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malism
“이번 시즌에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깨끗한 디자인의 재킷을 장만할 예정입니다. 길이감이 있는 블랙 재킷은 미니 원피스와 매치하면 제대로 잘 차려입은 듯한 느낌을 주고, 캐주얼한 옷차림에 입으면 금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바꿔주죠. 무엇보다 재킷 라인이 깨끗하게 떨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종선(패션 스타일리스트)
(왼쪽) 구조적인 커팅의 톱과 스커트는 브리오니, 앵클부츠는 토즈, 원통형 선글라스 케이스는 불가리, 블랙&화이트 숄더백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바닥에 놓인 부티는 헬레나 앤 크리스티 제품. 사각 테이블은 모벨랩, 바 스툴은 폴 리빙 제품.
(오른쪽) 왼쪽부터 빅 사이즈 토트백은 장 뤽 암슬러, 스퀘어 백은 MCM, 뱅글은 모두 구호, 새틴 소재 클러치 백은 스와로브스키, 앞코 부분을 블랙으로 장식한 화이트 부츠는 샤넬, 블랙 재킷은 타임, 원형 크리스털 목걸이와 크리스털 브로치는 스와로브스키, 화이트 원피스는 마인, 진주 목걸이는 H.R 제품.벤치와 블랙 화병들은 폴 리빙 제품.
Leopard
(왼쪽) “최근 레오퍼드 프린트가 트렌드로 떠올랐지만, 그렇다고 해서 온통 레오퍼드 무늬로 뒤덮인 옷을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레오퍼드 슈즈나 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충분하니까요. 편지 봉투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을 살린 이브 생 로랑의 레오퍼드 클러치 백처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장만할 계획입니다. 또는 에르메스 컬렉션처럼 터틀넥에 레오퍼드 롱스커트 하나만 선택하면 레오퍼드를 과하지 않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윤주(<얼루어> 패션 에디터)
왼쪽부터 실크 소재 패딩 점퍼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송치 장갑은 모그, 레오퍼드 펌프스는 더 슈, 빅 사이즈 캔버스 백과 레오퍼드 스카프는 훌라, 벨트에 레오퍼드로 포인트를 준 블랙 원피스는 케이트 스페이드, 송치 소재 플랫슈즈와 토트백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블루 패브릭을 더한 등받이 의자는 모벨랩, 부드러운 곡선 마감의 원목 의자들은 인엔 제품.
Riding
(오른쪽) “이번 시즌에는 레더 재킷이나 베스트를 활용해 라이딩 룩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클래식하게 똑같은 옷감의 한 톤으로 이뤄진 것보다는 소재를 믹스해 그것 자체가 포인트가 되는 옷으로 선택할 예정입니다. 양가죽이나 뱀피 등 소재의 변주로 재미를 준 옷 말이죠. 지나치게 유행을 따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클래식하지도 않은, 절충이 되는 레더 아이템은 이번 시즌은 물론 오랫동안 즐겨 입을 수 있는 소재입니다.” 김지인(셀렙 바이 김영주 디자이너 겸 이사)
왼쪽부터 블랙 퀼팅 슬링백은 버버리, 선글라스는 토즈, 다크 그린 컬러 롱부츠는 발리, 금속 장식의 부티는 에스까다, 실크 블라우스와 헤링본 베스트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레더 스커트는 발리, 블랙 라이닝의 캐시미어 케이프는 로로 피아나, 사자 모티프의 버클 장식 링클 램 소재 레오니 백은 불가리, 울 소재 스카프는 마리아 꾸르끼 제품. 등받이 의자는 모벨랩, 사각스툴은 그미그라미, 우드 테이블은 폴 리빙 제품.
