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이 되면 으레 핑크 립스틱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채도 높은 레드를 바르는 게 트렌디한 선택이다. 강렬한 색상이 부담스럽다면 틴트를 소량 펴 발라 자연스러운 혈색처럼 표현하면 된다. “글로시, 매트, 새틴 또는 번진 듯한 느낌이든 상관없이 오늘날 립 메이크업은 어떻게 자신에게 어울리도록 바르느냐가 중요하지요!” MAC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 데스노이어의 조언이다.
1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그넷 200호 앰버술탄 한국 여성에게 헌정하는 코리아 술탄 리미티드 컬렉션. 한국 여성의 웜 톤 피부에 조화로운 칠리 컬러. 3.9ml, 4만 6천 원대.
2 코드 글로컬러 L.에어 블러 틴트 프라이머 콤플렉스 성분이 입술의 주름을 메워 매끈한 입술로 연출한다. 5g, 1만 2천 원대.
3 MAC 붐 붐 블룸 립스틱 프랑부아즈 무아 메이크업에 경쾌한 포인트가 된다. 3g, 3만 3천 원대.
4 로레알파리 루즈 시그니처 113호 시그니처 레드 놀라운 밀착력으로 색상이 장시간 지속된다.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할 정도. 7ml, 1만 7천 원대.
5 톰 포드 뷰티 립 라커 럭스 인티미데이트 바이닐 독자적 피그먼트 포뮬러를 함유해 도톰한 입술로 연출해준다. 6ml, 6만 6천 원.
6 웨이크메이크 립 세터 03호 글로우 레드 립밤처럼 촉촉하고 글로스처럼 광택감을 부여하며, 틴트처럼 선명한 발색을 선사한다. 3.5g, 1만 3천 원.
7 헤라 센슈얼 인텐스 벨벳 339호 레드 시에나 고발색 리퀴드 제형으로 한 번의 터치로 입술에 선명한 색감을 부여한다. 4ml, 3만 5천 원.
제품 협조 로레알파리(080-565-5678), 웨이크메이크(1577-4887), 조르지오 아르마니(02-3497-9406), 코드 글로컬러(080-023-7007), 톰 포드 뷰티(02-3440-2760), 헤라(080-023-5454), MAC(02-3440-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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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을과 겨울에 각광받던 레드 립이 올해에는 봄여름까지 장악할 전망이다. 단, 채도는 밝게, 질감은 다양하게!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9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