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 보내드린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 사진 몇 장이 엄마 집 벽지 위에 소복이 모여 있다. 움직일 때마다 뼈마디가 아우성을 치신다더니 엄마는 용케도 하롱베이 섬의 산 중턱까지 올라가 몸을 45도로 각 세우고 사진 한 방 박으셨다. 그 옆에는 나이 더 먹기 싫어 매년 떡국 대신 붉은 대추를 드시는, 엄마보다 열 살은 젊어 보이는 아버지. 험프리 보가트가 쓸 법한 모자를 머리에 쓴, ‘멋’을 쓰신 아버지. 여기까진 좋았다. 두 분은 이 여행의 전리품으로 집채만 한 라텍스, 진주 크림, 로열젤리를 강매당한 채 짐처럼 떠메고 오셨다. 여행 내내 된장찌개, 김치찌개 같은 한식만 잡숫다 오셨다고, 태국까지 가서 한국인 쇼핑 센터만 들락거렸다고, 쌀쌀맞은 ‘가이드 녀석’은 팁 많이 집어주는 부부 뒤만 강아지처럼 쫓아다녔다고 푸념을 늘어놓으셨다.
여행사 직원도 자신의 부모님은 차마 못 보낸다는, 옵션·팁·바가지 쇼핑의 삼위일체 ‘패키지 효도 관광’. 효심이 발동하여 부모님을 해외 여행 보내드렸다가 낭패 본 경험이 다들 한번씩은 있을 것이다. 효도 여행이야말로 항공, 숙소, 음식, 관광, 건강까지 무엇 하나 신경 쓰이지 않는 게 없는, 세상에서 가장 까다롭게 골라야 하는 여행이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함께 떠나는 여행이야말로 부모님이 가장 바라는 여행이겠으나 자식은 제 처자식 건사하느라, 나라 경제 되살리느라 도통 짬이 안 난다. 게다가 자식은 영원한 채권자, 부모는 영원한 채무자여서 우리 부모님은 자식들 눈치 보느라 항상 제대로 즐기지 못하신다. 여행 가서도 눈치 보느라, 자식 챙기느라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하는 부모님이 더 많다. 부모님을 위해 두 분만 즐기는 시간을 드리는 게 더 현명하다. 게다가 자식보다 살갑고 다정한 가이드가 부모님을 더 살뜰하게 모실 게 분명하다. 자식들이 할 몫은 좋은 효도 여행 상품을 잘 골라내는 것. <행복>의 깐깐한 눈과 예민한 귀로 수소문해 고른 ‘효도 여행 베스트 2’를 공개한다. 실제 다녀온 이들의 생생한 후기까지 수집, 분석 후 간택한 여행 상품이니 믿으셔도 좋다. 가정의 달 5월에 떠나시게 하려면 지금부터 미리미리 예약해야 하니 서두르시길. 참, 출발하기에 앞서 준비 할 사항부터 먼저 꼼꼼히 챙기시길.
|
전문가가 귀띔합니다. 효도 여행 출발 전 준비사항
1 오리엔테이션은 필수! “저희가 알아서 잘 준비했으니 잘 다녀오시기만 하면 돼요!” 효도 여행에서 많은 효자, 효녀가 하는 치명적인 실수가 이것입니다. 공부를 하고 오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확실히 다릅니다. 첫 해외여행이어도 공부를 하고오신 부모님은 그때그때 상황 대처가 남다르죠. 고추장을 싸 오신다든지, 매너 팁을 주실 요량으로 20바트짜리 지폐로 바꿔달라고 하신다든지 등 여행을 좀 더 효율적으로 즐기세요. 반대로 떠나기 전에 자식들의 설명이 부족한 부모님은 여행 중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두려움 같은 걸 느끼세요. 가이드가 하루 전에 다음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연세드신 부모님은 바닷가에 가는데 등산화를 신고 오시는 사태가 생길 수 있어요. 자식들이 여행 상품을 선택하며 찾은 정보를 부모님께 설명해드리는 게 좋습니다. 2 부모님과 함께 짐 싸기 부모님과 함께 여행 필수품을 체크하면서 짐을 싸는 게 좋아요. 여권 복사본도 만들어드리고, 여행 가방 잠그는 법도 알려드리고, 선크림도 챙기고…. 자식이 해외여행하며 알아낸 노하우를 함께 짐을 싸면서 부모님께 전수하세요. 3 여행사 귀찮게 하기 효도 여행을 보내드릴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여행사와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체력적으로 약한 부모님께서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사소하더라도 부모님이 갖고 계신 지병이 있으면 여행사에 알리고, 그 내용을 현지 사무실이나 가이드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하세요. 특히 약을 꼬박꼬박 챙겨드셔야 한다든지, 건강 때문에 특별히 못 드시는 음식이 있다든지 하는 경우, 미리 이야기해두면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_노매드 미디어&트래블 여행사업부 총괄팀장 윤현덕 |
|
|
|
(왼쪽) 태국 관광의 필수 코스인 왕궁.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건 아마 저 황금 때문일까?
