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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인터뷰] 장점을 살리는 스타일 레시피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모델처럼 멋진 몸매에 세련된 옷차림을 갖춘 모습을 꿈꿉니다. 하지만 모델처럼 길고 늘씬한 체형으로 타고나기가 어디 쉽던가요. 키가 크든 작든, 또 군살이 많든 적든, 누구에게나 체형적인 단점과 고민은 있게 마련입니다. 무엇보다 옷 잘 입기의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자신감’ 입니다. 제각기 다른 스타일 고민을 하는 5인의 자신감 있는 옷 입기를 위해 전문가가 변신을 제안합니다.


볼륨감 있는 하체를 늘씬하게 연출하려는 윤정 씨
패션 브랜드의 수입과 유통, 인터넷 쇼핑몰에 홈쇼핑까지 다양한 일을 소화해내느라 현재 거주하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서울을 오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까스텔로 Castello 대표 윤정 씨. 작고 서구적인 얼굴에 키도 큰 편이라 전체적으로 늘씬해 보이는데, 의외로 그녀는 하체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호소한다. “허리나 배 주변으로 군살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블랙 팬츠나 재킷 같은 어두운 컬러의 옷을 주로 입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직업상 각종 모임이나 파티에 참석할 일도 잦아 과감한 드레스나 스커트를 입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그녀가 주로 선택하는 세 가지 스타일을 이번 시즌 트렌드에 맞춰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아울러 군살 있는 하체를 보다 늘씬하게 보일 수 있는 방법도 덧붙였다.

부담스럽지 않게 돋보이는 파티 룩을 연출하라
패션 브랜드와 관련한 업무를 하다 보니 각종 모임이나 파티 등에 참석할 일이 많다는 윤정 대표. 때로는 과감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택하기도 했다는데, 파티라고 해서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드레스를 갖춰야 할 필요는 없다. 경쾌한 미니 원피스여도 소재나 디테일에 따라 충분히 돋보일 수 있으니까. 몸에 딱 맞는 디자인보다 전체적으로 여유롭게 흐르는 디자인의 원피스라면 보디라인이 지나치게 부각되지 않으며, 소재에 반짝이는 디테일을 더했기 때문에 충분히 돋보일 수 있다. 비딩 장식의 블랙 드레스는 셀렙 by 김영주, 슈즈는 나무하나, 블랙 톤이 그러데이션된 반지와 실버 크리스털 클러치백은 스와로브스키, 귀고리는 액세서라이즈 제품.


보디라인에 맞는 롱스커트로 하체를 길고 늘씬하게 연출하라
(왼쪽)
군살이 있는 하체라면 스커트를 잘 활용하는 것도 늘씬하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이번 시즌 유행하는 롱스커트는 이러한 하체를 커버할 수 있는 적절한 아이템. 다만 무릎 아래 기장의 A라인 플레어스커트는 넓게 퍼지는 효과를 보여 도리어 하체를 부각시킬 수 있다. 군살이 있더라도 하체에 딱 맞는 라인의 스커트를 선택할 것. 이번 시즌 트렌드인 맥시 롱스커트를 활용해 라인이 단순한 실루엣을 연출하면 체형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흰 블라우스는 셀렙 by 김영주, 앞부분을 스커트 형태로 디자인한 바지는 구호, 징으로 장식한 펌프스는 나무하나, 골드 목걸이는 폴리폴리 제품.

프린트 상의를 선택해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라
(오른쪽)
블랙 컬러는 그 사람의 스타일을 좀 더 세련되고 모던하게 연출해주는 힘이 있다. 윤정 대표 역시 평소 블랙 의상을 즐겨 입어 체형의 단점을 감추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짙은 컬러의 하의를 선택했다면 상의는 좀 더 밝은 톤을 선택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플한 라인의 블랙 바지에 레오파드프린트의 화이트 롱 카디건을 선택해 프린트가 있는 상의로 시선을 분산시켜 길고 늘씬하게 보이도록 연출했다.

