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와 도구, 조리법까지 간단하게
요리에 미숙한 초보부터 유명 셰프까지 요리할 때 가장 먼저 챙기는 조리 도구가 있다면 바로 프라이팬이다. 프라이팬 하나만 있으면 굽고, 볶고, 조리고, 찌는 대부분의 요리를 할 수 있다. 빤한 식재료는 물론이고 개성 강한 가정간편식도 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어느 집에나 있는 달걀과 채소로도 어엿한 프라이팬 요리는 가능하다. 이탈리아 부침개인 프리타타와 인기 브런치 메뉴인 오믈렛 등이 대표적으로, 단출한 식재료와 도구만큼이나 만드는 방법 또한 무척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 밥심의 원동력인 쌀도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면 별미가 된다. 리소토, 파에야 등 홈스토랑 메뉴를 만끽할 수 있는 것. 이때 쌀이 씻어 나온 제품이라면 더욱 손쉽고 간편해진다. 이처럼 식재료와 조리 도구를 단출하게 갖추고 내 손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시판 식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간편식이 가장 유용한데, 그 가운데서도 인기제품인 미트볼과 참치 통조림은 훌륭한 프라이팬 요리의 재료로 꼽힌다. 고추와 후춧가루, 유제품 등 식재료를 더해 입맛대로 맛과 식감에 변화를 주는 손쉬운 단계부터 오믈렛은 물론이려니와 볶음밥,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븐 사용이 가능한 프라이팬이라면 더욱 다채롭게 조리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구워 만드는 팬케이크만 해도 독일식의 더치베이비 스타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것.
그렇다면 요리를 더욱 즐겁게 해주는 프라이팬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코팅 팬’의 경우 비싼 제품을 구입하기보다 중간 가격대를 선택하고 6개월에서 1년을 주기로 한 번씩 교체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음식물이 달라붙지 않아 적은 양의 기름으로도 조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반면, 다른 팬보다 바닥이 얇아 열기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오래 사용하면 코팅이 아무리 견고해도 벗겨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좀 더 오래 쓰려면 조리 용도별로 구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청양고추 크림미트볼
재료(2인분) 오뚜기 오즈키친 할라피뇨 크림미트볼 220g 2봉지, 청양고추 1개, 생크림 ½컵, 소금·파마산치즈 약간씩
만들기
1 팬에 크림미트볼을 담고 생크림으로 농도를 맞춰서 중간 불에서 끓인다.
2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씨를 털어 ①에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파마산치즈를 갈아서 뿌린다.
즈윌링 발라리니Zwilling Ballarini 프라이팬
가족을 중시하고 요리를 즐기는 지역성을 그대로 브랜드 가치로 반영한 발라리니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논스틱 코팅 쿡웨어 브랜드로, 프라이팬이 유명하다. 요리 철학은 제품명에서도 드러나는데, 무라노·라치체·토리노·페라라 등이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의 도시 이름에서 따온 것. 모두 발암 논란이 있는 과불화옥탄산(PFOA)과 중금속 걱정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문의 1661-6945
고추참치 파스타
재료(1인분) 오뚜기 프레스코 스파게티 60g(소금 1큰술,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올리브유 1큰술), 오뚜기 가벼운참치 고추 135g 2캔, 프로슈토 40g, 완두 20g, 소금·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1 깊이감 있는 팬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 1큰술을 넣고 끓이다가 스파게티를 넣고 삶는다. 알덴테로 삶아지면 면 삶은 물을 ½컵 정도 따로 떠놓고 체에 쏟아서 면만 올리브유에 버무린다.
2 팬에 통조림 참치를 쏟고 프로슈토를 먹기 좋게 뜯어 넣는다. 여기에 완두를 넣고 ①의 면수를 붓고 끓어오르면 ①의 스파게티를 넣고 버무려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간단한 프라이팬 요리에 제격인 오뚜기 제품
오뚜기 오즈키친 할라피뇨 크림미트볼
매콤하면서 고소한 크림소스에 제주산 돼지고기와 할라피뇨의 풍미 가득한 조화가 일품이다. 오뚜기 3분 미트볼 대비 중량도 35% 이상 늘렸다.
오뚜기 가벼운참치 고추
매콤 달콤한 고추소스는 더하고 기름은 쏙 뺀 저지방 참치 통조림. ‘가벼운참치 야채’와 함께 100g당 지방 함량이 3g 미만의 저지방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