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패션의 대명사 미니 백팩
백팩은 편안한 패션을 중시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지만 이번 시즌, 더욱 유니크하고 여성스럽게 진화했다. 최근 루이 비통에서 미니 백팩을 선보인 이후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이 포멀한 룩에도 백팩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크기가 작고 끈이 긴 백팩을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서 뒤로 메는 게 포인트! 패턴을 가미하거나 디테일을 더해 캐주얼한 요소를 최소화한 백팩을 선택할 것.
(왼쪽부터) 화려한 골드 스터드 장식을 가방 전체에 가미한 미니 백팩. 기다란 스트랩은 탈착 가능하다. 1백15만 원, MCM. 블랙&화이트 색상의 가죽을 패치워크하고 턴록 잠금 방식으로 실용성을 높인 미니 백팩은 가격 미정, 코치.
다양한 연출, 크로스백
프레피 룩 혹은 남성 캐주얼 룩에 주로 활용해온 크로스백이 이번 시즌 트렌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에르메스, 보테가 베네타 등 유행을 이끄는 주요 브랜드 가방처럼 작은 사이즈를 선택할 것. 프로엔자 스쿨러의 런웨이에서처럼 짧게 크로스로 메는 것도 세련된 연출법이다.
(위부터) 포켓 두 개를 붙인 구조의 보라색 가죽 위빙 미니 크로스백은 가격 미정, 보테가 베네타. 골드 버클 디테일이 포인트인 파란색 사각 크로스백은 가격 미정, 마크 제이콥스. 검은색과 오렌지색의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체크 패턴 크로스백은 가격 미정, 에르메스.
자체로 개성적인 버킷 백
다양한 스타일의 유행 가방 중 작년부터 꾸준한 인기 가도를 달린 버킷 백이 스테디셀링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만수르 가브리엘, 메릴링 등 우리에게 다소 생소했던 브랜드가 버킷 백을 대중화한 주역. 최근 로에베와 셀린 등 다수의 브랜드에서도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위부터) 다양한 컬러의 스웨이드를 패치워크한 체인 스트랩 미니 버킷 백은 2백19만 8천 원, 제롬 드레이퓌스.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의상에 매치하기 좋은 검은색 레더 버킷 백은 가격 미정, 메릴링. 실버와 회색 대비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가죽 소재 버킷 백은 68만 원, 훌라.
활용도 높은 빅 토트백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 스테디셀링 백에도 트렌드가 있다. 세계 유수의 패션 브랜드에서 최근 출시한 스테디셀링 토트백의 공통점은 바로 커다란 크기. 발렌시아가의 새로운 디렉터, 뎀나 즈바살리아가 빅 토트백을 선보여 화제가 된 후 더욱 각광받고 있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밋밋한 패션 스타일에 볼륨감을 더할 수 있고, 소지품을 넉넉히 담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왼쪽부터) 볼륨감 있는 형태의 버건디색 스터드 장식 토트백은 2백10만 원대, 토즈. 브라운색 소가죽과 올리브색의 패브릭 소재가 클래식한 조화를 이루는 토트백은 4백60만 원대, 랄프 로렌 컬렉션.
제품 협조 랄프 로렌 컬렉션(02-545-8200), 마크 제이콥스(02-3213-2548), 메릴링(02-6905-3314), 보테가 베네타(02-515-5840), 에르메스(02-542-6622), 제롬 드레이퓌스(02-3467-8347), 코치(02-310-5257), 토즈(02-3438-6008), 훌라(02-759-0544), MCM(02-540-1404)
- 날마다 아름답게! 에브리데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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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아 위시 리스트에 어김없이 올라오는 단골 아이템, 바로 1년 내내 들어도 질리지 않는 에브리데이 백이다.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가방을 유형별로 모았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