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강 먹을거우꽈?”(어디서 드실 겁니까?)
모살물횟집 제주 사투리로 ‘존다니회’라고도 부르는 괘상어회를 맛볼 수 있다. 매운 청양고추를 듬뿍 넣은 꼼장어지리는 담백하고 칼칼해 괘상어회와 잘 어울린다. 주소 제주시 연동 291-10 문의 064-713-0309 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10시 30분 메뉴 황돔, 우럭, 객주리회(소, 2만 원)
성복 식당 음식 맛 까다로운 제주 토박이조차 인정하는 성복 식당. 회, 조림, 구이를 다 맛있게 하기란 쉽지 않은데, 성복 식당은 예외다. 주소 제주시 건입동 1319-22 문의 064-757-2481 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10시 30분(첫째,셋째 주 월요일 휴무) 메뉴 고등어회(2만 5천 원), 고등어조림(1만 5천 원), 갈치조림(2만 7천 원)
덕성원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 음식점으로 1945년에 문을 연 이래 3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꿩 탕수육과 꽃게짬뽕이 별미다. 주소 서귀포시 정방동 474 문의 064-762-2402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연중무휴) 메뉴 꽃게짬뽕(6천 원), 꿩 탕수육(4만 원)
돈사돈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두툼한 돼지고기 맛이 일품이다. 굽기의 달인인 주인장이 딱 한번만 뒤집어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는 삼겹살을 멸치액젓 소스에 찍어 먹으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주소 제주시 노형동 2470 문의 064-746-8989 영업시간 오후 2시~오후10시 메뉴 근고기 600g(2만 2천 원), 김치찌개(5천 원)
용이식당 제주 사람만 알고 가는 돼지고기 두루치기 전문점. 삼겹살에 콩나물, 무 채, 대파 채, 김치를 넣고 달달 볶다가 상추에 싸먹으면 없던 입맛도 확 돌아온다. 주소 서귀포시 천지동 298-8 문의 064-732-7892 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첫째, 셋째 주 일요일은 휴무) 메뉴 두루치기(5천 원)
마원 자체 말 농장과 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축부터 가공, 요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므로 신선한 말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조선 시대 한옥을 그대로 복원한 아름다운 건축과 정원도 특징. 주소 서귀포시 색달동 3092 문의 064-738-1000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메뉴 말고기 코스 요리(3~4만 원)
돌하르방 식당 씨알이 굵은 전갱이의 대가리와 꼬리, 내장을 제거한 뒤 끓는 물에 그대로 넣어 끓인 국을 각재기국이라 한다. 특별한 양념 없이 된장 조금 풀고 채소를 넣어 끓인 국이지만 고소하고 담백하다. 주소 제주시 일도2동 320-14 문의 064-752-7480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3시(일요일 휴무) 메뉴 각재기국(5천 원)
어진이네 횟집 시원한 육수에 된장을 풀고, 뼈째 썬 자리돔과 오이 채를 섞어 후루룩거리며 먹어야 제맛인 자리물회는 여름철 별미다. 특히 보목동의 명소, 어진이네 횟집은 저렴하고 푸짐한 자리물회로 인기가 많다. 주소 서귀포시 보목동 555 문의 064-732-7442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 메뉴 자리물회(7천 원), 한치물회( 8천 원)
오조 해녀의 집 제주 음식 중 절대 빠뜨릴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전복죽. 해녀들이 갓 잡은 싱싱한 전복을 썰어 넣고 끓인 부드러운 죽맛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다. 전복죽 잘 만들기로 소문난 오조 해녀의 집은 특히 그 풍미가 진하다. 주소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 문의 064-784-7789 영업시간 오전 6시~오후 10시 메뉴 전복죽 (1만 5백 원)
진주식당 전복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복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깔끔한 오분작.자연산 오분작을 넣고 끓인 뚝배기는 진주식당의 별미다. 갈치속젓과 자리돔젓 등 토속 젓갈도 구입할 수 있다. 주소 서귀포시 천지동 314-7 문의 064-762-5158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연중무휴) 메뉴 오분작뚝배기(1만 3천 원), 전복뚝배기(1만 원)
골막식당 돼지 뼈와 고기를 각종 채소와 함께 푹 우린 육수에 소면을 말아주는 골막식당은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돼지고기 국수를 제대로 하는 곳이다. 다른 식당에 비해 맑은 육수를 쓰기 때문에 맛이 깔끔하다. 주소 제주시 이도2동 362-1 문의 064-753-6949 영업시간 오전 7시~ 오후7시 메뉴 고기국수(4천 원)
어디강 잠잘거우꽈?(어디서 주무실 겁니까?)
