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짐을 많이 갖고 여행할 때 기저귀 가방, 이유식 가방 등 아이를 위한 짐을 잔뜩 챙겨야 할 부모는 여행 중에 평소 하지 않는 실수를 할 가능성이 많다. 그중 상상만으로도 머리 아픈 최악의 사고는 지갑 분실! 하지만 올여름부터는 여행지에서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입장권을 사려고 지갑을 꺼냈다가 사진을 찍으려고 스마트폰을 꺼내는 등 소지품을 찾느라 우왕좌왕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삼성페이 서비스가 국내에 도입되어 갤럭시 S6 기기만 있으면 지갑을 꺼내지 않아도 전국 대부분의 장소에서 즉시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 특히 별도로 설비를 추가하거나 장비를 교체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고 하니 여행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다.
식사 시 아이를 스마트폰으로 달래야 할 때
여행 중 멋진 곳에서 식사를 하는데 아이가 보챌 경우 보통 진정제로 아이에게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게임 앱을 보여준다. 이때 애플 기기에 새롭게 추가된 구입 품목 가리기 기능이나 OS X 및 iTunes의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이 도움이 된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에 접근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자녀가 부모의 스마트폰에 있는 앱을 제 마음대로 실행하지 못하게 한다. ‘사용법 유도’란 기능도 유용하다. 이 기능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에서 한 가지 앱만 쓸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으로, 자녀가 스마트폰으로 게임할 때 같은 앱 내에서도 부모가 허락한 기능만 사용할 수 있어 유해 콘텐츠로부터 안전하다.
가족의 캠핑 여행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을 때
자녀와 떠난 캠핑 여행. 아름다운 자연에서 시시각각 웃고 즐기는 아이들 모습을 기록하고 싶은데, 아빠는 텐트를 치고 엄마는 요리를 해야 하니 가족 여행의 기록을 오롯이 담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iSO의 타임랩스 기능으로 가족 여행의 기록을 담아보면 어떨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한 장소에 고정해놓으면 다함께 텐트를 치거나 요리하는 장면을 스케치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특히 타임랩스 기능은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정해진 시간 동안 알아서 촬영 간격을 조정해가며 피사체를 찍기 때문에 30분이든 30시간이든 촬영 시간에 관계없이 가족 여행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풀 스토리로 기록할 수 있다.
아이에게 뽀로로 대신 동물원을 보여주고 싶을 때
요즘 아이는 부모가 모처럼 좋은 곳에 데려가도 풍경감상 대신 <뽀로로>가 나오는 스마트폰만 달라고 조르기 일쑤다. 여행 기분을 망치지 않으려면 아예 아이의 눈앞에서 스마트폰이 안 보이게 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하지만 지인이나 회사에서 걸려 오는 긴급 전화를 놓칠까 봐 걱정된다면 갤럭시 S6 엣지의 ‘피플엣지’ 기능을 주목하자. 전화기를 엎어놓거나 가방 속에 넣어두어도 발신자별로 미리 지정한 불빛을 보면 누가 전화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또 전화통화가 어렵다면 후면의 센서에 손만 살짝 갖다 대도 부재중 알림을 자동 전송할 수 있어 아이 앞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일이 줄어든다.
맛집, 멋집 등 정보가 많이 필요한 여행에서
대가족을 이끌며 여행을 떠날 때 가족 대표는 맛집, 멋집 등의 정보를 찾느라 여행하기 전부터 바쁘다. 하지만 찾아놓은 정보를 여행지에 갖고 가려면 웹사이트를 여러 장으로 나누어 캡처한 후 사진으로 저장하거나 일일이 인쇄해야 해서 번거롭다. 아이폰 이용자라면 올 여름휴가에는 새로운 기능인 ‘Safari 읽기 목록’을 이용해보시기를. 여행을 준비하면서 발견한 유용한 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그저 ‘읽기 목록’에 추가하여 저장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아이 클라우드에 연결된 어떤 기기로든 편히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최고 장점! 정보가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에 경제적ㆍ내용적으로도 여행에 도움 되는 기능이다.
야간 개장한 박물관에 갈 때
세계의 여름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수목원은 야간 개장으로 달빛 아래 반딧불이 정원을 선보이고, 고대 박물관이 연장 개관을 하며, 도시마다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으로 여행자를 맞는다. 눈앞에 펼쳐진 멋진 야경을 담고 싶으면 무거운 카메라를 꺼낼 필요 없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갤럭시 S6 시리즈를 이용하자. 최근 출시한 갤럭시 S6의 전면 카메라는 기존 제품보다 3.5배 더 커진 센서를 사용했고, 후면 카메라는 조리개값 F1.9의 밝은 렌즈와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춰 밤에도 흔들림 없이 밝고 생생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보다 넓은 영역을 담는 광각 렌즈를 장착해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가족의 단체 셀피를 찍기에도 최상이다.
대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날 때
모처럼 대가족이 여행을 떠날 때 만약 아이폰을 사용하는 가족이라면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iOS 8부터 지원하는 가족 공유 기능을 가족 모두 점검하시기를. 이 기능은 사진 스트림, 미리 알림, 캘린더 등을 각자의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지원한다. 즉, 여행 일정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고도 가족 공유 캘린더에 넣어두면 어느 곳에서든 해당 정보를 온가족이 동시에 볼 수 있고, 여행지에서 가족이 각자 개인 시간을 가질 때 저마다 찍은 사진을 사진 스트림에 올리면 온 가족이 보는 가족 사진첩에 실시간으로 업로드 된다. 또한 성인이 대표가 되어 최대 여섯 명의 가족 구성원끼리 의논해 구매한 앱을 공유할 수 있어 여행의 추억을 가족이 공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장시간 여행을 떠날 때
시드니에서 멜버른까지 버스로 열두 시간, 쿤밍에서 리장까지 기차로 일곱 시간. 호주나 중국 등 땅이 넓은 나라를 여행하며 장거리 이동이 많을 때 하필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해 스마트폰이 꺼지려 하면 세상과 단절된 듯한 느낌이 들며 괜한 불안감이 밀려든다. 이럴 때 갤럭시S6 시리즈를 사용하는 여행자라면 스마트 매니저 기능을 터치해 사용 중인 앱과 배터리 소모량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이별을 알린다면? 휴게소에 잠깐 들러 얼른 콘센트를 찾아보자. 갤럭시S6 시리즈는 10분만 충전해도 네 시간 사용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이 있으니 단 몇 분만 충전해도 다시 느긋한 기분으로 돌아가 스마트폰의 기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자료 제공 삼성전자, 애플 코리아 디자인 심혜진 기자
-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기능 탐구 가족 여행이 스마트폰을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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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내 손안의 컴퓨터라는 스마트폰 때문에 쾌재를 부르거나 오히려 낭패를 본 경험이 있는가? 혼자서 사용하기 편하던 스마트폰이 이제 가족이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최신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러니 올여름에는 가족 여행에서 그간 몰라서 사용하지 못한 스마트폰의 기능을 흔들어 깨워보시기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5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