Ethnic
(왼쪽) “가을이 되면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스타일에 시선이 갑니다. 이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에스닉 무드와도 연결되죠. 프린지 장식이나 퍼 디테일, 기하학적인 패턴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이 중 한 가지 요소만 있어도 에스닉 무드를 연출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에트로나 살바토레 페라가모 컬렉션처럼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케이프를 하나 장만할까 합니다. 여기에 퍼나 프린지 장식이 들어간 액세서리를 더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에스닉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금다미(<스타일 H> 패션 에디터)
왼쪽부터 뱀피 소재의 스트랩 힐은 발리, 안감에 퍼가 장식된 앵클 스트랩 부츠는 버버리, 몽골리안 레드 톤의 트위드 원피스는 샤넬, 원석과 벨벳 등이 믹스된 목걸이는 마우리치오 페코라로, 가죽 프린지 장식의 캐시미어 숄은 로로 피아나, 패치워크 백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뱀피 소재 클러치 백과 가죽 프린지와 퍼 트리밍 장식의 트위드 백은 샤넬 제품. 세라믹으로 싼 구리 소재 오브제인 스킨 시리즈 스툴은 갤러리 서미 제품.
Makeup
(오른쪽) “올가을에는 레드 립스틱을 장만할 계획입니다. 클래식한 메이크업 룩이 귀환하면서 스모키보다는 블랙 아이라인을 살려 아이 메이크업을 하고, 입술은 레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트렌드로 돌아왔기 때문이죠. 물론 레드 컬러에도 다양한 톤이 있으니 자신의 피부에 맞는 컬러를 미리 확인하세요.” 이소연(메이크업 아티스트)
위부터 시계 방향 겔랑의 루즈 G 겔랑 익셉셔널 컴플리트 립 컬러 거울이 열리는 독특한 케이스에 부드러운 텍스처의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레드 컬러를 담았다. 69호 그웬. 3.5g, 5만 6천 원. 디올의 5 꿀뢰르 디자이너 스모키 퍼플 컬러 디올의 가을 메이크업 룩인 스모키 룩을 완성시켜줄 똑똑한 팔레트. 808호 핑크 디자인. 6g, 7만 1천 원. 시세이도의 마끼아쥬 루즈 에나멜 글래머 한쪽은 오래 지속되는 립스틱의 텍스처로, 다른 한쪽은 빛을 모아주는 반짝이는 글로스 텍스처로 담긴 제품. 핑크 톤의 PK386. 글로스 3.8g, 립스틱 2.1g, 3만 8천 원. 에스티 로더의 퓨어 칼라 글로스 스틱 3D 옵틱 펄 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 파인 리플렉티브 펄 복합체가 풍부한 볼륨감을 주며 플럼핑 성분인 맥시 립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입술을 더욱 도톰하게 만들어준다. 26호 오키드 드림. 2.5g, 3만 6천 원.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의 쉬어 블러쉬 듀오 극도로 가볍고 부드러운 마이크로 필 시어 블러시가 하나의 팔레트 안에 두 가지 컬러로 담겼다. 시머링 페일 라즈베리와 다크 라즈베리 컬러. 8.5g, 5만 4천 원. 샤넬의 르 베르니 그레이 바이올렛 플럼 색상으로 대담한 네일 컬러를 연출해준다. 13ml, 2만 9천 원. 원석 네크리스는 H.R 제품.
New Bag
(왼쪽)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백은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악어가죽에 스팽글을 가득 장식한 루이비통의 백처럼 말이죠. 올가을에는 여러 소재를 믹스 매치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 백을 하나 장만할 예정인데요, 특히 숄더백보다는 이번 시즌 눈에 많이 띄는 토트백을 선택할까 합니다.” 박명선(패션 스타일리스트)
왼쪽부터 원석 자수 장식의 찬드라 Chandra 백은 불가리, 트렌치코트 디테일의 아이보리 컬러 퀼팅 슬링 백은 버버리, 사다리에 걸려 있는 뱀피 소재 백은 마이클 코어스, 심플한 디자인의 소가죽 소재 디 백 D Bag은 토즈, 바닥에 놓인 엘크 elk 가죽 소재의 디 원 백 Dee One Bag은 로로 피아나, 레드 컬러의 숄더백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월넛 체어는 갤러리 서미, 우드 사다리와 의자는 폴 리빙 제품.
