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차게 자신의 길을 걷는 딸과 묵묵히 응원하는 엄마
“고등학교 때 미술을 시작하고 자퇴를 하겠다,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겠다 말했을 때 엄마의 답은 늘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였어요. 그렇게 믿음을 보여주셨을 때 저는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검정고시를 치르고 홍익대학교에 입학해 디자인을 전공하고 회사원이 아닌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요.”_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김다희(@sokidahee)
“난 한 번도 혼자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요. ‘여자’라는 이유로 두려움을 많이 느끼던 시대를 살았죠. 하지만 홀로 유럽 여행을 다녀오는 딸을 보며 많이 배웁니다. 최근엔 딸과 단둘이 도쿄 여행을 다녀왔는데, 관광 명소 대신 거리와 골목을 무작정 걸었어요. 딸의 감성을 함께 나누다 보니, 덩달아 청춘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답니다.”_어머니 이은주
★ 다희 씨가 입은 노란 원피스는 펜디, 어머니가 입은 하얀 블라우스와 베스트는 CH 캐롤리나 헤레나 제품. 시계는 모두 불가리 루체아 워치.
여성스러우면서도 강렬하다, 불가리 루체아 워치
‘빛’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luce’와 라틴어 ‘lux’를 합성해 이름 지은 루체아 워치는 빛살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다이얼 패턴, 둥근 헤일로 모티프 원형 케이스, 유연한 몸체, 젬스톤 크라운 장식, 불가리 대표 아이콘 세르펜티serpenti의 분절 구조를 반영한 브레이슬릿이 특징이다. 다희 씨가 착용한 다이아몬드 세팅의 33mm 케이스에 보르도 컬러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시계는 가격 미정. 어머니가 착용한 33mm 핑크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세팅 골드 브레이슬릿 시계는 가격 미정.
제품 협조 불가리(02-2056-0171), 펜디(02-2056-9023), CH 캐롤리나 헤레나(02-547-2324)
영감과 자극을 주는 뮤즈이자 늘 기댈 수 있는 친구
“여행 갈 때 주얼리 박스는 꼭 챙겨도 폼 클렌저는 빠뜨리는 저와 달리, 지원 언니는 피부 관리와 이너 뷰티에 철저하죠. 제게 비타민이나 프로바이오틱스도 챙겨주고요. 바빠서 운동을 못 하는 날에는 가방 속에 운동화를 챙겨 틈틈이 걸어 다닐 정도예요. 3월에 지원 언니가 압구정동에 오픈할 뷰티 스파 클리닉이 기대되는 이유죠.” _비터스윗 쥬얼스 주얼리 디자이너 김경은(@head_to_toe)
“휴가 여행지로 경은이는 트렌디한 도시를 택하고, 저는 자연 휴양지를 고를 만큼 서로 취향이 달라요. 그래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지요.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집에서도 언제나 블링블링하게 입고 있는 경은이는 프로답죠. 그녀를 만날 때면 자연스레 제 의상을 점검하게 되니, 여자로서 좋은 자극 아닌가요?”_프레시 미디어 홍보 대행사 대표 이지원(@z_one798)
★ 의상은 각자 소장품으로 연출한 것. 시계는 모두 쇼파드 제품.
때로는 스포티하고 때로는 보석처럼, 쇼파드 해피 라인
경은 씨(왼쪽)가 착용한 해피 다이아몬드 시계는 두 줄로 레이어드된 로즈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86개를 세팅해 화려한 멋을 자아낸다. 두 겹의 원형 사이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무빙 다이아몬드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2천만 원대. 물방울 문양의 해피 다이아몬드 링은 1천7백만 원대. 지원 씨가 착용한 해피 스포츠 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셀프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매끈하고 스포티한 케이스와 현대적인 실버 톤 다이얼이 어우러져 편안함을 추구하는 쇼파드의 매력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시그너처인 무빙 다이아몬드가 특징이다. 1천1백만 원대.
제품 협조 쇼파드(02-6905-3390)
여자에서 아내,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다
“스물한 살에 축구 선수 오범석을 만나 2년 만에 결혼, 지금은 어느덧 8년 차가 됐네요. 한 남자의 아내로서 남편과 변함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아들 주원이와 딸 주아의 엄마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이제야 비로소 진짜 성숙한 여자가 된 것 같아요. 예전에는 혼자서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내성적이었는데, 엄마가 되니 백팔십도로 달라졌지요. 이젠 아이를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나 적극적으로 나설 만큼 용기가 생겼거든요.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남편에게 고맙고, 곧 다가올 결혼 10주년엔 꼭 리마인드 웨딩을 하고 싶어요.”_민수지(@suzymin)
★ 수지 씨가 입은 새틴 소재 원피스는 CH 캐롤리나 헤레나, 딸이 입은 캔디 컬러 도트 무늬 블라우스와 노란 치마는 봉쁘앙, 꽃 장식 헤어밴드는 마린 스노우, 아들이 입은 스트라이프 재킷과 셔츠, 미니 보타이는 모두 펜디키즈 제품. 시계는 오메가 레이디매틱.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쟁취하다, 오메가 레이디매틱
세계 최고의 기계식 무브먼트와 아름다운 디자인을 결합한 여성용 시계. 케이스 옆면은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 패턴이 새겨져 있으며, 그 사이로 특별한 세라믹 링을 엿볼 수 있다. 베젤 위에는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하고, 다이얼은 은은하게 빛을 반사하는 천연 자개 소재를 사용해 멀리서도 우아하게 반짝이는 화려함을 선사한다. 3천1백만 원대.
제품 협조 마린 스노우, 봉쁘앙(02-3444-3356), 오메가(02-2143-7266), 펜디키즈(02-3446-7726)
스타일링 수정 메이크업 신혜령 헤어 황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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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는 단지 시간을 보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특별한 관계에 의미를 부여하고,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는 가치를 지니지요. 사랑의 계절, 당신의 사랑을 확인하세요.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파워 인스타그래머가 먼저 시작합니다.#손목시계 #불가리루체아 #쇼파드해피라인 #오메가레이디메틱글 강옥진 기자 | 사진 김한준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