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1천2백만 명의 인구가 심장동맥 질환,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다. 혈관에 발생하는 이런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나쁜 콜레스테롤이다. 비만 인구의 증가와 콜레스테롤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여성에게는 폐경 후 큰 문제가 된다.
심・뇌혈관 질환은 남성의 경우 중년에,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 위험이 증가하는, 예후가 좋지 않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관상동맥 질환, 뇌혈관 질환, 그리고 고혈압을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중요한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이루는 중요 성분이다. 따라서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지만 체내에 너무 많이 존재할 경우 동맥경화와 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혈청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식품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외인성 콜레스테롤)에 주로 영향을 받지만, 간에서 합성된 내인성 콜레스테롤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콜레스테롤을 섭취하지 않아도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량은 1일 약 10g 이상 된다. 반면 콜레스테롤 섭취가 증가하면 콜레스테롤의 체내 합성은 감소한다. 왜냐하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가 억제되고, 변으로 더 많은 양이 배설되며, 간에서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려는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는 비례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으면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이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는 개인차가 있다. 이것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좌우하는 각 개인의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나쁜 콜레스테롤 vs. 좋은 콜레스테롤 이미 많은 연구 결과에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심혈관・뇌혈관 질환도 감소한다고 보고되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무리 많이 낮추더라도 심장병과 뇌졸중의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고 일정 부분은 발생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콜레스테롤 감소 이외에 다른 중요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이후 새로운 개념의 ‘이상지질혈증’이라는 용어가 알려지게 된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증가 이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감소와 중성지방의 증가가 동시에 진행된 경우를 말한다. 이런 원인에 의해서도 심혈관・뇌혈관 질환이 증가한다는 게 밝혀졌다. 따라서 중성지방의 감소와 좋은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확인되었다.
콜레스테롤에 의한 심장병과 뇌졸중의 발생을 억제하려면 먼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야 한다. 그런 다음 중성지방을 감소시켜야 완벽한 치료 또는 예방을 할 수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려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물질로는 몇 가지가 알려져 있다. 먼저 지금은 약으로 개발되어 이용하는 홍국쌀을 들 수 있다. 홍국쌀은 붉은색을 띠는 곰팡이로 발효된 쌀을 말하며 이 속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를 정제하고 화학적으로 개발하여 시판하는 약물이 심바스타틴이라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이다.
두 번째로는 대부분의 식물에 포함된 사포닌을 들 수 있다. 사포닌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해 섭취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지 않고 신체 밖으로 배설되게 하는 작용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식이섬유소도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 식이섬유소는 수용성 섬유소와 불용성 섬유소로 분류된다. 밀 껍질과 같은 불용성 섬유소는 콜레스테롤 농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배변량을 늘려주고 장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소는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수용성 섬유소를 하루에 5~10g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5% 낮아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폴리코사놀이라는 물질이 있다.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으로 구성된 폴리코사놀은 약물로 시판하는 제제들과 비슷한 방법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하지만 폴리코사놀은 정제 방법이 매우 까다로워 성분이 확실하게 인정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려면 좋은 콜레스테롤은 신체 내에서 합성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체외로 배설시키는 성분이다. 즉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합성되면 이를 분해해 신체에 해가 없도록 해야 하는데 이렇게 작용하게 하는 성분 물질이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운동인데, 매일 또는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을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규칙적인 운동이 아니더라도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물질이 한 가지 있다. 바로 폴리코사놀이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인 폴리코사놀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과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동시에 한다. 최근까지 이루어진 수많은 연구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확실하게 밝혀졌다.
