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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힘을 주는 아이템 컬러룸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고 자연 색채에 변화가 오듯, 여자의 얼굴에도 변신이 필요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립 메이크업에 힘을 주는 것. 때마침 아름다운 색상과 다양한 질감으로 무장한 제품이 대거 등장, <행복> 팀이 먼저 써봤다.


누가 뭐래도 가을엔 레드 

가장 유혹적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레드 립. 피부가 창백한 편이면 채도가 높은 레드를, 노란 기가 있는 편이면 짙은 버건디 색상이 잘 어울린다. 


“평소 레드 립을 선호하는데, 피부를 더 화사해 보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중엔 MAC 립텐시티 립스틱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촉촉하게 발리면서 광택 없이 마무리돼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_김홍숙 아트 디렉터

1 MAC 립텐시티 립스틱 멀링 스파이스 선명한 컬러 표현과 수분감이 적당한 립스틱. 3만 3천 원.

2 랩코스 라이팅 업 립 웨어 청담 레드 실키한 무스 텍스처로 풀 커버와 그러데이션 연출이 가능하다. 1만 5천 원.

3 끌레드뽀 보떼 루쥬 리퀴드 에끌라 부가티 레드 아르간 오일과 불가리안 로즈 워터로 오랜 시간 촉촉한 입술을 유지해준다. 5만 3천 원대.

4 시세이도 루즈 루즈 루비 쿠퍼 빛을 다루는 독자 기술로 투명하고 선명한 발색을 선사한다. 3만 9천 원.

5 랑콤 압솔뤼 루즈 레드 클릭 볼륨감 있는 입술로 연출해주고, 안티에이징 성분인 프록실린이 함유되어 촉촉하고 매끄럽게 유지해준다. 4만 2천 원대.


“톤 다운된 버건디 립을 바르면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고 말해줘 특별한 날이면 선택하곤 한다. 이 중엔 바비 브라운 너리싱 립 칼라의 촉촉한 보습감과 은은한 광택감이 가장 좋았다.” _심혜진 기자

6 바비 브라운 너리싱 립 칼라 오일 인퓨전드 샤인 베리 보습과 컨디셔닝 효과가 탁월한 다섯 가지 식물성 오일과 버터를 블렌딩한 오일 베이스 립스틱. 3만 8천 원대.

7 클리오 버진키스 텐션 립 오일 틴트 블랙 커런트 일곱 가지 오일을 베이스로 하여 풍부한 보습감은 물론, 보이는 색감을 그대로 발색하고 유지해준다. 1만 6천 원.

8 캐시캣 코드 A.스파클링 워터 틴트 Y레드 헤로게이트 탄산수가 함유된 워터 베이스 세럼이 기존 워터 틴트의 땅김 현상을 개선했으며, 고발색 컬러 피그먼트로 발색력과 지속력을 높였다. 1만 원.

9 육심원 리얼 새틴 립스틱 블러디버건디도나 동백 오일, 호호바 오일이 입술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끈적임 없이 밀착되어 선명한 색감이 오래 지속된다. 2만 5천 원.



신상품 마니아라면

립스틱이 전부가 아니다. 발림성, 밀착력, 지속력, 발색력 등 립 메이크업의 이상향에 도전하며 출시한 새로운 립 아이템.


“평소 궁금한 게 많은 호기심 넘치는 캐릭터로, 이번 시즌엔 한층 새로워진 질감, 편리한 듀얼 타입 립 제품이 눈에 띈다. 가장 압권은 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 펴 바르면 입술에 짝 밀착된다.” _손지연 기자

1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케어 틴티드 밤 라즈베리 키스 모이스처라이징, 너리싱 립밤으로 베이스 혹은 톱 코트로도 사용할 수 있다. 3만 6천 원대.

2 베네피트 데아 리얼 립스틱 키트 중 플레이게임 네 가지 계열의 듀얼 색상 립스틱으로 구성해 그날의 룩이나 기분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키트로 구성했다. 4만 2천 원대.

3 나스 벨벳 립글라이드 플라이펜 오일 베이스의 세미 매트 텍스처로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리퀴드 타입의 편리함과 립스틱의 발색력을 합쳐놓은 하이브리드 립. 3만 7천 원.

4 아이오페 듀얼 립 블렌더 오렌지 블렌딩 풍부한 윤기와 부드러운 사용감의 립스틱과 수분도에 따라 최적의 컬러를 찾아주는 틴트 립밤으로 구성한 똑똑한 립 블렌더. 2만 7천 원대.

5 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 크레아띠프 다양한 식물성 오일을 조합한 초미세 잉크가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상큼한 핑크 컬러를 한층 더 선명하게 표현하고 오랫동안 지속해준다. 4만 2천 원.



때로는 아티스트처럼!

내 마음에 쏙 드는 색상을 찾기 어렵다면 섞어 쓰는 것도 방법이다. 채도를 조절할 수 있고, 반짝이는 펄로 화려함을 더할 수도 있다.


“기분에 따라 립 색상을 자주 바꾸는 편이다. 특히 파티나 클럽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을 때, 강렬한 색상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듯 입술에 과감한 터치를 하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_이인영 인턴 기자

1 문샷 립핏 립스틱 골든 미스트 입술뿐 아니라 양 볼, 데콜테 등 메탈릭 터치를 위한 하이라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2만 2천 원.

2 어반 디케이 바이스 립스틱 판데모니엄 여섯 가지 질감과 무려 1백 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립 컬렉션. 2만 6천 원대.

