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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컬러 예보 행복감각
트렌드 연구소, 컬러 전문 기업, 색에 민감한 페인트 기업 등이 2016년 컬러 트렌드를 진단했다. 이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네 가지가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든다면?

팬톤 컬러 연구소
로즈쿼츠&세리니티
휴식과 평정을 선사하는 로즈쿼츠와 세리니티는 특유의 달콤함과 포근함을 품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뛰어넘자’는 의미로 젠더리스 경향을 반영해 중간 톤이나 모노톤과도 잘 어울린다. 파스텔 계열을 그러데이션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 루이스 폴센의 대표 아이템으로 알루미늄에 무광으로 도장해 은은한 빛이 나는 PH5 조명등은 몰테니앤씨(02-543-5093). 2 심플한 원피스는 22만 5천 원으로 코스(02-3213-4140). 3 도자기 재질의 뉴 놈 보틀은 메누 제품이며 6만 원대로 보에(02-517-6326). 4 덴마크 건축가가 만든 피라미드 박스는 코리더 디자인 제품이며 스페이스로직(02-543-0164). 5 디자이너 에드워드 바버와 제이 오스거비가 디자인한 마리포사 소파는 비트라(02-511-3437). 6 아이스크림 패턴 쿠션은 우프 제품이며 6만 8천 원으로 짐블랑(070-8841-0835). 7 굵은 니트 짜임 쿠션은 쥬빌리 제품이며 13만 원대로 챕터원 (02-517-8001). 8 디자이너 노에 뒤쇼푸르 로랑의 토리Torii 암체어는 리네로제 제품이며 3백55만 원대로 디사모빌리(02-512-9162). 9, 10 팬톤과 협업해 만든 화장품 엑스퍼트 아이북은 4만 8천 원, 립 큐브는 2만 2천 원으로 VDL(080-023-7007). 11 두 가지 컬러를 믹스한 뿔 모양 향초는 1만 6천 원으로 허니플라밍고(www.honeyflamingo.kr).


국제 컬러 연구 단체 인터컬러
스펙트라 그린
청록색으로 잘 알려진 스펙트라 그린은 자연과 공존하는 동시에 현대 문명의 세련됨을 보여주는 컬러. 회색 도시에 푸른 기운을 전하듯, 집 안 곳곳에 스펙트라 그린으로 포인트를 주면 한 박자 쉬어 가는 힐링, 공감의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1 다양한 크기와 컬러의 유닛을 조합해 사용하는 수납장은 몬타나 제품이며 스페이스로직 (02-543-0164). 2 푸른빛 와인 잔은 1만 원으로 얼리버드홈(02-512-3343). 3 장인이 핸드 페인팅으로 마무리한 애니멀 컬렉션 접시는 2만 3천 원대로 폴스캐비넷(070-4699-0022). 4 입구가 긴 철제 물뿌리개는 모제인송(02-797-5231). 5 뜨개 클러치백은 15만 8천 원, 브로치는 디자인 브랜드 유클리드와 아트 스튜디오 커리큘럼의 협업 한정판이며 7만 9천 원으로 챕터원(02-517-8001). 6 컬러 패브릭으로 감싼 푸프 모차Mozza는 구프람 (www.gufram.it). 7 앵무새 북엔드는 16만 원, 책 모양 수납 박스는 하우스닥터 제품이며 3만 2천 원으로 코즈니앳홈(070-4288-2931). 8 짙은 청록색 패브릭에 티크 원목을 매치한 3인용 소파는 1백85만 원으로 폴스캐비넷. 9 직소 퍼즐을 연상케 하는 브릭 쿠션은 노먼 코펜하겐 제품이며 11만 6천 원으로 이노메싸(02-3463-7710). 10 오래된 카펫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카펫 브랜드 골란이 모로소를 위해 디자인한 울 염색 카펫은 모로소(02-3442-1952).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적색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표한 올해의 색은 정통 오방색의 적색이다. 부적처럼 위기를 물리치고, 무사 평안을 기원한다는 의미. 팥죽색을 닮은 마르살라 컬러 가구와 소품이 다양한 소재로 출시됐으며, 전통 소재나 동양의 미를 강조한 패턴도 눈에 띈다.

1 고무를 씌워 미끄러지지 않도록 디자인한 아웃도어용 물병은 로쏘꼬모(031-283-1288). 2 오리엔탈 플라워 프린트에 금장 장식을 더한 블룸 숄더백은 3백32만 원으로 구찌(1577-1921). 3 광택이 나는 보디에 아코디언 전등갓을 매치한 클래식 조명등은 아띠끄디자인(02-3443-8170). 4 모던한 숫자 패턴을 더한 사각 접시는 2만 2천 원으로 한국도자기(02-540-6700). 5 빈티지한 장미목에 마르살라 컬러 패브릭을 더한 원목 의자는 덴스크 (02-592-6058). 6 캐츠 아이형 프레임 선글라스는 51만 5천 원으로 펜디 by 사필로(02-2017-3765). 7 점, 선, 면을 조합해 사용하는 모듈형 선반장은 USM 제품이며 스페이스로직(02-543-0164). 8 스틸 라인 화분에 담긴 듯한 디자인의 로엔 크로스 스툴은 29만 5천 원으로 체리쉬(02-307-4200). 9 금속에 옻칠한 뒤 기하학 형태로 만든 오일 램프는 29만 원으로 KCDF 갤러리숍(02-398-7976). 10 붉은색 대리석 상판에 무광 스틸 다리를 더한 간결한 디자인의 사이드 테이블은 펌 리빙 제품이며 45만 원으로 에이치픽스(02-3461-0172).


페인트 기업 악조노벨 9
오커 골드
황토색과 금색이 섞인 황금색을 뜻하는 오커 골드. 로즈 골드 컬러를 주목했던 지난해에 이어 주의를 끌고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소형 가전이나 휴대용 전자 기기에서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 다양한 스펙트럼의 골드 컬러를 매치하면 금빛의 우아함을 배가할 수 있다.

1 달빛과 그림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문 체어는 디자이너 도쿠진 요시오카 제품으로 모로소 (02-3442-1952). 2 금속이 녹아내리는 디자인 시계는16만 8천 원으로 챕터원(02-517-8001). 3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가 디자인한 화병은 카르텔 제품이며 38만 원으로 한국가구(02-547-7761). 4 에디슨 전구에 샹들리에를 넣어 만든 펜던트형 조명등은 마인하츠 제품이며 1백50만 원으로 런빠뉴(070-7529-9342). 5 디자이너 드라가와 아우렐이 디자인한 금속 테이블은 박스터 제품이며 에이스에비뉴(02-541-1001). 6 태슬과 체인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힐은 97만 원으로 구찌(1577-1921). 7 가장자리에 24K를 수작업으로 도금한 접시는15만 원으로 런빠뉴. 8 파이프와 배관 부품을 재해석한 촛대는 13만 5천 원으로 빌라토브 (02-794-9376). 9 안쪽에 거울을 매치해 액세서리를 담을 수 있는 수납 박스는 디옴니(02-3442-4672). 10 모던한 소재에 레트로 디자인을 더한 커피메이커는 19만 9천 원으로 드롱기(080-488-7711). 11 두께 13.1mm에 920g으로 가볍고 콤팩트한 골드 컬러 뉴 맥북에어는 1백59만 원으로 애플(02-6712-6700).

#컬러트렌드 #로즈쿼츠 #세리니티 #스펙트라그린 #적색 #오커골드
진행 손지연 기자 | 사진 김규한 기자 | 어시스턴트 이다현 인턴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