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아침 식탁에 건강한 봄을 올려보자. 재료 자체도 건강을 염두에 둔 것이지만, 제 빛깔을 그대로 살려낸 조리법 덕분에 보기만 해도 활기찬 기운이 느껴진다.
당귀, 쌀, 삶은 완두콩, 녹차 우린 물, 적채, 소금(또는 꿀)
1 쌀은 씻어서 2시간 정도 물에 담가 불린다.
2 믹서에 당귀, 쌀, 완두콩을 넣고 곱게 간 뒤 체에 거른다.
3 냄비에 ②를 넣고 녹차 우린 물을 넉넉히 부어 중간 불에서 끓인다. 이때 바닥에 눋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계속 저으면서 부드러운 수프가 되도록 농도를 맞춘다. 너무 되직하면 녹차 우린 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농도를 조절한다.
4 수프에 소금이나 꿀을 넣어 간을 맞춘 뒤 그릇에 담는다.
5 적채를 굵게 다져서 ④의 수프 위에 보기 좋게 뿌린다.
글과 요리 이종국 진행 문혜진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