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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의 선글라스, 당신의 선택은?
눈부심 방지, 민얼굴 가리기 그리고 멋 내기까지,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유용한 패션 소품 선글라스.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선글라스로 스타일 지수 좀 올려볼까요?

반짝이는 모래 위 무지갯빛 선글라스
여름엔 바다로 떠나야 제맛! 파라솔, 비키니, 비치 타월 등 해변에선 뭐든 화려한 것이 돋보인다. 선글라스도 마찬가지. 해변으로 떠날 때는 평소 쓰기엔 좀 과하다 싶은 원색 뿔테와 호피 무늬 등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해도 좋다. 물놀이 후 화장이 지워진 얼굴을 가릴 수 있는 큼직한 프레임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위에서부터) 파란색 뿔테 선글라스는 14만 5천 원, 베네통 by 클레비젼아이웨어. 화려한 프레임의 미러 렌즈 선글라스는 20만 5천 원, 젠틀 몬스터. 골드 금속 테와 미러 렌즈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20만 원대, 제인송 X 젠틀 몬스터. 앙증맞은 프레임으로 위트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때 제격이다. 44만 원, 마사다 by 비에스타. 호피 무늬 선글라스는 가격 미정, 트리티. 


1 금속과 투명 아세테이트 소재를 믹스한 회색 렌즈 선글라스는 가격 미정, 레베카 밍코프 by M2itc.
2 오키드 컬러와 노란색 미러 렌즈의 독특한 배색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는 가격 미정, 젠틀 몬스터.
3 반짝이는 펄 아이라인을 그린 듯한 캐츠 아이 스타일 선글라스는 가격 미정, 디올 by 사필로.
4 펑키한 감성이 느껴지는 핫 핑크 컬러 선글라스는 20만 원대, 프린 by 옵티컬W.
5 핑크 아세테이트와 스틸을 믹스한 선글라스는 30만 원대, 질 스튜어트 by 시원아이웨어.
6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 선글라스는 9만 9천 원, 트리플 포인트 by BCD코리아.
7 투명 아세테이트에 추상적 무늬를 넣은 캐츠 아이 선글라스는 60만 원대, 알랭미끌리.
8 주얼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사각 프레임 선글라스는 76만 5천 원, 쇼파드 by DK.
9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파스텔 핑크 선글라스는 16만 5천 원, 스프링스트링스.

고층 빌딩 속 모던&클래식 선글라스
일상생활에서도 매일 선글라스를 애용하는 사람이 늘었다. 점점 강해지는 자외선도 한몫하지만, 여느 액세서리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는 패션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 때문. 에비에이터 스타일부터 검은색 뿔테, 시력 교정과 선글라스 겸용의 실용적인 클립온까지, 빌딩 숲에선 이런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위에서부터) 금빛 금속 테 안경에 실버 클립을 더한 클립온 선글라스는 26만 원, 젠틀 몬스터. 어떤 옷차림과도 무난히 어울리는 블랙 보잉 선글라스는 가격 미정, 스프링스트링스. 중성적 매력의 검은색 반뿔테 선글라스는 25만 원, 원더랜드 by C숍. 은은한 호피 무늬 아세테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는 30만 원대, 존리치몬드 by 다리F&S.


1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미러 렌즈 선글라스는 65만 원, 마이키타 by 지오.
2 금속과 고무의 장점을 합한 솔텍스 소재 보잉 선글라스는 가격 미정, 트리티.
3 호피 무늬 뿔테 클립온 선글라스는 28만 원, 로버트 타테오시안 by BCD코리아.
4 골드 금속 테의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는 44만 원, 마사다 by 비에스타.
5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사다리꼴 프레임 선글라스는 43만 원, 빅터앤롤프 by 시원아이웨어.
6 대리석이 떠오르는 검은색 뿔테 선글라스는 20만 원대, 디젤 by 사필로.
7 호피 무늬로 포인트를 준 원형 렌즈 선글라스는 26만 원, 젠틀 몬스터.
8 뿔테에 금속을 덧대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선글라스는 33만 원, 레베카 밍코프 by M2tic.
9 블루 미러 렌즈가 시원한 느낌을 전하는 검은색 선글라스는 37만 5천 원, 폴리스 by 세원ITC.

바람을 가르는 스포츠 선글라스
스포츠를 즐길 때는 기능성을 강조한 선글라스를 써야 제맛이다. 스포츠 선글라스는 날렵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다양한 렌즈 컬러가 특징. 초록색 렌즈는 자연색과 가까워 눈의 피로가 덜하고, 갈색 렌즈는 시야를 더욱 선명하게 해준다. 특히 올해 유행인 미러 렌즈는 강한 빛을 볼 때도 눈부심을 막아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위에서부터) 안경다리에 고무 소재를 덧대 흘러내림을 방지한 선글라스는 40만 원대, 제냐스포츠 by 세원ITC. 큼직한 고글형 미러 렌즈 선글라스는 61만 5천 원, 디올 by 사필로. 보색 컬러 조합으로 더욱 눈에 띄는 스포츠 선글라스는 18만 원, 푸마 by M2tic. 자외선과 유해 광선을 차단하는 미러 렌즈 선글라스는 20만 원대, 나이키 by 다리F&S.


1 안경다리를 바꿔 끼울 수 있는 테가 두꺼운 선글라스는 28만 원, 템플은 3만 8천 원, 그라픽플라스틱.
2 카무플라주 패턴 프레임 선글라스는 11만 5천 원, 풀스팟선글라스.
3 초록색 테두리 장식이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화이트 선글라스는 가격 미정, 비제이 클래식 by M2itc.
4 각도 조절이 가능한 코 받침이 특징인 선글라스는 20만 원대, 나이키 by 다리F&S.
5 얼굴에 밀착하는 유선형 선글라스는 스피드를 즐길 때 흘러내리지 않는다. 27만 5천 원, 오클리.
6 두 갈래로 벌어진 템플을 장착해 안경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한다. 58만 5천 원, 액티비스트 by M2itc.
7 파란색 렌즈와 안경다리로 시원한 느낌을 강조한 선글라스는 40만 원대, 제냐스포츠.
8 얼굴 형태에 맞춰 안경다리가 탄력 있게 벌어지는 선글라스는 1백3만 5천 원, pq아이웨어 by DK.
9 아세테이트로 만든 에비에이터 스타일 선글라스는 18만 원, 푸마 by M2itc.

패션 스타일링 정소정 세트 스타일링 문지윤 제품 협조 그라픽플라스틱(02-3443-0039), 다리F&S(02-513-2389), 사필로(02-2017-3765), 세원ITC (02-466-4558), 스프링스트링스(02-508-1397), 시원아이웨어(070-8249-7987), 알랭미끌리・비에스타 (02-3443-2917), 오클리(02-2017-08800), 옵티칼W(02-832-2427), 젠틀 몬스터 (1600-2126), 클레비젼 아이웨어(02-717-3990), 트리티(031-714-0907), 풀스팟선글라스(070-7709-6720), BCD코리아(02-543-6335), C숍(02-514-5546), DK(02-717-3990), M2itc(02-777-0241)

글 이정혜 기자 | 사진 한정훈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4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