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셉션에서 바라본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카비라 비치 리조트. 
여행의 피로를 풀수 있는 스파 우르.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모한 슈피리어룸. 
레스토랑에서는 현지식은 물론 다양한 동서양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풍미 넘치는 맛으로 유명한 이시가키 규 비프. 
칵테일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 전경. 저녁에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천혜의 자연을 품은 이시가키 섬
섬으로 떠나는 여행은 육지 여행과는 또 다른 설렘과 기대를 갖게 한다. 더욱이 그곳이 에메랄드빛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따뜻한 태양이 내리쬐는 곳이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 세상에서 가장 맑고 투명한 물빛을 볼 수 있는 곳, ‘아시아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는 이러한 기대를 충족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풍경 덕에 종종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한 오키나와의 에메랄드빛 해변을 상상하며 서울의 탁한 미세 먼지를 뒤로하고 오키나와의 이시가키 섬으로 떠났다. 서울에서 약 두 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오키나와에서 다시 한 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면 이시가키 공항에 도착한다. 형형색색의 산호초로 둘러싸인 이시가키 섬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14년 꼭 방문해야 할 52곳의 휴양지’에 꼽힐 만큼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이곳에는 한국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클럽메드Club Med 리조트인 카비라 비치 리조트Kabira Beach Resort가 있다. 카비라 만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2009년 <미슐랭 가이드 재팬>에서 최고점 인 별 세 개를 수상하는 등 다수의 여행 책자에 소개되었다. 공항에서 리조트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얼마나 달렸을까,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다. 바다와 햇빛에 넋을 잃고 달리다 보니 어느새 리조트 앞이다.
G.O(Gentle Organizer)들이 나와 두 손을 흔들며 열렬히 환영하며 맞아준다. 빨간색과 흰색 타일이 조화를 이룬 리조트 입구에는 지역 트레이드마크인 ‘시사’가 버티고 있는데 이것은 사자를 형상화한 것으로 복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수시사와 복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암시사가 항상 쌍으로 있다.
깔끔한 화이트와 에메랄드빛으로 레노베이션한 슈피리어룸에서 보니 카비라 리조트의 프라이빗 해변이 넓게 펼쳐진다. ‘이곳이 천국이구나’ 하는 평온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한 후바에 가서 음료수로 목을 축이며 오래간만에 찾아온 여유를 누렸다. 바에서는 레스토랑의 정해진 식사 시간 외에 스낵타임을 즐길 수 있고 무제한으로 음료와 술을 즐길수 있으니 이곳에서는 배고플 틈이 없다. 아이가 좋아하는 빙수나 음료는 물론 보드게임도 한쪽에 구비해 여행 기간동안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족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현지 음식을 먹는 일인데, 이곳 클럽메드 리조트에서는 오키나와의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저지방ㆍ저염ㆍ고영양이어서 장수 식단으로 유명한 오키나와 음식, 풍미 넘치는 맛과 부드러운 육질의 쇠고기 메뉴 이시가키 규 비프도 준비되어 있으니 여행기간 동안 마음껏 즐겨보길 권한다. 저녁을 먹고 리조트 내에 있는 스파 우르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호사를 누렸다. 한국어로 준비한 짧은 설문지에 원하는 강도와 함께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하면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글라스바텀 보트를 타고 산호와 열대어를 만날 수 있는 외부 관광 프로그램. 
3월부터 선보인 스탠드업 패들.
무제한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 내부. 한쪽에 보드게임을 구비해놓아 카비라 비치를 바라보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리조트에서는 매일 밤 다양한 G.O 쇼가 펼쳐진다. 
G.O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중 곡예. 
외부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물소를 타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와 같이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해적선 콘셉트로 꾸민 키즈 클럽 내부.
다양한 액티비티의 천국
해양 보호 구역인 카비라 비치는 세계 최대의 산호 서식지 중 하나로 가오리, 열대어를 포함한 해양 생물 8백여 종의 서식처이기도 하다. 풍부한 동식물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에서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은 꼭 즐겨야 할 액티비티 중 하나다. 초보자이거나 장비가 없어도 걱정하지 말자. 리조트 내에서는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스노클링, 카약 등 해양 스포츠를 마련해 여행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배를 타고 스노클링 스폿까지 나가지 못한다면 장비만 대여해 해변에서만 즐겨도 초보자는 부담 없이 카비라 비치의 바다를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클럽메드에서 제공하는 안전한 고급 스쿠버 다이빙 액티비티는 4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유로 다이버Euro Divers들에게 강습을 받을 수 있다(경우에 따라 추가 요금 발생). 3월부터는 보드 위에 올라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스탠드업 패들Stand-Up paddle이라는 즐거운 액티비티도 선보였는데, 수심이 깊지 않은 해변이라 초보자가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스쿼시, 탁구, 산악자전거 등 취향에 맞게 즐길 거리도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 며칠을 지내도 지루할 틈이 없다.
그래도 오키나와까지 왔으니 좀 더 다양한 지역 문화를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클럽메드 카비라 비치 리조트의 외부 관광 프로그램(유료)을 이용하면 된다. 이시가키 도기 제조소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거나 카누를 타고 맹그로브 강을 따라 정글 트레킹을 할 수도 있다. 유부 섬Yubu Island에서 들소가 이끄는 수레를 타고 마을을 관광하거나, 현지 가이드가 들려주는 오키나와 전통 기타 ‘산신’ 연주를 감상하며 마을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만에서 비행기로 불과 40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본과 대만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오키나와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단, 외부 관광은 하루 전날 예약해야 한다.
그중에서 보트 바닥이 투명한 글라스바텀glass-bottom 보트를 타면 병만족장이 정글에서 즐겨 먹던 대왕조개와 니모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리조트 비치에서 느끼는 해변과는 또 다른 오키나와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보트를 탄 후 리조트로 돌아가기 전에 주변을 산책하며 양조장과 흑진주 기념관 등 오키나와 마을 곳곳을 구경할 수도 있다.
매일 밤에는 준비한 G.O 쇼에 오키나와 음악과 에이사Eisa 춤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이브닝 쇼가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은하수를 바라보며 칵테일파티도 즐길 수 있다. 복숭아술과 망고 주스로 만든 클럽메드 카비라의 스페셜 해바라기 칵테일 히마와리 Himawari는 꼭 마셔봐야 할 추천 칵테일이다.
가족 모두 즐거운 여행
어린 자녀와 함께 여행을 계획 한다면 클럽메드 리조트에서 가족 모두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클럽메드의 ‘키즈 클럽’ 덕분이다. 카비라 비치 리조트에서는 자녀와 함께 여행 온 부모가 아이를 돌볼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숙련된 전문 G.O들이 연령대별로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세심하게 아이들을 보살핀다. 클럽메드 카비라 리조트에서 천혜의 자연과 다채로운 오키나와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해지는 편안한 휴가를 만끽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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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협조 클럽메드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