시폰 블라우스와 바지는 르베이지, 레오파드 무늬의 카디건은 올리비아 허슬러, 펌프스는 소다 by 벤마리아, 골드와 블랙 펜던트 목걸이는 폴리폴리, 실버 귀고리는 라비질리 제품. 로돌포 도르도니Rodolfo Dordoni 가 디자인한 라운지 암체어 ‘필로타’는 카시나에서 판매.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황신원 씨
현재 편집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 황신원 씨는 모델같이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요즘, 도리어 자신의 마른 몸매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어깨와 골반이 좁아요. 그래서 옷을 살 때도 항상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옷을 선택해요. 옷으로 여성스러운 볼륨감을 주고자 노력하는 편이죠.” 평소 재킷과 청바지를 즐겨 입는데, 대신 몸매가 드러나는 몸에 붙는 티셔츠를 입기보다 재킷과 카디건을 겹쳐 입어 몸매를 보정한다. 평소 황신원 씨가 입던 스타일에서 나아가 마른 몸매를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룩을 제안한다.

구조적인 옷으로 볼륨감을 더하라
빈약한 몸이 콤플렉스라면 옷 자체에 디테일이 많고 볼륨이 있는 옷을 선택하자. 옷에 주름이 여러 겹 잡혀 있거나 여러 번덧댄 레이어드 스타일이라면 훨씬 풍성한 실루엣을 만들 수 있다. 이때 볼드한 액세서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블라우스는 봄빅스 엠 무어, 스커트는 르베이지, 진주 귀고리와 목걸이는 마조리카, 뱅글은 블랙뮤즈, 스트랩 슈즈는 세라. 동그랗고 곡선적인 패브릭 보디와 블랙 티켈 마감을 한 다리의 조합으로 이뤄진 1인용 암체어 ‘Baloon’은 아르마니 까사 제품.


소재의 특성을 활용하라
(왼쪽) 트위드는 소재 자체가 두꺼워 마른 체형에 잘 어울리며, 마른 몸을 커버하기에도 좋다. 게다가 소재가 고급스러워 평소 황신원 씨가 자주 입는 셔츠와 청바지 차림을 훨씬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해준다.

블라우스는 티앤지티우먼, 트위드 재킷은 케이트 스페이드, 데님은 해지스 레이디스, 앵클부츠는 지니킴, 귀고리는 마조리카, 뱅글은 블랙뮤즈 제품.


와이드 팬츠로 라인을 풍성하게 만들어라

(오른쪽) 통이 넓은 하이 웨이스트 바지를 이용해 체형을 커버하는 방법도 있다. 허리 위부터 넓게 선이 떨어지는 바지가 전체 스타일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통이 넓은 보디 실루엣을 만든다. 화려한 컬러나 프린트의 옷보다 무지 셔츠가 몸을 더욱 가늘어 보이게 하므로 컬러나 프린트가 있는 옷을 함께 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재킷과 저지 톱은 티앤지티우먼, 바지는 구호, 펌프스는 나무하나, 원석 귀고리는 갤러리반 제품.


볼륨감 있는 아우터로 연출하기 좋은 제품 3
1 부드러운 텍스처의 천과 무겁지 않아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플리츠 플리즈의다운 코트. 스포티한 느낌으로 어떤 스타일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다.
2 A라인의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스타일과 기능성, 보온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라이트 패딩은 셀렙 by 김영주.
3 퍼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은 물론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연출해주는 무스탕 재킷은 이자벨 마랑.


체형의 장점을 100% 활용하는 김은경 씨
국내 1호 채소 소믈리에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은경 씨는 30대를 지나면서 자신도 모르게 늘어나는 나잇살을 감지했다. “주로 허벅지, 엉덩이, 복부 쪽에 살이 붙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체형을 커버하기 위해 풍성한 상의를 자주 입었어요.” 하지만 얼굴이 작고 다리가 날씬한 체형이라 다리를 드러냈을 때는 평소보다 슬림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체형 때문에 평소 입고 싶은 레이디 룩에 잘 도전하지 않았다는 김은경 씨를 위해 체형의 장점을 살려주는 여성스러운 룩을 제안한다.

H라인 원피스로 가릴 곳은 가린다

허벅지와 엉덩이에는 나잇살이 조금씩 붙기 시작하는 데 비해 다리는 여전히 곧고 날씬한 사람에게는 H라인 원피스가 제격이다. 허리 쪽은 일자 라인으로 커버하고 다리는 노출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인다. 이때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버튼 장식 원피스는 르베이지, 스웨이드 소재의펌프스는 소다 by 도니체티, 스카프는 마리아꾸르끼, 클러치백은 폴리폴리 제품.


