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레몬·오렌지·자몽·베르가모트·라임 등 감귤류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 신맛 나는 과일로, 화장품에 가장 많이 쓰는 원료 중 하나이다. 에센셜 오일은 트러블 관리에 도움이 되며, 특히 시고 달고 쌉쌀한 시트러스 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대중적 인기를 얻어 향기 원료로 제격이다. 이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연의 향일 듯.
(왼쪽부터) 겔랑 아쿠아 알레고리아 오렌지 쏠레이아 오드 뚜왈렛 블러드 오렌지, 우드 노트, 베르가모트가 어우러진 향. 신선한 오렌지를 따서 그늘에 앉아 맛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75ml, 11만 원. 비오템 오 비타미네 바디 밀크 자몽과 레몬 베이스의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 향이 활력을 부여한다. 400ml, 6만 원. 브리티시엠 에띡 리퀴드 솝 왕귤껍질 오일, 라임 전초 오일, 오렌지 껍질 오일 등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샤워 시간을 즐겁게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300ml, 1만 9천 원. 딥티크 인비고레이팅 바디밤 블러드 오렌지 추출물과 참깨 오일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활력을 주고, 피부 재생을 돕는다. 100g, 7만 9천 원. 프레쉬 바이타민 넥타 모이스처 글로우 페이스 크림 레몬 추출물, 오렌지 추출물, 비타민 C와 E 등이 함유되어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50ml, 6만 5천 원. 이솝 비터 오렌지 아스트린젠트 토너 복합성·지성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피지와 노폐물을 정돈한다. 비터 오렌지 오일, 세이지 오일, 유칼립투스 오일 등이 함유됐다. 200ml, 6만 3천 원. 바이레도 선데이즈드 오드 퍼퓸 만다린과 캘리포니아 오렌지, 레몬의 화사한 톱 노트로 시작하는 신선한 향이 엔도르핀을 생성하는 기분 좋은 무드를 만들어준다. 50ml, 19만 8천 원.
토마토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혈관 건강을 지켜주며,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 이처럼 토마토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 이런 토마토가 피부에도 좋다는 사실! 토마토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리코펜을 비롯한 비타민 A와 C 등 항산화 성분은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고, 잔주름 생성과 멜라닌 색소침착을 예방한다.
(위부터) 세포라 컬렉션 울트라 글로우 세럼 토마토, 해바라기에서 추출한 비타민 C와 E 혼합체가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광채를 더한다. 30ml, 2만 9천 원. 원더바스 슈퍼 베지톡스 클렌저 레드 토마토의 리코펜, 석류의 엘라그산 등 피부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붉은빛 과채를 함유했다. 팩을 바르듯 얼굴에 도톰하게 펴 바른 후 하얀색 미세 거품이 발생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씻어낸다. 200ml, 1만 8천 원. 샹테카이 안티폴루션 피니싱 에센스 토마토 줄기세포 추출물이 활성산소를 만드는 중금속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안색을 개선한다. 30ml, 17만 3천 원.
망고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피부를 위해서는 씨앗에 주목하자. 천연 버터로 불리는 망고씨 추출 성분인 망고 시드 버터는 비타민 E, 토코페롤,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고, 뛰어난 보습 효능을 지녔다. 여드름 및 작은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고, 잔주름 개선 효과도 있지만, 더운 여름에는 과도한 보습 성분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위부터) 버츠비 망고 립밤 망고 버터로 만든 립밤은 망고 향까지 머금어 망고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해바라기씨 오일, 코코넛야자 오일, 비즈 왁스가 들어 있다. 6천 원. 클로란 망고 리브인 크림 망고 열매가 익기 직전 활성 성분이 가장 풍부할 때 수확해 저온 채취 방식을 통해 필요 성분을 추출한다. 푸석거리는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며, 건조할 때마다 머리끝에 수시로 바른다. 125ml, 2만 원. 더페이스샵 망고 씨드 보습 오일 망고 시드 버터와 망고 추출물, 천연 유래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오일이 천연 보습막을 만들어준다. 40ml, 2만 6천 원. 시코르 핸드워시 오렌지 망고 상큼한 오렌지와 달콤한 망고 향이 조화롭다. 조밀한 거품이 부드럽게 손을 세정한다. 200ml, 1만 2천 원. 쥬스투클렌즈 워터 워시 밤 망고, 파파야, 파인애플 등이 함유된 클렌징 밤. 밤 타입에서 크림 타입, 폼 타입으로 변하며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200g, 3만 2천 원.
