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정을 찾아주는 색, 그린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려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초록색을 떠올릴 것. 초록 컬러 의상은 안정감을 줘 긴장을 없애고 기력을 회복시킨다. 그린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려는 소망을 반영하는 색인 만큼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아준다.
(왼쪽) 싸개 단추와 주머니 장식 디테일이 돋보이는 니트 조직의 저지 베스트는 르베이지, 실크 트레이닝 재킷과 와이드 팬츠는 에스까다, 저지 프린트 스카프는 에르메스, 연한 핑크 컬러 링은 스와로브스키, 페이턴트 웨지 힐은 호간 제품. 그린 컬러 패브릭 의자는 SDI리빙, 그린 컬러 라운드 테이블은 꼰비비아 제품.
(오른쪽) 공작새 프린트 실크 스카프는 불가리, 러버에 악어가죽 줄을 붙인 스트랩이 특징적인 시계 투티 프루티 로즈는 위블러, 레더 코르사주는 기예 컬렉션 세인트 에띠엔느, 그린 컬러의 버클 장식 페이턴트 지갑은 MCM, 라이트 그린 컬러의 레더 커버 다이어리는 에르메스, 꽂 모양의 크리스털 브로치는 제이미 앤 벨, 글리터링 플랫 슈즈는 프렌치솔, 우드 굽의 펌프스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다양한 컬러를 이용해 보색 대비를 살린 볼 작품은 모두 권진희 작가의 작품. 분홍 코끼리 오브제와 분홍 사과 오브제는 프랑프랑 제품.
명랑하고 활기찬 기운, 옐로
기분을 돋워주는 컬러는 단연 노랑이다. 밝고 활기차며 희망에 찬 느낌은 모두 노란색으로부터 전달된다. 혹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직업을 가졌다면 옐로 컬러를 즐겨 사용하도록.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도 하지만, 눈에 잘 띄어 안전을 책임지는 데에도 적합하다.
(왼쪽) 단, 경우에 따라 불성실하고 변덕스러운 이미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 중요한 협상 자리에서는 피해야 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싸개 단추로 더블 버튼 스타일을 완성한 레더 베스트와 스포티한 후드 재킷은 구호, 이국적 프린트 레깅스는 이세이 미야케, 원형 빅 이어링과 플라워 프린트 벨트는 제이미 앤 벨, 간치니 버클 장식 플랫 슈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레드&블랙 컬러 큐브 오브제는 꼰비비아 제품.
(오른쪽) 사파이어 장식의 컬러 래커 뱅글은 모두 티피앤매튜, 옐로 프레임 안경은 카터 앤 그로스 Catter and Gross 0690 by 홀릭스, 백 모티프의 키 링과 메탈 로고 장식 장지갑은 MCM, 페이턴트 플랫 슈즈는 런던솔, 레더 스트랩의 상큼한 H 아워 워치는 에르메스, 스트랩&우드 링 헤어밴드는 꼴레트 말루프 제품.옐로 컬러 머그잔은 여경란 작가의 작품. 노란색 원형 무쇠 냄비(0.9L)와 미니 원형 냄비(200ml), 미니 타원형 냄비(300ml)는 모두 르크루제 제품. 노란 사각 시계와 빨간 사각 시계, 노란 돼지 모양 오브제는 모두 프랑프랑 제품.
자신감과 열정으로 대표되는 색, 레드
낙관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면서도 자극적이고 정열적인 색 레드. 심신이 피곤할 때 레드 컬러를 살짝 매치하면 에너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무채색의 슈트 속에 블라우스나 스카프를 레드 컬러로 활용하면 훨씬 활기차게 보인다. 반면 붉은색에 검정이나 파랑을 섞어 스타일링하면 평온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준다.
(왼쪽) 레드 프레임 선글라스는 폴 휴먼, 원형 빅 링과 진주 장식 튤립 브로치는 제이미 앤 벨, 페이턴트 로고 지갑은 불가리, 컬러 래커 뱅글은 티피앤매튜, 스티치 장식의 페이턴트 펌프스는 MCM, 버클 장식 레더 숄더백은 에르메스, 플리츠 시폰 스카프는 아뇨나 제품. 화이트와 레드 컬러의 도자기 그릇은 모두 이창화 작가의 작품.
(오른쪽) 빅 커프스 롱 슬리브 실크 셔츠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 슬리브리스와 실크 팬츠는 모두 샤넬, 빅 크리스털 링은 스와로브스키, 연한 퍼플 컬러의 스티치 장식 에나멜 웨지 슈즈는 호간 제품.
평화와 고요함의 상징, 블루
평화롭고 고요하며 신뢰를 주는, 변하지 않는 정숙한 색 블루. 많은 사람이 비즈니스 웨어를 입을 때 블루 컬러를 선택하는 것은 블루가 지닌 신뢰감과 권위적인 이미지 때문이다. 중요한 미팅이 있거나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주고 싶은 자리라면 다크 블루를 선택하도록. 반면 옅은 톤의 블루는 섬세하면서도 순결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왼쪽) 벌룬 형태의 빅 사이즈 코튼 블라우스와 하이웨이스트 펜슬 스커트, 벨벳 벨트, 스웨이드 오픈토 힐 모두 입생로랑, 스키니 코튼 팬츠는 구호, 러플 장식의 양가죽 네크리스는 매두신 두스 by 쏘솔트, 미니 펀칭&프릴 장식 클러치 백은 크리스찬 디올, 니트 뜨개로 만든 크로셰는 꼴레트 말루프 제품.
(오른쪽) 블루 뿔테 선글라스는 데롬 베르네 포크 포 Derome Bernner Folk-4 by 홀릭스, 뱀피 메탈 뱅글은 MCM, 실크 코르사주는 기예 컬렉션 세인트 에띠엔느, 블루 컬러의 레더 뱅글과 벨트는 에르메스, 퍼스트레이디 드로 스트링 백은 MCM, 크리스털 링은 스와로브스키, 컬러 메탈 뱅글은 에르메스, 스웨이드 소재의 위빙 스트랩 장식 로퍼는 토즈 제품. 흙 본연의 느낌을 살린 도자기 그릇은 모두 이윤신 작가의 작품. 푸른빛 와인 잔과 샴페인 잔, 칵테일 잔, 보랏빛, 연보랏빛 샴페인 잔은 모두 제네비 에브레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