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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제3세계 맛집 서울에서 세계를 맛보라
떠나지 못했는가? 굳이 해외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서울 곳곳에 각국의 이색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다. 떠나고 싶은 그 나라 음식으로 여행의 흥취를 느껴라. 맛과 재미와 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 맛집!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추천 브라이 리퍼블릭Braai Republic
“브라이는 바비큐란 뜻이에요. 남아공은 다문화 국가로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인도, 독일 등 다양한 식문화가 복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속이 알찬 소시지인 뱅어와 브러보스(뱅어는 100% 돼지고기로, 브러보스는 쇠고기와 양고기·돼지고기를 섞어 만든다), 각종 채소와 양고기·돼지고기·쇠고기를 큰 솥에 함께 넣어 오랫동안 끓여내는 찜 요리 포이키코스를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63-4 2층
문의 070-8879-1967

오스트리아대사관 최지우 상무관 추천 셰프 마일리Chef Meili
“이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음식 중 하나가 콜드 컷입니다. 소시지, 살라미, 미트로프 등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소시지 세트지요. 오스트리아식 돈가스인 비너슈니첼과 고기를 갈아 만든 레베케제, 빵가루를 입힌 돼지고기와 슈페츨 요리도 먹어보세요. 오스트리아식 애플 파이와 ‘멜랑쥐’라 부르는 비엔나커피 한잔으로 마무리한다면 서울 속 오스트 리아 여행은 충분합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28-15 2층
문의 02-797-3820


<테이스티로드> 옥근태 PD 추천 사마리칸트
샤슬릭은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즐겨 먹는 서민 음식이에요. 라벨에 적힌 숫자가 알코올 도수를 뜻하는 러시아 맥주 ‘발티카’와 함께 드셔보시길. 동서양의 문화가 담긴 유라시아 대륙의 이국적인 맛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과거 실크로드 상인들이 사막의 밤 추위를 견디기 위해 기름진 음식을 먹던 것이 이어져, 우즈베키스탄 음식은 대체로 열량이 높아요. 토마토 샐러드를 듬뿍 곁들이세요!”
주소 서울시 중구 광희동1가 162
문의 02-793-4603

<행복이가득한집> 신민주 기자 추천 구스토 타코Gusto Taco
“옥수수 전병인 토르티야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맛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밥이 맛있으면 한끼 상차림이 걱정 없듯, 토르티야가 맛있으면 타코의 맛도 좋거든요. 하루 3시간 이상씩 토르티야를 손수 만들고, 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준비하는데 매일 많은 시간을 할애한답니다. 다섯 명 남짓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과 다섯 가지 메뉴가 전부지만, 이곳을 찾아야 할 이유는 확실합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2-16
문의 02-3142-8226
 

포탈라 국내 유일의 티베트 음식 전문점으로 티베트 출신 요리사가 직접 운영한다. 티베트 암도 지방의 전골 요리인 갸코와 우리의 수제비와 비슷한 데툭이 주요 요리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35-2 지하1층 문의 02-318-0094

산토리니 그리스 꼬치 요리인 수블리키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양이나 염소 젖으로 만든 요거트에 오이와 마늘, 올리브유를 섞어 만든 소스인 차치키에 찍어 먹는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4-14 2층 문의 02-790-3474

페트라 녹사평역 근처에 있는 요르단 음식 전문점이다. 피타 브레드에 콩과 채소를 섞어 빚은 팔라펠과 타볼리 샐러드를 얹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552 문의 02-790-4433

젤렌 장수의 나라로 유명한 불가리아 요리 전문점. 각종 고기를 썰어 볶은 다음 채소와 함께 장시간 익히는 불가리아식 스튜 스빈스카 카바르마를 먹어볼 것. 빵이나 볶음밥을 곁들여 먹는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6-14 문의 02-749-0600

에베레스트 네팔·인도 음식 전문점으로 화덕에서 굽는 차파티가 일품이다. 각종 커리와 향신료가 듬뿍 들어간 탄두리 치킨이 인기 메뉴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148-1 문의 02-2118-8898

코파카바나 그릴 브라질의 바비큐 요리인 슈하스코를 아시는지! 1m 꼬챙이에 각종 고기를 부위별로 꿰어 구워 먹는 요리로 셰프가 직접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썰어준다. 참고로 무한 리필!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9-9 문의 02-796-1660


 디자인 안진현 기자

구성 최혜경, 박경실, 신진주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