더 보오메 꾸뜨르 부띠끄 호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 건축가 승효상 씨의 작품으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 싶을 때 예약하면 좋을 숙소다. 승효상 씨의 귀띔에 의하면 사우나 시설이 훌륭하다고. 주소 제주시 연동 276-1 예약 및 문의 064-798-8000, www.baume.co.kr
루마인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가장 아름다운 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바다나 실컷 보려고’ 떠나는 제주 여행 콘셉트에 딱인 숙소다. 투숙객에게 전복죽 등 간단한 아침 식사와 커피를 제공한다. 주소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624 예약 및 문의 064-782-5239, www.roomine.com
가산토방 최고급 풀 빌라부터 오션 뷰가 아름다운 펜션까지, 제주도 숙박의 폭은 다양하지만 늘 비용이 문제. 황토로 지은 전통 가옥 민박에서 따끈한 찜질과 함께 숙박을 해결할 수 있고, 제주 전통 음식까지 맛볼 수 있어 일석 삼조다. 황토 찜질방은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소 서귀포시 토평동 3077 예약 및 문의 064-732-2095, www.kasantobang.com
포도 호텔 제주의 자연을 가장 잘 이해하고 한국적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한 호텔로 외국 손님이 찾아왔을 때 추천하면 그만이다. 핀크스 단지 내에는 천연 지하수가 솟기 때문에 물이 좋다. 풀벌레 우는 늦은 밤, 창문 열고 자쿠지에 들어가 반신욕을 즐겨볼 것. 주소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 62-3 예약 및 문의 064-793-7000, www.podohotel.co.kr
씨에스 호텔 제주식 전통 가옥을 그대로 재현한 리조트형 호텔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 <태양을 삼켜라> <궁>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그만큼 제주의 느낌을 잘 살렸고 뷰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주소 서귀포시 중문동 2563-1 예약 및 문의 064-735-3000, www.seaes.co.kr
스프링힐 리조트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공간, 편리한 교통 등 제주도를 여행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펜션이다. 천장이 높고 스페인풍으로 지어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주소 서귀포시 대포동 710-1 예약 및 문의 064-738-3077, www.springhill.co.kr
카멜리아 힐 동백꽃이 만발하는 복합 문화 공간 카멜리아 힐에는 목조 별장과 스틸 하우스 두 종류의 숙박 시설이 있다. 옐로와 레드 두 채로 지은 목조 별장은 동서양의 조화로 안락함을 선사하고, 작은 언덕에 자리한 숲 속의 하얀 궁전 같은 스틸 하우스는 오붓한 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주소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271 예약 및 문의 064-792-0088, www.camelliahill.co.kr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최초의 6성급 호텔로 모던한 인테리어와 편리한 시설을 자랑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이용하기에 좋고, 호텔과 리조트 사이에 골프장이 있어 레저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주소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69 예약 및 문의 064-780-8000, www.haevichi.com
테디 밸리 테디 베어 뮤지엄에서 운영하는 호텔로 회원제 골프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테디 베어가 손님을 맞이하는 편리한 숙박 시설로 카페, 가라오케, 피트니스 클럽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췄다. 주소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2007 예약 및 문의 064-793-1000, www.teddyvalley.com
서귀포 귤림성 감귤 밭 한가운데 위치한 펜션으로 제주 펜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고, 가을과 겨울에는 감귤 따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머물기 좋다. 이국적인 열대 작물과 야자수가 자라는 정원이 아름다운 것도 특징. 주소 서귀포시 호근동 569-2 예약 및 문의 064-739-3331, www.gyulims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