(오른쪽) 태국 왕궁은 외국인 가이드가 출입할 수 없다. 노매드 트래블의 효도 여행 상품은 한국어에 능통한 태국인 가이드가 어르신들께 태국의 왕조 문화와 역사를 찬찬히 설명해준다.
노매드트래블의‘꿈의효도여행-방콕,파타야’
‘2007년 상품이 출시되자 전국의 효자, 효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여행을 다녀오신 부모님이 자식에게 후일담을 얘기하시다 혓바닥에 쥐가 났다는 전설의 상품’. 이 홍보 문구에는 애교스러운 과장이 담뿍 담기긴 했지만 ‘효도 여행 상품의 최강자’라 할 만하다고 여행 전문가, 이용 고객이 입을 모았다. 대형 여행사의 패키지 효도 여행 상품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지만 그만한 값을 한다.
우선 노매드 트래블이 효도 여행 서비스를 시작한 2000년부터 고집스레 지키고 있는 노 옵션, 노 팁, 노 쇼핑 때문에 그렇다. 연로한 어르신을 모시고 다니면서 하루 종일 보석무역센터, 토산품점, 라텍스 공장에만 들르게 하는 패키지 단체 여행과는 차원이 다르다. 패러세일링 한번 하려고 해도, 타이 마사지 한 번 받으려 해도 죄다 옵션이라며 지갑을 열게 하는 효도 여행과도 다르다.
노매드 트래블의 방콕 파타야 효도 여행은 대략 4~8명 정도(특정일 이벤트로 만든 특별 상품이라도 최대 20명을 넘지 않는다)로 그룹을 짜는 소규모 여행이다. 그런 만큼 최소 2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대형 버스에 찬밥처럼 담겨 하루에 6~7개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패키지 여행과 다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한국인 가이드, 태국인 가이드 두 명이 동행해 어르신들을 전담한다. 알다시피 해외여행의 성패는 현지 가이드가 90% 이상 좌우하는 법이다.
작년 9월, 처형 부부와 단독 팀이 되어 방콕 파타야 여행을 다녀온 이원근 씨 부부가 후일담을 들려 주었다. “성격이 서글서글한 한국인 가이드가 심심할 틈을 안 주더라고요. 팁을 주려고 해도 안 받데요. 우리 두 가족하고만 오붓하게 다녀서 그런지 정이 담뿍 들어서 여행 후에 가이드가 서울 들어왔다고 안부 전화를 했더라고요. 태국인 가이드는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만큼 한국어에 능통해서 태국의 역사, 문화를 귀에 쏙 박히게 설명해줬어요. 그리고 일행이 적어서 그런지 우리의 건강 상태, 취향 같은 걸 살피더니 여행 일정도 조정해주던걸요.” 이 부부는 내년쯤 노매드의 푸껫 효도 여행이나 일본 온천 효도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란다.
