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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그 남자의 시간
휴대전화로 시간을 알 수 있는 시대다 보니 오로지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손목시계를 차는 사람은 드물다. 그리하여 타임피스에서 스테이트먼트 피스로 역할 이동을 한 손목시계는 당신의 성격, 감성, 경제력을 짐작케 하는 척도가 된다. 고급스러운 취향을 반영한 세 가지 스타일의 남녀 시계를 엄선했다.

For Men

(왼쪽부터) 론진 라 그랑 드 클래식 두께 4mm의 얇은 케이스와 화이트 다이얼 위 로마 숫자 인덱스가 돋보이며, 절제된 디자인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가격 미정.
오메가 드빌 코액시얼 애뉴얼 캘린더 클래식한 브라운 다이얼이 돋보이며, 지름 41mm의 18K 골드 케이스와 코액시얼 칼리버 8611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4천4백만 원대.
피아제 댄서 G0A34055 지름 38mm의 케이스에 초박형 기계식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한 브레이슬릿 워치. 4천7백만 원대.
쇼메 댄디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골드 XL
18K 핑크 골드 케이스에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을 탑재한 남성용 댄디 워치. 5천4백만 원대.

For Women

(왼쪽부터) 쇼메 비마이러브 옐로 골드 허니콤 XS 지름 19.5mm, 두께 7.35mm의 작은 케이스와 3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벌집 모양 테두리가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럽다. 1억 1천2백만 원대.
오메가 레이디매틱 코액시얼 8521 무브먼트를 장착했으며, 지름 34mm의 골드 케이스가 기계식 무브먼트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결합을 보여준다. 3천9백만 원대.
피아제 댄서 G0A37053 지름 28mm의 작은 케이스와 3백1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다이얼, 1백62개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브레이슬릿이 조화롭다. 9천3백만 원대.
샤넬 2013 프리미에르 샤넬 넘버5 향수병의 뚜껑을 상징하는 팔각형 케이스와 샤넬 2.55 백의 체인에서 모티프를 얻은 골드 체인 브레이슬릿이 패셔너블하다. 가격 미정.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듀에토 클래식 하나의 무브먼트로 앞뒤 두 개의 다이얼을 컨트롤하는 백투백 다이얼이 돋보인다. 4천3백만 원대.

For Women

(왼쪽부터) 피아제 트래디션 초박형 케이스와 다이얼에 다이아몬드를 풀파베 세팅해 화려함을 더했다. 9천8백만 원대.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나잇 앤 데이 독특한 낮밤 표시창과 60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케이스가 돋보인다. 2천만 원대.
까르띠에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카보숑 컷 사파이어로 장식한 크라운과 1백23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이 유려한 곡선 케이스와 함께 여성미를 부각시킨다. 6천5백만 원대.
샤넬 J12 크로매틱
브레이슬릿에 2백8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티타늄 세라믹으로 제작했다. 가격 미정.
쇼메 미스 댄디 주얼리 SM 핑크 다이얼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우아함을 더했다. 4천8백만 원대.
론진 라 그랑 드 클래식 지름 24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쿼츠 무브먼트와 무반사 사파이어 유리, 1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다이얼과 48개의 다이아몬드가 빛나는 베젤은 약 4mm의 얇은 케이스와 2mm의 브레이슬릿과 함께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전한다. 가격 미정.

For Men

(왼쪽부터) 까르띠에 칼리브 드 까르띠에 지름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선명한 로마 숫자가 강인한 남성을 떠올리게 하는 이 시계는 1904MC 칼리버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9백70만 원대.
론진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 지름 40mm의 케이스,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크로노그래프, 문페이즈 등 남성이 선호하는 다양한 기능을 장착했다. 가격 미정.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 세라믹 베젤과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100m 방수 기능이 돋보인다. 5백만 원대.
파르미지아니 펄싱 굳건한 남성미를 표현한 이 시계는 타키미터와 200m 방수 기능, PF334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2천6백80만 원.
몽블랑 타임워커 크로노그래프 지름 43mm의 블랙 다이얼과 눈에 띄는 크로노그래프, 견고한 스틸 브레이슬릿이 돋보인다. 6백86만 원.
피아제 댄서 G0A34054 4백3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다이얼, 2백20개의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는 브레이슬릿, 36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화이트 골드 케이스, 그 안에 탑재한 430P 초박형 기계식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가 피아제 시계의 정밀함을 대변한다. 1억 1천만 원대.

For Women

(왼쪽부터) 크로노스위스 오토매틱 레이디 날짜창과 인덱스로만 구성한 깔끔한 디자인과 지름 34mm의 케이스는 간결하면서도 진중한 멋을 전한다. 5백50만 원.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듀에토 한 개의 무브먼트로 두 개의 시계가 작동하는 이 독특한 시계는 클래식한 기요셰 무늬와 자개 다이얼이 특징. 1천만 원대.
에르메스 H-아우어 로즈 골드 다이아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클래식한 멋을 더했으며, H자 형태의 로즈 골드 베젤에 총 7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가격 미정.
까르띠에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프랑스어로 ‘파란 공’을 뜻하는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시계는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유연한 곡선 케이스와 카보숑 컷 사파이어로 장식한 크라운이 특징이다. 1천6백만 원대.
몽블랑 그레이스 켈리 컬렉션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세팅한 화이트 다이얼과 악어가죽 스트랩이 클래식한 멋을 전한다. 8백60만 원.
파르미지아니 칼파 피콜라 햇빛을 담은 듯 오묘한 마키아토 컬러의 다이얼과 손목의 유연함을 배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1천9백30만 원.

For Men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론진 애비게이션 워치 타입 A-7 론진이 독점으로 사용하는 L788 칼리버 싱글 푸시-피스 컬럼 휠 무브먼트를 장착했으며, 기울어진 다이얼과 파격적인 49mm의 스틸 케이스는 빛이 약하거나 흔들리는 환경에서도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 가격 미정.
몽블랑 타임워커 크로노 보이저 UTC 지름 43mm의 케이스와 골드 소재 인덱스, 새틴 처리한 베젤, 최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이 조화를 이룬다. 7백30만 원.
파르미지아니 토릭 웨스트민스터 이펠 수작업으로 완성한 회색빛 래커 다이얼, 이중 커빙 베젤, 공이 네 개인 웨스트민스터 차임과 투르비용 기능을 위한 4백98개의 부품을 탑재했으며, 특히 여섯 가지 소리를 내는 차임을 만드는 데에는 4백 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8억 9천만 원.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리저브 드 마르쉐 지름 39mm의 울트라 신 케이스, 10시 방향의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 2시 방향의 날짜창 등 모든 미적 요소가 시간의 가독성을 보장하기 위해 조화롭게 배치됐다. 2천5백30만 원.
에르메스 아쏘 크로노 브리동 말의 재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고삐 모양 스트랩이 케이스와 스트랩 간 연결을 견고히 해주는 이 시계는 43mm의 깔끔한 스틸 케이스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가 돋보인다. 가격 미정.

디자인 안진현 기자 어시스턴트 김혜민 제품 협조 까르띠에(1566-7277), 론진(02-3149-9532), 몽블랑(02-3485-6618), 샤넬(02-3442-0962), 쇼메(02-3467-8872), 에르메스(02-3448-0728), 예거 르쿨트르(02-756-0300), 오메가(02-511-5797), 크로노스위스(02-545-1780), 파르미지아니(02-3442-6601, 02-3479-1986), 피아제(02-3467-8924)




진행 박경실 기자 | 사진 한정훈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3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