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house

일상 세간에까지 호랑이 기운을 담은 옛 어른들처럼 팬데믹 시대 필수품 핸드크림에 벽사의 수호신 호랑이의 기백을 담아볼까? 게다가 지금 주목할 만한 한국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핸드크림이라면? 디자인하우스가 만든 디자인 저작권 플랫폼 ‘디자인쿱’이 쟁쟁한 디자이너 열한 명과 함께 선보인 호랑이 핸드크림이 그것이다(제품 생산은 코즈메틱 브랜드 코스맥스가 담당했다). 이는 디자인쿱이 동양의 십이지 동물을 일상용품과 결합해 매년 선보이는 디자이너 실명제 프로젝트 ‘Design by’의 첫 결과물이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출신 디자이너 중 디자인쿱이 선정한 열 한 명이 핸드크림 제작부터 홍보용 제작물, 쇼케이스용 부스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김만하, 김성한, 김유식, 김은영, 김지영, 남성호, 윤보영, 이주현, 이창호, 주혜화, 지장원·김우태 등이 핸드크림 패키지를 캔버스 삼아 일상 예술을 펼친 주인공들. 에디션별로 디자이너의 실명을 제품 패키지에 그대로 표기했다. 202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Design by’ 프로젝트 호랑이 핸드크림 론칭 이벤트도 진행했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곤두선 우리 호랑이, 디자이너의 핸드크림 속에서 어떻게 포효했을까? 궁금한 분은 지갑을 당장 여시오!

가격 1만 8천 원(배송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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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쿱은?
<행복이 가득한 집>을 발행하는 디자인하우스가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디자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디자인 저작권 플랫폼이다. 창작자는 플랫폼 등록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프로모션하는 기회를 얻고, 저작권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디자이너’라는 철학에서 시작한 디자인쿱답게 전문 창작자뿐 아니라 일반인 역시 저작물을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다. 창작자와 소비자, 기업 모두에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