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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매운맛 돌봄
몇 년째 매운맛의 인기가 여전하다. 특히 매운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기호와도 딱 맞아떨어져 매운맛 열풍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상 속 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려줄 오뚜기의 매운맛 제품으로 여름의 열기를 발산해보자.

얼얼하게 매운 마라
매운맛 열풍은 신조어도 만들어냈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의미의 ‘맵부심’이 바로 그것. 그 중심에 있는 마라는 ‘얼얼하게 맵다’는 뜻으로, 산초와 고추로 맛을 내는 쓰촨 지역의 대표 향미이다. 펄펄 끓는 마라 양념에 고기와 채소를 넣어 익혀 먹는 훠궈의 인기도 더불어 높아지다 보니 최근엔 전용 양념도 맵기의 정도를 단계별로 세분화해 등장했다. 국물 요리는 물론 볶음밥, 파스타 등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양념장 마라장도 있으니 이국적인 이열치열 메뉴를 즐기고 싶다면 마라 소스가 제격이다. 무엇보다 육류나 생선 요리에 활용하면 잡냄새를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니 명심할 것.



쇠고기 훠궈마라탕소스 볶음
재료(2인분) 쇠고기(얇게 슬라이스한 것) 200g, 오뚜기 옛날 납작당면 100g, 청경채 120g, 숙주 100g, 이금기 훠궈마라탕소스 2단계 1봉지(70g),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오뚜기 포도씨유 적당량

만들기
1 납작당면은 뜨거운 물에 담가서 불리거나 끓는 물에 부드럽게 삶아 건진다.
2 청경채는 밑동에 열십자로 칼집을 내서 길이로 가른후 반으로 썰어서 씻어 건져 물기를 짜고 포도씨유 두른 팬에 살짝 볶는다.
3 숙주는 훌훌 털어서 껍질을 떨어내고 씻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건져 물기를 뺀다.
4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쇠고기를 넣어 볶는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①의 납작당면을 넣고 훠궈마라탕소스 2단계를 넣어 볶다가 굴소스를 넣고 볶는다.
5 그릇에 ④를 담은 후 ②의 청경채와 ③의 숙주를 가지런하게 담아 섞어서 먹는다.



마라장 소스 닭고기냉채
재료(2인분) 닭 가슴살 2쪽(대파잎 1대분), 적양파 70g, 주황 파프리카 30g, 양상추 50g
마라장 소스_ 오뚜기 참깨드레싱 50g, 오뚜기 순사과식초 1큰술, 오뚜기 마라장 산초&고추 2큰술

만들기
1 닭 가슴살은 냄비에 담고 대파잎을 넣은 다음 물을 잠길 정도로 부어서 삶는다. 고기가 다 삶아지면 불을 끄고 그대로 식혀서 먹기 좋게 찢는다.
2 적양파, 파프리카, 양상추는 채 썰어서 물에 헹군 후 물기를 완전히 뺀다.
3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그릇에 ①의 닭고기와 ②의 채소를 담고 ③의 마라장 소스를 곁들인다.


강력하게 매운 스콜피온
매운맛은 자학의 맛으로도 통한다. 박찬일 셰프는 저서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에서 매운맛에 열광하는 이유를 “미각과 후각을 일거에 마비시켜버리는 통증으로, 상처를 다시 들쑤셔 쾌감을 얻는 심리”에서 찾았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로 꼽히는 스콜피온 고추의 매운맛이 그러한데, 가장 대중적인 매운 소스로 여기는 타바스코® 핫소스보다 수치상 약 10배 이상 맵다는 스콜피온소스의 짜릿하게 매운맛은 통각의 맛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렬한 매콤함이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치킨과 피자는 물론 삼겹살과 파전 등 한식과도 잘 어울리며, 제철 맞은 햇감자나 가지・애호박 등 담백한 채소구이에 가볍게 뿌려 먹어도 좋다.



스콜피온소스 뿌린 햇감자 팬구이
재료(2인분) 감자 300g, 풋고추(혹은 청양고추) 1~2개, 오뚜기 오메가3버터 30g, 오뚜기 라망 슈레드치즈 모짜렐라 60g, 타바스코® 스콜피온소스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털어낸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감자를 팬 전체에 가지런히 둘러 담은 후 고추를 올려 뚜껑을 덮어서 굽는다. 감자가 거의 익으면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서 녹을 정도로 좀 더 굽는다.
3 ②의 감자구이에 스콜피온소스를 취향껏 얹어서 먹는다.