3,4 정샘물 하이 컬러 립스틱 립 블렌더& 립 섀도우 화이트 립을 어두운 색상과 믹스해 바르면 밝은 톤으로 연출할 수 있고, 블랙을 덧바르면 한층 깊이감을 더할 수 있다. 2만 7천 원.

5 문샷 립핏 립스틱 퍼플 스플래시 기존 립스틱과 달리 면과 모서리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좀 더 섬세하게 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 2만 2천 원.



올가을엔 매트하게

꿀을 바른 듯 글로시한 입술보다 벨벳처럼 광택이 있되 보송보송한 입술이 대세다. 과거엔 매트 립스틱을 바르면 건조함이 문제였지만, 최근엔 진보한 기술 덕에 ‘촉촉한 발림성&매트한 마무리감’이라는 상반된 기능을 지닌 립 제품이 등장했다.


“아무리 매트한 립이 유행이라고 해도, 입술이 유독 건조한 터라 시도해볼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그런데 시슬리 휘또 립 트위스트는 매트 립스틱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린다. 그리고 세련된 벨벳 립으로 완성되니 이렇게 신기할 수가! 나도 드디어 매트 립 트렌드에 동참할 수 있어 반가울 뿐이다.” _강옥진 기자

시슬리 휘또 립 트위스트 17호 키스, 18호 탱고 ‘트리트먼트 점보 립 펜슬’이라는 애칭답게 두 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활성 성분이 입술을 유연하게 가꾸어주고 탄력을 강화한다. 부드럽고 편안하게 발리는 건 당연지사. 2016년 11월엔 립 트렌드에 발맞춰 매트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버전의 두 가지 색상을 추가한다. 17호 키스는 라즈베리 핑크, 18호 탱고는 열정적인 레드 색상으로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표현된다. 각각 4만 8천 원.



핑크, 언제나 실패 없는 선택

한국 여성이 가장 사랑하는 핑크는 늘 옳다. 단, 지나치게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룩을 지양한다면 베이지가 가미된 누디 핑크 색상을 바를 것.


“매니시 룩을 즐겨 입고 스모키 메이크업을 주로 하며 입술 표현은 최대한 절제하는 편. 은근히 마음에 드는 립 색상을 찾기 어려운데, VDL 루즈수프림 플루이드 무스 레옹이 딱 좋더라.” _이재은 기자

1 샹테카이 립스틱 미라지 비즈 왁스와 비타민 A・C 그리고 에몰리언트 아미노산을 함유해 입술을 편안하게 하면서 강렬한 색감을 부여한다. 5만 3천 원.

2 VDL 루즈수프림 플루이드 무스 레옹 수분을 15% 이상 함유한 워터리 실키 텍스처로 촉촉하게 발리면서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게 특징. 2만 8천 원.

3 더페이스샵 모이스처 터치 립스틱 엔젤 인 베이지 레이어링 세럼이 겹겹이 쌓여 탁월한 보습력을 지닌 촉촉한 립스틱. 1만 2천 원.

4 메리케이 젤 세미 매트 립스틱 얼웨이즈 애프리콧 고감도 발색이 특징이며, 건조함 없이 보송보송하게 오랜 시간 지속된다. 2만 9천 원.

5 슈퍼페이스 립싱크 립스틱 더스키로즈 입술의 주름 안쪽부터 채워 매끄럽고 볼륨감 있는 입술로 연출해준다. 3만 3천 원.



“경쾌한 느낌의 푸시아 핑크 립을 선호한다. 괜히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헤라 루즈 홀릭은 디자인도 맘에 들고, 한 번만 쓱 발라도 색이 선명하게 표현되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_송현아 기자

1 디올 루즈 디올 미스 새틴과 매트 두 가지 질감, 서른다섯 가지 세련된 색상으로 새롭게 출시한 립스틱으로 디올의 상징과도 같은 핑크 색상. 4만 1천 원.

2 헤라 루즈 홀릭 에릭 지리아 에디션 랑데부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에릭 지리아의 작품이 새겨진 패키지로 크리미한 텍스처가 입술에 녹아들 듯 밀착된다. 3만 5천 원대.

3 SEP 에센셜 립소프틱 더스티 핑크 여덟 가지 천연 오일이 톡톡 터지며 입술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립스틱. 2만 1천 원.

4 시세이도 마끼아쥬 에센스 젤 루즈 RD419 형상 기억 기능을 갖춘 농축 젤 루주가 광택과 수분감을 부여해 도톰한 입술로 연출해준다. 3만 6천 원대.

5 페리페라 페리스 잉크 퐁당 스틱 뷰티착즙 잉크의 장점인 선명한 발색력을 탑재한 립스틱으로 오랜 지속력이 장점이다. 1만 원.


제품 협조 끌레드뽀 보떼(02-3456-0195), 나스(02-6905,3747), 더페이스샵(080-050-3300), 디올(02-3438-9631), 랑콤(080-001-9500), 랩코스(02-549-3135), 메리케이(02-3446-4058), 문샷(02-3140-4735), 바비 브라운(02-3440-2934), 베네피트(080-001-2363), 샤넬(02-3708-2007), 샹테카이(02-517-0902), 슈퍼페이스(02-548-5505), 시세이도(02-3446-4058), 시슬리(080-549-0216), 아이오페(080-023-5454), 어반 디케이(080-835-0099), 육심원(010-9123-8520), 정샘물(080-816-7671), 조르지오 아르마니(02-3497-9811), 코드(080-023-7007), 클리오(02-549-3130), 페리페라(080-080-1510), 헤라(080-023-5454), MAC(02-3440-2782), SEP(080-000-8000), VDL(080-023-7007)

글 강옥진 기자 사진 김규한 기자 어시스턴트 박현정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