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매혹적인 뱀 모티프 실루엣에 파베 세팅한 다이아몬드와 자개가 어우러진 불가리 세르펜티 바이퍼 링. 바로크 담수 진주 아홉 개에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를 엮어 완성한 프레드 베 데 앙쥬 브레이슬릿. 로즈 골드와 자개로 구성한 구조적이면서간결한 디자인의 티파니 T 스퀘어 링.
(위부터)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로 감싼 장밋빛 로돌라이트 가닛이 시선을 사로잡고,아코야산 진주와 파베 다이아몬드의 조합이 우아한 쇼메 조세핀 아그레뜨 링. 취향에 따라 길거나 짧게 감아 연출할 수 있는 쇼파드 해피 하트 소트와르 네크리스.
(위부터) 아코야 진주와 다이아몬드로 식물 잎사귀와 줄기를 표현한 타사키 쿠겔 더블 핑거 링.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와 아코야 진주가 클래식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선사하는 쇼메 조세핀 아그레뜨 브레이슬릿. 자개 다이얼을 둘러싼 마흔두 개의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가 영롱하게 빛을 발하는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위부터) 다채로운 크기의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리드미컬하게 세팅한 타사키 아코야 진주앤다이아몬드 링. 나비의 우아한 날갯짓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반클리프 아펠 투 버터플라이 비트윈 더 핑거 링.
제품 협조 반클리프 아펠(1668-1906), 불가리(02-6105-2120), 쇼메(02-3479-1597), 쇼파드(02-3479-1808), 타사키(02-3461-5558), 티파니(02-6250-8600), 프레드(070-4732-0479), 피아제(1668-1874)
- 좋은 것을 알아보는 눈 만월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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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의 시간 동안 착실히 속살을 키워온 과일과 손끝에서 여문 곡식이 내일의 안녕을 기약한다. 차지게 무르익은 보름달처럼 온화한 빛을 품은 진주와 자개의 계절.글 오한별 |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