중성지방을 줄이는 방법 중성지방은 심장・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또 다른 위험 요소이므로, 이를 줄이는 방법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식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술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확실한 원인이고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 또한 중성지방을 증가시킨다. 밥, 빵, 국수, 라면, 떡 등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심장・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므로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중성지방의 감소를 도와주는 물질로는 오메가-3 지방산이 있다. 최근까지의 연구에서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의 혈중 농도를 줄여 심장・뇌혈관 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생선을 먹는 것은 심장・뇌혈관 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소식 小食 우리 몸의 지방질은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의 과다 섭취, 과식, 음주와 같이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개개인의 식습관 및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되는 요인을 찾아낸 후 맞춤형 영양 교육과 식사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치료에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몸은 매일 필요한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면 쓰고 남는 에너지를 간장에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합성에 이용한다. 따라서 신체 내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한다. 그러므로 적게 먹는 것은 콜레스테롤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간에서 지방 생성이 줄어들고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한다. 따라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체중이 표준 체중보다 무겁다면 먼저 정상 체중으로 감량하는 것이 식이요법의 첫 번째 원칙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심・뇌혈관 질환은 남성의 경우 중년에,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 위험이 증가하는, 예후가 좋지 않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관상동맥 질환, 뇌혈관 질환, 그리고 고혈압을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중요한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이루는 중요 성분이다. 따라서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지만 체내에 너무 많이 존재할 경우 동맥경화와 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혈청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식품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외인성 콜레스테롤)에 주로 영향을 받지만, 간에서 합성된 내인성 콜레스테롤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콜레스테롤을 섭취하지 않아도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량은 1일 약 10g 이상 된다. 반면 콜레스테롤 섭취가 증가하면 콜레스테롤의 체내 합성은 감소한다. 왜냐하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가 억제되고, 변으로 더 많은 양이 배설되며, 간에서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려는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는 비례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으면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이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는 개인차가 있다. 이것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좌우하는 각 개인의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나쁜 콜레스테롤 vs. 좋은 콜레스테롤 이미 많은 연구 결과에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심혈관・뇌혈관 질환도 감소한다고 보고되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무리 많이 낮추더라도 심장병과 뇌졸중의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고 일정 부분은 발생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콜레스테롤 감소 이외에 다른 중요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이후 새로운 개념의 ‘이상지질혈증’이라는 용어가 알려지게 된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증가 이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감소와 중성지방의 증가가 동시에 진행된 경우를 말한다. 이런 원인에 의해서도 심혈관・뇌혈관 질환이 증가한다는 게 밝혀졌다. 따라서 중성지방의 감소와 좋은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확인되었다.
콜레스테롤에 의한 심장병과 뇌졸중의 발생을 억제하려면 먼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야 한다. 그런 다음 중성지방을 감소시켜야 완벽한 치료 또는 예방을 할 수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려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물질로는 몇 가지가 알려져 있다. 먼저 지금은 약으로 개발되어 이용하는 홍국쌀을 들 수 있다. 홍국쌀은 붉은색을 띠는 곰팡이로 발효된 쌀을 말하며 이 속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를 정제하고 화학적으로 개발하여 시판하는 약물이 심바스타틴이라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이다.
두 번째로는 대부분의 식물에 포함된 사포닌을 들 수 있다. 사포닌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해 섭취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지 않고 신체 밖으로 배설되게 하는 작용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식이섬유소도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 식이섬유소는 수용성 섬유소와 불용성 섬유소로 분류된다. 밀 껍질과 같은 불용성 섬유소는 콜레스테롤 농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배변량을 늘려주고 장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소는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수용성 섬유소를 하루에 5~10g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5% 낮아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폴리코사놀이라는 물질이 있다.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으로 구성된 폴리코사놀은 약물로 시판하는 제제들과 비슷한 방법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하지만 폴리코사놀은 정제 방법이 매우 까다로워 성분이 확실하게 인정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려면 좋은 콜레스테롤은 신체 내에서 합성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체외로 배설시키는 성분이다. 즉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합성되면 이를 분해해 신체에 해가 없도록 해야 하는데 이렇게 작용하게 하는 성분 물질이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운동인데, 매일 또는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을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규칙적인 운동이 아니더라도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물질이 한 가지 있다. 바로 폴리코사놀이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인 폴리코사놀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과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동시에 한다. 최근까지 이루어진 수많은 연구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확실하게 밝혀졌다.
중성지방을 줄이는 방법 중성지방은 심장・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또 다른 위험 요소이므로, 이를 줄이는 방법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식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술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확실한 원인이고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 또한 중성지방을 증가시킨다. 밥, 빵, 국수, 라면, 떡 등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심장・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므로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중성지방의 감소를 도와주는 물질로는 오메가-3 지방산이 있다. 최근까지의 연구에서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의 혈중 농도를 줄여 심장・뇌혈관 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생선을 먹는 것은 심장・뇌혈관 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소식 小食 우리 몸의 지방질은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의 과다 섭취, 과식, 음주와 같이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개개인의 식습관 및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되는 요인을 찾아낸 후 맞춤형 영양 교육과 식사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치료에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몸은 매일 필요한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면 쓰고 남는 에너지를 간장에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합성에 이용한다. 따라서 신체 내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한다. 그러므로 적게 먹는 것은 콜레스테롤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간에서 지방 생성이 줄어들고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한다. 따라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체중이 표준 체중보다 무겁다면 먼저 정상 체중으로 감량하는 것이 식이요법의 첫 번째 원칙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