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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입은 패션
날은 여전히 덥지만, 달력은 초가을을 향해 가는 8월. 이맘때는 촉감은 시원하지만 편안한 느낌이 나는 자연 소재가 멋 내기에 제격!

자연에서 온 편안한 멋
자연은 패션 분야를 넘어 모든 디자이너와 작가가 영감을 얻는 원천이다. 때론 천연 소재를 사용해 자연을 옷으로 끌어들이거나, 옷감에 산과 나무를 그려 넣어 자연을 흉내 낸 의상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번 시즌에도 역시 깔깔하고 시원한 촉감의 마 소재와 리넨, 왕골로 차분한 자연의 멋을 강조한 옷이 대거 등장했다. 정글을 주제로 컬렉션을 완성한 에르메스의 태피스트리 작품을 연상케 하는 롱스커트와 미국 상류층의 캠핑 룩을 표현한 토리버치의 녹색 니트 톱은 소재뿐 아니라 색감도 자연의 색을 선택했다. 한눈에도 ‘멋스럽다’는 느낌을 전하는 브랜드의 자연을 향한 오마주를 눈여겨볼 것.


1 한국적 감성이 돋보이는 흑백 프린트의 원피스 겸 톱은 가격 미정, 르베이지.
2 경쾌한 오렌지 컬러를 섞어 만든 밀짚모자는 9만 8천 원, 타미 힐피거.
3 왕골 소재를 촘촘하게 짠 리본 장식 모자는 1만 원대, 유니클로.
4 100% 면 소재로 만든 머플러는 7만 9천 원, 바나나 리퍼블릭.
5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슬림한 실루엣의 마 소재 재킷은 29만 5천 원, 닥스 레이디스.
6 가죽과 왕골 소재 배색이 돋보이는 보스턴백은 1백68만 원, 파비아나 필리피.
7 판화로 찍은 듯이 꽃을 프린트한 촉감이 시원한 반바지는 34만 9천 원, 미샤.
8 구두 굽을 왕골 소재로 감싸 자연 감성을 강조한 화이트 하이힐은 19만 8천 원, 알도.


제품 협조 닥스 레이디스(02-540-4723), 르베이지(02-3442-3012), 미샤(02. 546. 7764), 바나나 리퍼블릭(02-6911-0886), 알도(02-6911-0803), 유니클로(02-3442-3012), 타미 힐피거(02-6911-0873), 파비아나 필리피(02-6911-0723)

글 이정혜 기자 | 사진 김규한 기자 | 어시스턴트 김혜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4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