오래되었나 했어요. 지금도 20일쯤 되면 잡지가 언제 오나 우편함을 열어본답니다.다시 보고 싶은 기사들은 스크랩을 해서 따로 보관하고 있고요. 폐간하지 않고 지금껏 계속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23년 장기 구독자 이은심



사람 나이로 따지면 이립而立이라 하여 모든 기초를 세우는 때인데, 이는 <행복>이 1백 년 기업, 아니 1천 년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잘 준비해 새로운 발전을 향해 도약하는 해라 봅니다.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정의 월간지로 성장한 <행복>이 세계의 가정에서 사랑받고 읽히는 출발점이길 꿈꿔봅니다. 그리고 <행복>의 표지 작가로 함께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화가 오관진

모두가 국민총생산만 생각할 때 국민총행복을 생각해온 <행복이가득한집>의 30년 선구적인 발자취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마르지 않는 행복의 원천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인 반칠환




시인 이해인 수녀


제가 <행복이가득한집>을 처음 접한 건 중학교 때 단짝 친구와 함께였습니다. 집 앞 놀이터 벤치에 소녀 둘이 나란히 앉아 잡지에 실린 행복한 가정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미래에 이렇게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 예쁘게 살아보자며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와 연락이 끊겨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분명 꿈 많던 그 소녀도 <행복>을 보며 어디선가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꾸리고 있겠죠. 각박하고 숨 가쁜 시대를 살아가며 가족의 사랑만이 회복의 길임을 매일 확신합니다. 고가품만으로 가득한 어지러운 잡지들 속에서 정신적 사치를 위한 오아시스 같은 잡지로 오롯이 남아 계속해서 행복이 가득한 집들의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건축가 유이화



이 잡지와 난 30년을 같이했다. 나의 소나무 사진이 알려지기 전 ‘소나무가 있는 집’ 연재 땐 나도 잡지도 어리고 젊었다. 그때 일흔 살쯤이던 소나무는 1백 세, 이제 튼실한 숲의 주인이 되었다. 곧고 왜곡 없는 품격의 <행복이가득한집>은 청년이다. 향기와 자태가 숲의 청년 솔, 이제 전성기를 시작한다!

사진작가 배병우


제가 처음 <행복이가득한집>과 인연을 맺은 것은 벌써 23~24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때 <행복>이 리뉴얼하느라고 안성기 씨와 안성기 씨 아들이 수박을 먹는 사진을 표지로 했는데, 이게 바로 행복이 가득한 집이겠구나 할 정도로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지금은 그 아들이 자라서 화가가 되었다고 하니 아주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행복>이 자기만의 색깔을 지니고 왔다는 것, 그건 저 역시 독자 입장에서 감사한 일이에요. 엄마의 음식처럼 따스한 기사로 모든 독자를 행복하게 해준 것도 고맙습니다.

요리 연구가 노영희


<행복>은 월간지가 지니기 힘든 ‘장인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 깊은 뿌리 위에 건강한 열매가 가득 달린 기사였기에, 과월호도 단행본처럼 모아두고 다시 새롭게 읽곤 합니다. 30년이란 적지 않은 나이가 들어도 진중한 신선함, 품격이 있는 노련미와 넉넉한 여유가 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듯합니다. 30세, 멋지게 나이 든 그대,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홍보 마케팅 대행사 손스마켓메이커스 대표 손란



아돌프 로스라는 건축가는 집을 악기에 비유했어요. 악기를 연주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듯 집도 살기 위해서는 집에서 살아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이죠. 집이라는 것은 디자이너나 건축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거기 사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거든요. 일상이 오롯이 담긴 집, 사람이 주인공인 집, 그리고 자기 일과 삶과 생활이 같이 어우러지는 공간. 이게 행복한 집 아닐까 싶습니다.

건축가 채욱

<행복>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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