(왼쪽) 태국 여행은 불교 문화의 흔적과 생동하는 일상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여행 상품의 3박 5일 동안의 식사는 철저히 현지식으로 구성하고 한식은 딱 한 끼(그것도 한정식)다. 태국 음식을 먹고, 태국 시장을 둘러보고, 태국이라는 나라의 깊이를 태국인이(우리말을 잘하는) 설명하는 ‘현지화’ 여행이다. 선물도 재래시장에서 바트로 직접 구매하고, 길거리 간식도 어르신들이 직접 계산해 보게 한다. 태국에 가도, 중국에 가도 현지 돈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른 채 달러만 쓰다 오는 여행과는 격이 다르다. 여행은 ‘소비’가 아니라 그 나라와의 ‘관계 맺기’여야 한다는 ‘윤리적 여행’ ‘착한 여행’의 철학이 이 안에 깔려 있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여행 후에도 두고두고 칭찬하는 것이 ‘효도 편지 낭독 서비스’와 ‘얘들아 나 잘 있단다, 사진 업로드 서비스’다. ‘효도 편지 서비스’는 자식들이 미리 가이드에게 전달한 편지를 현지에서 가이드가 어르신들께 낭독해드리는 서비스로, 감격해 눈시울을 붉히는 분이 꽤 많단다. ‘사진 업로드 서비스’는 매일매일 가이드가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한국에 있는 자식이 부모님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이드는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여행 마지막 날 앨범으로 만들어 공항에서 어르신들께 증정한다. 다른 여행사의 효도 여행단이 부러워하는 특별한 자랑거리다.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파타야에서 여행을 시작하는데 산호섬에서의 해양 스포츠, 코끼리 트래킹, 태국의 ‘베르사유 궁전’쯤 되는 농눅 빌리지에서의 정원 산책, 발 마사지, 길거리 관광을 즐기는 ‘워킹 스트리트’, 악어 쇼와 호랑이 쇼가 벌어지는 타이거 주 방문, 파인애플 농장 방문 등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한국 여행사가 잘 들어가지 않는 카오치찬을 들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곳은 산을 깎은 단면에 1백톤짜리 황금 불상이 새겨져 있다. 황금 보기를 천금 같이 하시는 대한민국 어르신들은 백이면 백 카오치찬에 들른 걸 자랑하신다. 방콕으로 넘어오면 태국의 대표 관광지인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차오프라야 강변의 수상 가옥, 타이 마사지 숍, 야시장인 수안룸 나이트 바자, 차이나타운 관광 등으로 이어진다.
(오른쪽) 태국의 ‘베르사유 궁전’쯤 되는 농눅 빌리지에서는 정원 산책을 즐기는 맛이 특별하다.
파타야에서 주로 묵는 5성급 호텔 가든 클리프 리조트. 전용 해변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방콕 공항 VIP 미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현지 공항 경찰이 입국 수속 과정을 돕고 가이드가 있는 곳까지 안전하게 모신다. 귀빈에게만 제공하는 서비스를 어르신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 결국 동남아 휴양지 관광은 ‘어디를’ 여행하느냐보다 ‘어떻게’ 여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연로한 부모님을 위해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 효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어르신들이 여행 중 꼭 하는 이벤트 ‘자식 자랑’에서 부모님을 소외시키고 싶지 않다면 이 상품을 꼭 눈여겨보시길.
3박 5일 일정으로 가격은 1백25만 원부터. 문의 070-8680-6141, www.nomad21.com
자료와 사진 제공 노매드 미디어&트래블, 하와이 관광청
|
‘꿈의 효도 여행-하와이’도 있어요! ‘부곡 하와이’ ‘와이키키 수안보’라는 이름이 있을 정도로 부모님 세대는 하와이를 꿈의 휴양지, 지상낙원으로 여긴다. 부모님께 지상낙원에서의 일주일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소식에 집중할 것. 1월 초부터 하와이안항공이 인천-호놀룰루 간 직항편을 취항해 7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면서 노매드 트래블에서는 ‘꿈의 효도 여행-하와이’를 선보인다. 와이키키 해변, 활화산 탐방, 훌라 춤 레슨, 오아후 섬 일주 등의 일정으로 역시 노팁, 노 옵션, 노 쇼핑이다. 최소 출발 인원은 6명, 최대 출발 인원은 10명이다. 4박 6일 일정으로 상품 가격은 2백19만 원부터. 문의 02-756-6915, www.nomad21.com
(왼쪽) ‘꿈의 효도 여행-하와이’에서는훌라 춤 레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른쪽) 지상낙원 하와이의 총천연색 자연이 눈부시다. |
|
|
|
파라다이스T&L의‘오키나와실버여행’
