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제안서 1 서울에서 타히티의 낭만을 노래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 추억은 임피리얼 팰리스를 타고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3 부산에 가면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4 K9 타고 제주 속의 또 다른 휴양 섬으로 제주 해비치 호텔 5 오직 나를 위해 준비된 휴식의 섬 콘래드 서울 6 시청 앞 이탈리아로 일탈하다 플라자호텔 7 제주의 밤은 화려했다! 제주신라호텔 |
1 파도를 느끼며 칵테일을 음미하는 이국적인 별비치 가든.
2 BBQ 디너 뷔페에선 제주 오겹살과 신선한 채소를 맛볼 수 있다.
3, 4 중정으로 구성한 멋진 호텔 로비와 포근한 객실 전경.
요 몇 년 새 제주가 참 많이 변했다. 한국어와 중국어가 혼돈하고, 야자나무보다 관광버스가 많고, 중문단지는 사시사철 북새통이다. 혼잡한 제주공항을 나서 해비치 호텔전용 버스가 호텔에 닿으니, 까만 현무암이 지키는 아름다운 표선 해변은 이제부터 오롯이 내 것, 혹은 우리의 것! 함께 온 친구는 짐도 풀지 않은 채 바다를 향한 테라스에 나가 앉았고, 나는 아기 곰처럼 폭신한 침대로 기어들어갔다. 아아, 편안하다! 아아, 평화롭다! 보석 같은 휴식을 캐러 온 제주, 여기는 제주 해비치! 현대ㆍ기아차 계열사인 해비치 호텔엔 i40부터 K9까지, 특별한 시승 패키지가 있어 렌터카를 빌리는 번거로움이 없다.
K9을 운전해 한갓진 해변을 돌아본 뒤 맛난 천리향을 뒷좌석에 태워 돌아온 후, 이젠 수영장 차례. 수중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마술피리 같은 음악이 물의 파동을 타고 몸의 리듬을 끌어올렸다. 오랜만의 물놀이로 허기가지면 맛깔스러운 제주 토속 파인 다이닝인 ‘하노루’에 SOS를 청해보길(패키지 불포함). 저녁엔 그릴에서 지글지글 익는 BBQ 디너 뷔페 그리고 칸쿤의 해변이 떠오르는 별비치가든의 칵테일이 기다린다. 색다른 바비큐를 원한다면, 달빛 오름 트레킹을 예약하자(패키지 불포함).
전문 가이드와 작은 오름에 다녀오면, 호텔 요리사들이 오름 아래서 우렁 각시처럼 프라이빗 바비큐를 준비해 기다린다. 다음 날, 부드러운 해풍이 드는 석모라에서 조식을 마치고 스파 아라로 향했다. 패키지에 포함된 풋 스파와 저쿠지 테라피에 물놀이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렸다. 게다가 달팡의 여행용 키트까지 선물로 안겨주니 휴식하러 온 손님 기분이 몰래 얻은 보석 반지를 낀 듯 흡족한 웃음으로 반짝였다. 그래, 여기는 역시 보물섬. 또다시 그리워질 제주 그리고 해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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