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블랙 트러플 로스트 치킨.
뉴욕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퍼세에서 6년간 내공을 쌓은 안진호 총괄 셰프.
치킨 리버 테린과 가토 마르졸렌에 샤또 오 블랑빌 샤르도네 와인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최랄라 작가의 사진 작품이 돋보이는 1층 라운지 바.
여유로운 샌프란시스코 감성이 묻어나는 2층.
샌프란시스코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베누Benu의 스타 셰프 코리 리가 운영하는 ‘무슈 벤자민’이 국내 상륙했다. 뉴욕 퍼세Per Se 출신 안진호 총괄 셰프는 “미국에서 코리 셰프와 함께 일하던 이들이 만나 드림팀을 꾸렸다. 파인다이닝 대신 편안한 프렌치의 위력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캐주얼 비스트로를 표방한다. 1층 바는 와인과 칵테일·안주류, 2층 레스토랑은 애피타이저와 해산물·육류 및 면류·디저트까지 풍성하게 구성했다. 시그너처인 블랙 트러플 로스트 치킨은 가슴살까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 갓 구운 브리오슈에 닭 간과 사과 콩포트를 곁들여 즐기는 치킨 리버 테린도 연일 인기다. 마치 샌프란시스코에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무슈 벤자민의 메인 색상인 붉은색을 벽지나 소파 등 곳곳에 녹여내 편안하고 자유로운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대리석과 원목의 조화가 돋보이는 테이블, 육각형 패턴의 타일 바닥이 인테리어 포인트. 향후 브런치 메뉴와 함께 낮 시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블랙 트러플 로스트 치킨 6만 8천 원, 치킨 리버 테린 2만 원. 레스토랑 오후 5~10시, 바 오후 5시~자정, 월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93길 10 문의 02-556-2360
- 샌프라시스코에서 날아온 프랑스 미식 무슈 벤자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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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