New Shoes
(오른쪽) “이번 시즌에는 옥스퍼드나 매니시한 엔지니어, 워커 등의 앵클부츠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올가을 워커나 모터사이클 부츠를 하나 장만할 계획이에요. 여성스럽고 자연스러운 프렌치 룩이나 미니멀하고 시크한 룩에 이런 아이템 하나만 매치하면 유행도 따르면서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인희(헬레나 앤 크리스티 디자이너)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투박한 디자인의 앵클부츠는 에르메스, 심플한 라인의 부티는 발리, 버클 장식의 앵클 스트랩 샌들은 브리오니, 골드 스터드 장식의 스트랩 샌들은 지니킴, 올리브 그린컬러 스웨이드 롱부츠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물결라인의 앵클부츠는 헬레나 앤 크리스티. 레더 오픈토 부티는 구호 제품. 스탠드는 폴 리빙, 우드 테이블은 모벨랩 제품.
Anti−aging
“아침저녁으로 부는 쌀쌀한 바람에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가 피부를 자극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맘때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면 피부가 금세 거칠어지고 주름이 늘어나며 탄력이 떨어지는 노화 증상이 심해집니다. 가을철, 특히 안티에이징 케어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2010년 안티에이징은 피부 속부터 채워 탄력이 올라오도록 관리하는 것이 키워드입니다. 핵심 성분이 농축되어 있는 에센스는 물론,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크림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윤화(<행복> 뷰티 에디터)
(왼쪽) 키엘의 미드나잇 리커버리 컨센트레이트 달맞이꽃 종자유와 스콸렌,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담은 99.9% 식물성 밤 전용 재생 오일. 30ml, 6만 5천 원. 한율의 극진 에센스 금산에서 채취한 12뿌리의 인삼 성분이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10ml×5개, 23만 원. 크리니크의 리페어웨어 레이저 포커스 링클 앤 포토 데미지 코렉터 피부과 레이저 시술과 유사한 효과를 제공해 주름을 감소시켜준다. 30ml, 9만 원. 시슬리의 시슬리아 글로벌 퍼밍 세럼 딜 추출물이 목과 턱선, 볼 부위를 탄탄하게 잡아준다. 30ml, 45만 원. 랑콤의 레네르지 볼륨메트리 어드밴스드 리프팅 앤 쉐이핑 세럼 세포 간의 성장 인자를 촉진해 목과 턱 사이의 ‘젊음의 각도’를 되찾아준다. 30ml, 14만 5천 원. 50ml, 18만 5천 원.
(오른쪽 위부터) 아이오페의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크림 ‘속 탄력’을 되살려 탄탄하게 차오르는 피부로 가꿔준다. 70ml, 가격 미정. 설화수의 소선보 크림 자외선뿐만 아니라 열에 의한 노화까지도 다스리는 한방 데이 크림. 40ml, 15만 원대. 시세이도의 퓨처 솔루션 LX 아이 앤 립 컨투어 리제너레이팅 크림 스킨제너셀 1p 처방이 눈가와 입가의 노화 흔적을 막아준다. 15ml, 19만 원. 에스티 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싱크로나이즈드 콤플렉스 민감한 눈가에 갈색병의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 15ml, 9만 원. SK-Ⅱ의 스킨 시그니처 멜팅 리치 크림 PAD 효소와 라이스 스테롤이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안티에이징 크림. 50g, 18만 원대. 디올의 캡춰 토탈 인텐시브 나이트 리스토러티브 크림 밤 동안 항산화 물질 생성 활동을 촉진해 다음날 피부 방어력을 높여준다. 50ml, 16만 5천 원. 비오템의 스킨 비보 리버시브 오버나이트 크림 순수 플랑크톤 PTP와 리베세롤 SV, 프로비타민 5 성분이 낮 시간 동안 자극받은 피부를 회복시키고 세포를 재생시킨다. 50ml, 9만 5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