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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뷰티_상품학 깨끗한 내일을 위한 약속
피부에도, 환경에도 해가 되지 않기 위해 ‘클린’한 가치를 지향하는 뷰티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모았다. 이들의 진심을 찬찬히 느껴보길.

자연과의 공생
대다수 화장품 원료는 자연에서 유래한다. 즉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좋은 원료를 얻는다는 말로, 궁극적으로 자연 친화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친환경 농법으로 원료를 재배하는 것부터 환경을 위한 캠페인까지 자연과 공생하기 위한 움직임.



벨레다 버치 셀룰라이트 오일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적용해 원료로 사용할 식물의 씨앗부터 관리한다. 100% 천연 원료 보디 오일로, 버치 잎사귀·로즈메리·부처스브룸 추출물이 셀룰라이트로 거칠어진 피부를 정리한다. 100ml, 3만 3천 원.

버츠비 립밤
립밤의 주원료인 비즈왁스는 탄자니아 우요와 마을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수급하며,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용기에 담았다. 코코넛 오일 등 100% 자연 성분이 입술의 건조함을 완화한다. 6천 원.

샹테카이 버터플라이 아이 콰르텟
전 제품 모두 동물성 원료,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는 샹테카이가 31번째 필란트로피 컬렉션의 주인공으로 나비를 선정했다. 컬렉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나비 서식지를 보호하는데 사용한다. 2g, 10만 5천 원.

마이 클라랑스 리-프레시 하이드레이팅 뷰티 미스트
비건 프렌들리 라인인 마이 클라랑스 미스트는 무화과 추출물, 아세로라 씨앗 추출물 등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100ml, 2만 9천 원.


심플한 전 성분
클린 뷰티의 가장 큰 가치는 투명하고 안전한 성분에 대한 약속이다. 수많은 원료를 함유하기보다 피부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성분만 담는다.


유랑 아트미지아 그림
온 가족을 위한 안전한 성분에 초점을 맞춰 설립한 브랜드. 가족이 다 함께 사용하는 저자극 쑥 비누는 아보카도 오일, 올리브 오일, 코코넛 야자 오일 등 유기농 비정제 오일이 전체 함량의 70%를 차지한다. 120g, 1만 6천 원.

비브 미셀라 클렌징 워터
브랜드 전 제품 8 FREE(파라벤 7종, 타르색소 12종, 트리에탄올아민, 페녹시에탄올, 클로페네신, 미네랄 오일, 벤조페논-3,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를 약속한다. 민감한 피부를 위한 약산성 클렌저. 300ml, 2만 원대.

아로마티카 바이탈라이징 로즈마리 디콕션 토너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 인증, 미국 EWG VERIFIED™ 인증을 획득했다. 유리를 재활용한 패키지에 담은 토너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로즈메리 추출물을 함유했다. 300ml, 2만 원.

리얼라엘 데일리 오일 투 폼 클렌저
올리브영의 클린 뷰티 브랜드 선정 및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코코넛 유래 세정제가 순하게 모공 속 노폐물을 씻어낸다. 150ml, 2만 5천 원.

오드리앤영 시카 바이오 클렌징 밤
EWG 그린 등급으로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 가능하다. 시카바이옴 성분이 클렌징과 피지 케어는 물론,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100ml, 2만 8천 원.


지속적인 노력
의식 있는 소비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뷰티 브랜드 역시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브랜드 자체 기준에 맞춰 새로운 클린 뷰티 라인을 선보이고, 비건 포뮬러 및 친환경 패키지로 바꿔나가는 노력을 계속하는 중. 더 나은 내일이 더 빨리 오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도 잊지 말자.


파머시 데일리 그린즈
직접 관리하는 농장을 통해 원료를 수급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의 원료 사용으로 미국 세포라의 클린 뷰티 인증을 받았다. 모링가씨 추출물과 파파야 추출물이 함유된 유·수분 컨트롤 젤 크림은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50ml, 4만 8천 원.

꼬달리 비노퍼펙트 래디언스 세럼
전 제품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프랄레이트, 미네랄 오일, 동물성 오일을 배제하고, 환경에 대한 헌신을 약속한다. 특허 성분인 비니펠린이 함유된 세럼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다크 스폿을 개선한다. 30ml, 7만 9천 원.

A24 헴폴릭 100% 유기농 헴프씨드 오일
EWG 그린 등급, USDA 오가닉 인증을 받아 생산한다. 100% 유기농 삼씨 오일 성분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고, 피부 보습과 안색 개선에 도움을 준다. 50ml, 9만 원.

록시땅 시어 라이팅 컴포팅 수분 크림
자연 유래 성분 함유, 화학 성분 최소화, 공정 무역 거래 등 자체적으로 엄선한 기준을 토대로 만든 브랜드의 첫 번째 클린 뷰티 스킨케어 제품. 98%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했고, 오가닉 시어버터가 피부 땅김을 개선한다. 50ml, 4만 3천 원.

빌리프 허브 부케 컨센트레이트
영국 에든버러에 빌리프를 위해 세운 허브 농장에서 원료를 수급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재생지를 활용한 패키지를 사용한다. 50ml, 6만 원.



닥터올가 다시마 트리플 케어 샴푸
전 제품 모두 식약처에서 공지한 알레르기 주의 성분 스물다섯 가지를 배제하고, PETA 비건 인증을 받았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로, 다시마와 알로에베라잎수 등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했다. 300ml, 2만 7천 원.

오오하와이 버즈 플러스 로지스 로즈 쿼츠 하이드레이팅 플러스 퍼밍 마스크 by 레이블씨
클린 뷰티 숍 레이블씨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하와이 자연에서 얻은 슈퍼푸드 블렌딩과 로즈 추출물, 히알루론산, 마누카 꿀이 맑고 빛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150g, 9만 8천 원.

딸로 청자몽 잡티 세럼
EWG 그린 등급의 마일드 포뮬러인 지중해 연안의 이스라엘 청자몽즙 83.9%와 진정 성분이 잡티를 케어한다. 30ml, 3만 4천 원.

딕셔니스트 라이블리 단델리프 크레마 앰플
에코서트와 미국 USDA 인증을 받은 사탕수수 유래 스콸렌을 함유한 세럼은 깊은 보습감을 선사한다. 사용하기 전 앰풀과 크림으로 분리된 층이 잘 섞이도록 충분히 흔든다. 30ml, 3만 4천 원.

쏘 비건 노니 토너
프랑스 비건 인증을 획득한 토너는 노니 열매 추출물과 레몬 추출물 성분을 함유했다. 100% 사탕수수 섬유 포장 용지에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단상자를 사용해 패키지 또한 지속 가능하다. 150ml, 2만 4천 원.


제품 협조 꼬달리(02-6011-0212), 닥터올가(070-7722-1451), 딕셔니스트(080-020-0186), 딸로(02-6925-5180), 레이블씨(www.labelc.co.kr), 록시땅(02-2054-0500), 리얼라엘(070-4289-3308), 버츠비(080-202-3355), 벨레다(080-200-1347), 비브(02-717-1821), 빌리프(080-023-7007), 아로마티카(1600-3689), 유랑(070-7722-1451), 샹테카이(070-4370-7511), 쏘내추럴(02-573-6769), 클라랑스(080-542-9052), 파머시(070-4285-7755), A24(070-4323-1264)

글 김현정 기자 | 사진 이경옥 기자 | 스타일링 김경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