남국의 햇살 아래 은발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는 부모님을 위해 파라다이스 트래블앤레저(이하 파라다이스 T&L)의 ‘오키나와 실버 여행’을 추천한다. 아직 오키나와에 대해 모르는 이가 많으므로 간단한 정보를 드리겠다. 서울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가장 가까운 남국이 바로 오키나와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아열대성 기후인 이곳은 1백6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지는데, 섬들이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다. 거대한 산호초군, 그리고 산호초 근처에 서식하는 수많은 해양 생물, 맹그로브(아열대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희귀 목본식물)…. 지구의 역사가 이렇게 시작돼 그 역사가 이대로 끝날 것 같은 태곳적 자연이 바로 이 오키나와에 있다. 남국의 새 소리 들으며 잠을 깨는 아침, 파도 소리에 잠드는 밤! 함께 사지를 불태우며 살아온 부부의 시간을 남국의 해변에서 반추한다! 생각만으로도 낭만적이지 않은가.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그 색이 전혀 다른, 또 다른 나라 같다. 실제로도 14세기에 ‘류쿠 왕국’이 건립되어 4백40년 동안 독립국으로 존재했다. 이 류쿠 왕국은 일본 본토와 조선, 중국, 동남아시아와의 교역으로 빛나는 부를 누리기도 했다. ‘오키나와 실버 여행’에서는 류쿠 왕조의 영화를 간직한 슈리 성(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과 슈레이문을 둘러볼 수 있다. 또 류쿠 왕국의 전통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류쿠 왕국 민가도 볼거리다. 세계 최대급의 상어를 볼 수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 동양 제일의 아름다움으로 알려진 종유 동굴인 옥천 동굴, 난과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 국영 기념 공원 등을 여행하게 된다.
(왼쪽) 4백40년 동안 독립국으로 존재한 류쿠 왕국의 영화로운 시대를 짐작하게 하는 슈리 성.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오른쪽) 류쿠 왕국의 전통적인 민가 양식.
오키나와는 류쿠 왕국의 대교역 시대에 동남아시아, 인도, 중국의 영향을 받아 공예 문화가 발달했는데 명주로 짠 직물, 주홍색과 초록색을 바탕색으로 한 마키에 칠기 공예품, 자개 공예품이 유명하다. ‘오키나와 실버 여행’ 일정 중에 도기 공방, 토산품 거리 등에 들른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이 파라다이스 T&L의 ‘오키나와 실버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는 특별한 서비스에 있다. 우선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소속의 사회복지사와 의사가 동행하는 점이 특별하다. 어르신들은 평소 복용하는 약이나 건강 보조제 등이 있게 마련인데 매일 아침 의사가 약 복용 여부와 함께 혈압과 식사량 등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이 정보는 실시간으로 한국에 있는 자식에게 전송된다. 또 앞으로의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시라는 상담도 함께 이루어진다. 휠체어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휠체어 서비스도 진행한다.
또 오키나와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동선이 길다 보니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될 우려가 많은데, 이 ‘오키나와 실버 여행’ 상품은 여유 있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어르신들은 이 낙원 같은 땅에서 평화를 맛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 돋보기를 쓰는 나이가 된 서로를 안쓰러워하며 그렇게 부부간의 도타운 정을 나눌 것이다.
3박 4일 일정으로 상품 가격은 2백49만 원부터. 문의 02-2266-2100, www.paradisetour.co.kr
자료 제공 파라다이스 T&L, 오키나와 관광청 사진 제공 노중훈(여행 칼럼니스트)
|
이런 것도 있어요! 센스 있는 며느리라면 ‘달러 북’을 선물하세요. 통용 가능한 1달러 지폐를 책자 형태로 만들어 돈을 ‘뜯어 쓰는’ 재미가 있는 ‘달러 북’이다. 해외여행 시 팁이나 길거리 쇼핑 등 잔돈이 필요할 때 지갑을 열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효도 여행 떠나는 부모님께 깜짝 선물로 드리면 기뻐하실 만하다. 1달러 5매부터 원하는 매수로 주문 제작 가능하다. 1달러 지폐 10매 기준으로 권당 1만 8천 원. 문의 02-547-2829, www.dollarbook.co.kr
하나투어의 ‘브라보 청춘, 오사카 가족 여행-회갑·칠순 기념’ 회갑이나 칠순을 맞은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 상품이다. 10인 이상의 가족 예약 시 단독으로 진행하는 맞춤 여행 상품으로 부모님과 자녀가 원하는 일정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회갑·칠순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샴페인을 제공하며,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위한 휠체어와 유아용 기저귀가 차량에 준비된다. 3일 일정으로 상품 가격은 1백39만 9천 원부터. 문의 1577- 1233 www.hanatour.com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