슬림한 옷이 슬림한 몸매를 만든다
(왼쪽) 숨겨진 살을 감추기 위해 옷을 헐렁하게 입으면 몸집이 더 커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옷을 크게 입기보다 몸에 적당히 맞춘, 라인이 잘 잡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라인이 잡히지 않은 니트 상의나 카디건보다는 재킷류를 선택할 것.

줄무늬 니트 톱은 티앤지티우먼, 스웨이드 점퍼는 에스까다 스포츠, 스웨이드 펌프스는 모그, 귀고리는 봄쥬얼리 제품.

자신 있는 다리를 강조하라
(오른쪽)
신체 중 가장 날씬한 부위를 돋보이게 해서 시선을 그쪽으로 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 김은경 씨의 경우 다리가 곧고 날씬하기 때문에 스커트를 매치했다. 이때 허리선이 살짝 올라간 스커트를 택하면 전체적으로 다리가 더 길어 보이기 때문에 더욱 슬림한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실크 톱은 에스까다, 트위드 재킷은 타임, 블랙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는 모그, 구두는 소다 by 도니체티 제품.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체어 ‘Passion’은 카시나에서 판매.


작은 키를 좀 더 커 보이도록 연출하고 싶은 김봄해 씨
현재 홍보 대행사에서 SK-Ⅱ 브랜드의 홍보를 담당하는 김봄해 씨는 귀여운 외모에 체형이 아담하다. 따라서 언제나 귀엽고 발랄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본인은 그런 장점보다는 다른 고민거리가 있었다. “아무래도 키가 작은 편이라 옷 길이를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보다 좀 더 길고 늘씬하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것. 청바지와 재킷을 입는 캐주얼한 스타일도 즐기지만, 심플한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커트를 매치하는 전형적인 오피스 레이디 스타일은 선호하지 않는 그. 보디라인의 장점은 부각시키면서도 작은 키가 좀 더 커 보일 수 있는 세련된 슈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밝은 톤 상의와 어두운 톤 하의를 선택해 길어 보이도록 연출하라
아무래도 하체가 길고 가늘어 보이려면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트렌디한 배기 스타일의 팬츠를 선택할 때에도 마찬가지. 사실 배기 스타일 팬츠는 디자인 때문에 허리나 복부 부분이 둔탁해 보이거나 부담스럽게 연출될 수도 있는데, 어두운 톤의 팬츠를 선택하고 대신 밝은 컬러의 쇼트 재킷을 매치해 허리선을 올려주면 오히려 날씬하고 길어 보일 수 있다.

와인 컬러의 니트 톱은 에이니, 옅은 그레이 톤의 재킷은 티앤지티우먼, 주름이 잡힌 바지는 타임, 블랙 스트랩 샌들은 마이클 코어스, 크리스털 귀고리는 액세서라이즈 제품.


체형의 장점을 부각시켜 시선을 분산하라
(왼쪽) 김봄해 씨는 아담한 체형이지만 허리 라인이 날씬해 이를 과감하게 드러내면 훨씬 늘씬하고 균형 잡힌 몸매로 보일 수 있다. 청바지나 재킷 같은 캐주얼한 스타일은 자칫 체형의 장점이 묻혀버릴 수 있으니, 몸에 딱 맞는 상의와 상체 부분으로 시선을 모을 수 있는 쇼트 카디건을 매치해 자연스럽게 허리 라인을 드러내보자. 편안한 스타일의 캐주얼 룩이라도 좀 더 길고 균형 잡힌 보디라인으로 연출할 수 있다.

시폰 소재를 장식한 니트 쇼트 카디건은 봄빅스 엠 무어, 체인 목걸이는 구호, 블랙 팔찌는 폴리폴리, 블랙 앵클부츠는 나무하나 제품. 데님 팬츠와 회색 톱은 본인소장품.