향기롭게 매운 카레
다국적 음식이자 국민 식품으로 불리는 카레는 활용법만큼이나 그 모습도 다양하다. 인도에서는 원료인 향신료와 허브를 혼합해 요리한 음식을 통칭하지만, 각 나라에 맞게 현지화되면서 인도와는 다른 형태로 발달하게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에도 카레가 소개되었지만 1969년 오뚜기에서 즉석카레를 출시하면서 이후 대중화되었는데, 차별점은 우리 입맛에 맞는 매콤한 맛에 있었다. 강황과 고추, 후추, 고수 등 원재료를 섞어 카레 특유의 향미에 매운맛을 더한 것. 캡사이신 성분이 다른 고추에 비해 많이 함유된 청양고추를 넣으면 우리 입맛에 알맞은 매운맛을 더할 수 있으니 볶음이나 덮밥으로 다양하게 활용해보자.



매운카레청양고추멸치볶음덮밥
재료(2인분) 오뚜기 오뚜기밥 흰밥 2개, 멸치 100g, 청양고추 100g, 오뚜기 압착올리브유 1큰술, 오뚜기 불고기양념 1큰술, 오뚜기 오뚜기카레 매운맛(분말) 20g

만들기
1 멸치는 내장을 빼고 마른 팬에 볶아서 비린내를 제거한 후 믹서에 굵게 간다.
2 청양고추는 씻어서 꼭지를 떼고 썰어 믹서에 굵게 간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①의 멸치와 ②의 청양고추를 넣어 볶다가 불고기양념을 넣고 볶는다. 충분히 볶아지면 카레 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오뚜기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그릇에 담고 ③의 매운카레청양고추멸치볶음을 얹는다.


상큼하게 매운 초고추장과 톡 쏘는 와사비
한식의 기본양념인 고추장, 그중에서도 식초를 섞은 초고추장은 상큼하게 매운맛이 입맛을 돋워 여름 메뉴에 더없이 좋다. 해산물에 곁들일 때 가장 맛있으며, 골뱅이무침・회초무침・오징어무침은 물론 파무침 등 채소무침에도 안성맞춤이다. 그뿐만 아니라 오징어나 문어숙회와 함께 즐겨도 제격이다. 이때 초고추장에 와사비를 약간 곁들여보자.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신의 한 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알싸한 매운 맛이 회의 산뜻한 맛을 살려준다.



광어회초고추장무침
재료(2인분) 광어(횟감) 200g(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작은술, 채 썬 마늘 10g), 상추 60g, 무순 30g, 오이맛고추 1개,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1작은술, 오뚜기 초고추장·오뚜기 생와사비 적당량

만들기
1 광어는 회를 떠서 참기름과 채 썬 마늘을 넣고 무친다.
2 상추와 고추는 씻어서 먹기 좋게 채 썰고, 무순도 다듬어 씻는다. 모두 물기를 빼고 참기름을 넣어 한데 버무린다.
3 그릇에 ②의 채소를 가장자리에 담고 가운데 ①의 광어회를 담는다. 작은 볼이나 종지에 초고추장을 담고 생와사비를 곁들인다. 먹을 때는 모두 섞어서 무쳐 먹는다.


매운 솔 푸드 떡볶이소스와 매혹적인 후추
한국 전통 요리의 갈래에 있지만 현대인의 컴포트 푸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음식이 매콤한 떡볶이다. 덕분에 간편식부터 전용 소스까지 그 종류도 다양한데, 요즘은 떡볶이에 후춧가루를 뿌려 향미를 더한 제품도 등장했다. 이처럼 떡볶이소스와 후추의 뛰어난 조합은 별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비법으로도 손색없다. 이때 후추는 조리의 마지막 단계에 마무리로 활용할 것. 특유의 매콤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순후추오징어볶음
재료(2인분) 오징어 1마리(200g), 대파 120g, 깻잎 20g, 오뚜기 압착올리브유 1큰술, 오뚜기 진한 멸치육수로 맛을 낸 떡볶이소스 50g,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½큰술, 오뚜기 순후추 적당량, 오뚜기 옛날 볶음참깨 약간