베리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아사이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와일드베리 등 다양한 이름처럼 종류도 많은 베리류 과일. 비슷해 보이지만 열매의 색과 모양이 조금씩 다른데, 공통점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강,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각종 트러블 완화 및 화이트닝에 효과적인 스트로베리 등 여러 가지 베리를 담은 뷰티 아이템.
(위에서부터) 스킨푸드 선 올데이 베리 라즈베리 줄기세포 배양 추출물이 피부 속 수분을 지키고 자외선을 막아준다. 50ml, 2만 원. 디올 루즈 트라팔가 식욕을 자극하는 달콤한 붉은색 과일을 연상시키는 향수다. 만다린이 자아내는 산뜻함과 레드 베리·라즈베리의 톡 쏘는 향을 더했다. 신선하며 부드러운 향기는 생기 넘치는 매력을 지녔다. 125ml, 28만 원대. 조성아22 탱글이 슈퍼베리 크림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아사이베리 추출수 71.4%를 함유해 강력한 항산화 에너지를 전달한다. 탱글탱글한 젤리 텍스처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싼다. 50ml, 5만 5천 원. 마리오 바데스쿠 by 세포라 딸기씨와 옥수숫가루 성분이 자극 없이 각질을 정리해 매끈한 피부를 선사한다. 과일 효소에서 유래한 천연 AHA 성분이 피부 턴오버를 촉진한다. 113g, 2만 1천 원.
포도
포도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은 대표적 항산화 물질로 손꼽히며, 오래도록 스킨케어 성분으로 사랑받아왔다. 피부 보호는 물론 피부 속 자연 보습 인자인 히알루론산을 지켜주는 것도 주요 기능! 또한 포도수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과 보습 성분을 함유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왼쪽부터) 러쉬 코스메틱 워리어 청포도와 카올린 성분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부 트러블이 진정되도록 돕는다. 세안 후 골고루 바르고 10분 뒤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75g, 2만 5천 원. 바이오더마 시카비오 포마드 포도 덩굴 추출물이 함유돼 스트레스받은 피부를 달래준다. 연약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완화하는 크림. 40ml, 2만 2천 원. 꼬달리 비노쀠르 퓨리파잉 젤 클렌저 포도씨 추출물과 식물 유래 살리실릭산, 다마스크 장미꽃수가 함유돼 모공 속 노폐물을 씻어내고, 과다한 피지와 블랙헤드를 제거한다. 150ml, 3만 2천 원.
제품 협조 겔랑(080-343-9500), 꼬달리(02-6011-0212), 더페이스샵(080-050-3300), 딥티크(02-3479-6049), 러쉬(1644-2357), 바이레도(02-6905-3941), 바이오더마(02-523-7676), 버츠비(080-202-3355), 브리티니엠(02-518-3444), 비오템(080-022-3332), 샹테카이(02-517-0902), 세포라(02-3453-1083), 시코르(02-2150-2393), 원더바스(02-6203-5370), 이솝(1800-1987), 조성아22(02-6203-5370), 쥬스투클렌즈(02-2088-4687), 클로란(1899-4802), 프레쉬(02-3479-6202)
- 아름다워지는 습관 생기 충전을 위한 뷰티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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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컬러와 새콤달콤한 향기, 입맛 돋우는 맛! 싱그러운 제철 과일은 눈과 코와 입을 즐겁게 하고, 피부에는 생기를 더해 활력 넘치는 하루를 선물한다. 과일을 품은 뷰티 아이템으로 기분 좋은 6월을 만들어보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