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소피 퓨리티 메이드 심플 포어 익스트랙터 익스폴리에이팅 클레이 마스크
“피부 청소, 개운하고 상쾌하게!”
덥고 습하니 피지 분비량이 스멀스멀 늘어나면서 급기야 이마에 뾰루지도 두어 개 올라왔다. 특별히 피지 관리를 해야 하는 이때 노폐물 흡착력이 뛰어난 클레이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 때마침 만난 이 제품은 손에 덜어내는 순간 느껴지는 상큼한 시트러스 향기부터 마음에 들었다. 부드러우면서도 미세한 알갱이가 들어 있어 T존 부위를 마사지하며 바르면 가려운 곳을 적절하게 긁는 듯한 개운함마저 든다. 10여 분 후 따뜻한 물로 씻어내니 기분 탓인지 모공 속까지 청소한 기분은 어찌나 상쾌한지! 실제로 얼마나 유분과 각질이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안색이 맑아졌다는 사실이다. 75ml, 3만 7천 원.
DHC 클리어 파우더 페이스 워시
“여행ㆍ출장ㆍ기내 파우치에 쏙!”
워낙 파우더형 클렌저를 선호하는데, 세안 시 파우더로 마사지하면 비교적 자극 없이 각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파우더 타입은 늘 덜어 쓸 때 양조절이 어렵다는 게 단점. DHC 클리어 파우더 페이스 워시는 1회용 낱개 포장으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여행이나 출장 갈 때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물론 기존에 비슷한 용기의 아이템도 존재했지만, DHC는 오일 클렌저를 비롯해 클렌징계의 전문가가 아닌가! 이 제품도 세 가지 효소를 넣어 모공 속 노폐물 제거는 물론 블랙헤드와 각질 관리까지 해준다. 또 피부의 pH에 맞춘 약산성 세안제로 피부 건강을 되찾아준다. 0.4gx30개입, 1만 8천9백 원.
클라란스 4 in 1 펜 서머 컬렉션
“간편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위한 최고의 선택”
제품 테스트 기간 중 언제 어디서나 파우치에서 이 제품을 꺼낼 때마다 관심이 쏟아졌다. 일반 펜처럼 생긴 외형만 보고 곧바로 화장품을 연상하기 어렵지만, 네 가지 제품을 하나에 담은 메이크업 펜임을 아는 순간 아이디어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클라란스 4 in 1 펜은 인텐스 블랙, 에메랄드, 인텐스 플럼 세 가지 컬러의 아이라이너와 딥 핑크 컬러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름을 겨냥해 한정적으로 나온 만큼 톡톡튀는 컬러가 인상적이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 덕에 미니 백에 하나만 넣고 다니며 수정 메이크업할 때도 유용할 것. 해바라기와 호호바, 블랙 아카시아 추출물을 기반으로 구성한 식물성 베이스를 함유해 피부 자극이 적다. 4만 3천 원.
슈퍼페이스 스타더스트 홀로그래픽 섀도우
“영롱한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필수품”
눈부신 햇빛과 홀리데이 무드에 어울리는 글리터 제품을 소개한다. 코 밑에 점 하나 찍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듯 글리터를 눈 밑에 살짝 바르기만 해도 메이크업 무드가 달라진다. 펄 입자가 화려하게 반짝이며 주위 시선을 끌어모을 것! 워터 인퓨즈의 가벼운 질감으로 빠르게 건조되고, 오로라 빛깔의 화려한 반짝임이 입체적 홀로그래픽 효과를 선사한다. 아이 메이크업을 한 후 마지막 단계에서 애플리케이터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 살짝 덧바르면 되는데, 눈 밑 애교살이나 눈꺼풀에 소량 바르길 추천한다. 클럽이나 파티에 갈 경우 컬러를 섞어 좀 더 두껍게 바르면 볼륨감 있고 화려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네 가지 컬러. 3.7g, 1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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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 가지 신상품 중 한여름 피부를 위한 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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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 자외선 차단제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제품군은 피지 관리를 위한 딥 클렌저와 피서지에서 돋보일 수 있는 화려한 메이크업 아닐까? 많고 많은 신제품 중 베스트를 골랐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8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