만들기
1 오징어는 몸통을 반 갈라서 내장을 빼내고 껍질을 벗긴 다음 큼직하게 썬다.
2 대파는 길이로 반 갈라서 3cm 길이로 썰고,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털고 반 자른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대파를 볶다가 ①의 오징어를 넣고 볶는다. 오징어가 익으면 떡볶이소스를 넣고 볶다가 깻잎을 넣고 볶아서 참기름과 후춧가루로 맛을 낸다.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고 후춧가루와 참깨를 뿌린다.


알싸하게 매운 겨자
겨자의 매운맛은 다른 맛과 조화를 잘 이루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드레싱을 비롯해 냉채나 냉면, 무침 등 요리에 악센트를 줄 때 많이 사용한다. 육류・해산물・채소 등 어느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데, 특히 채소의 단맛을 한층 강조해주어 식초・참기름・꿀 등 양념을 첨가해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샐러드드레싱으로 즐기면 더할 나위 없다.



겨자 소스 삼겹살 샐러드
재료(2인분) 삼겹살(얇게 썬 것) 200g, 마 60g, 비트 40g, 오이 40g, 무순 40g, 맥주(청주) 약간
소스_ 오뚜기 순사과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국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오뚜기 연겨자 1작은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½큰술

만들기
1 냄비에 삼겹살을 넣고 물을 잠길 정도로 부은 후 남은 맥주나 청주를 부어서 끓인다. 삼겹살이 익으면 건져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든다. 마지막에 체에 한 번 내리면 재료를 깔끔하게 섞을 수 있다.
3 마는 굵게 채 썰고, 비트는 채 썰어서 물에 헹궈 건진다.
4 오이는 3cm 길이로 채 썰고, 무순은 3cm 길이로 잘라서 씻어 건진다.
5 접시에 ①의 삼겹살, ③과 ④의 채소를 보기 좋게 담고 소스를 끼얹는다.



이달의 장바구니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 뜨거운 여름에는 톡 쏘는 매운 음식을 먹으며 땀을 흘려야 몸이 개운해지고 더위도 잊을 수 있다. 적당히 매운맛은 음식의 맛에도 긴장감을 주어 식욕을 돋워주는데, 찬물을 들이켜고 손부채질을 하면서도 매운 음식이 계속 당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맛있게 매운맛이 돋보이는 오뚜기 제품을 소개한다.


(왼쪽 위부터 반시계 방향)
오뚜기 마라장 산초&고추
볶음밥부터 국물·면 요리 등 다양한 메뉴에 마라 맛을 간편하게 더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사골곰탕에 넣으면 마라탕이 완성되고, 순두부찌개 등 국물 요리에 넣으면 얼얼하게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금기 훠궈마라탕소스 2단계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해 기존 제품보다 얼얼하고 매운맛을 강화해 맵기 2단계로 출시한 제품. 입자가 고운 페이스트 형태로 향신료 건더기를 따로 걸러낼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고기와 채소 등만 있으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등 인기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오뚜기 연겨자
갓 갠 겨자 특유의 매운맛과 향이 조화로운 제품으로, 튜브에 담아 요리할 때 원하는 만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뚜기 생와사비
직접 갈아 만들어 신선하면서 향긋하게 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으로, 느끼함을 잡아주고 산뜻한 맛을 내는 효과가 있다.

오뚜기 오뚜기카레
1969년 오뚜기가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카레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정통 카레다. 분말 타입으로 순한 맛, 약간 매운맛, 매운맛 세 가지가 있다.

타바스코® 스콜피온소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스콜피온 고추를 듬뿍 넣어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으로, 매운맛을 측정하는 ‘스코빌 지수’가 최대 3만 3천SHU에 달한다. 파인애플과 구아버 파우더로 산뜻함을 더했으며, 각종 보존료·첨가제·인공색소 등도 일체 없어 안심이다.

오뚜기 순후추
세계적 주산지에서 공수한 통후추를 직접 분쇄해 순도가 100%이며, 매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인 대한민국 대표 후춧가루다.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4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