새로운 메이크업에 도전해 스타일 변신에 힘을 더하라
(오른쪽) 평소 피부 톤만 정리할 정도로 메이크업을 가볍게 하는 김봄해 씨. 조금은 과감한 메이크업에 도전해보는 것도 스타일 변신에 도움이 된다.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는 풀 메이크업을 할 필요도 없이 눈매에만 포인트를 주어도 평소보다 훨씬 또렷하고 당당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에 힘을 주려면 단순히 블랙 톤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블루나 퍼플, 카키 톤으로 블랙 컬러를 중화시키도록. 또렷하지만 한층 부드러워 보여 세련된 슈트 스타일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와인 컬러의 실크 톱은 벤소니, 블랙 더블 버튼 재킷은 해지스 레이디스 제품.


1 SK-Ⅱ의 스킨 시그니처 크림인 파운데이션 스킨 시그니처 크림과 같은 성분이 64% 이상 함유해 피부가 촉촉하고 윤기 있게 표현된다. 10.5g, 8만 8천 원대.
2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마에스트로 콰트르 팔레트 잉키 네이비블루,   다크 브라운, 아이스 브라운, 실버로 구성된 아이 팔레트. 6만 6천 원대.
3 랑콤의 컬러피버 글로스 ‘울트라 글로스 오일’과 ‘플루이드’ ‘시어 오일’이 혼합된 샤인 리플렉트 시스템이 입술 위에서 또렷하게 발색되도록 만든다. 6ml, 3만 3천 원.

우아하나 경쾌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반경애 씨
60세를 바라보는 나이인데도 요즘 20~30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패셔니스타로 인정받는 반경애 씨. “옷을 좋아하고, 즐겨 입는 덕분이겠죠. 고집하는 스타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줌마 스타일’을 따르는 건 싫어해요. 패션에 나이 제약은 없다고 생각해요.” 중년의 나이에도 흐트러짐 없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 평소 청바지도 즐겨 입는 등 젊은 감각을 드러낸다. 이처럼 젊은 패션 감각을 즐기는 반경애 씨에게 슈트나 원피스도 경쾌하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오픈 토 앵클부츠로 트렌드를 더해라
베이식한 화이트 셔츠와 심플한 디자인의 롱 재킷을 젊은 감각으로 소화하기 위해 바지 통이 좁은 스키니한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과감한 스타일의 오픈 토 앵클부츠를 착용하면 전체 룩이 훨씬 더 젊고 세련돼 보인다. 우아함을 잃지 않도록 컬러감 있는 스카프로 포인트를 더했다.

심플한 디자인의 롱 재킷은 모그, 화이트 블라우스는 셀렙 by 김영주, 바지는 티앤지티우먼, 앵클부츠는 나무하나, 원석 귀고리는 봄쥬얼리, 스카프는
마리아꾸르끼 제품. 흰색 스틸 의자는 Sid 리빙에서 판매.


레이어드로 감각을 드러내라
(왼쪽) 청바지를 입을 때 티셔츠와 매치하는것은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다. 청바지를 입을 경우 니트 소재의 상의를 매치하면 티셔츠를 입었을 때보다 훨씬 우아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이때 다른 소재의 이너웨어와 함께 레이어드하면 더욱 감각적으로 보인다.

회색 니트 톱과 이너로 입은 실크 톱은 타임, 청바지는 티앤지티우먼, 앵클부츠는 모그, 진주 목걸이는 구호, 원석 귀고리는 봄쥬얼리 제품.

컬러 있는 재킷으로 무거움을 덜어라
(오른쪽)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원피스에 재킷을 입는 건 가장 포멀한 옷차림. 그러나 중년 이상의 나이에는 자칫 무겁고 평범할 수 있다. 붉은 계열의 트위드 재킷을 매치했더니 화사하고 세련돼 보인다.

스톤 네크라인의 블랙 원피스는 라젤로, 트위드 재킷은 모그, 체인 디테일의 펌프스는 소다 by 벤마리아, 토트백은 에트로, 진주 이어링은 마조리카 제품.


1 레오니 컬렉션 중 뱀 가죽으로 만든불가리의 클러치백 겸 핸드백.
2 은은한 컬러로 전체 룩을 세련되게완성해주는 페라가모의 클러치백.
3 브랜드 고유의 모노그램 프린트를 가죽에 더한 MCM의코냑 비세토스 라인.


패션 스타일링 이종선 헤어 김원숙 메이크업 조상준

진행 김윤화・김현정 기자 사진 정호준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