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쇼핑 정보 온라인으로 친환경 장보기
장바구니에 친환경 먹거리를 가득 담아 집으로 돌아가던 뿌듯한 쇼핑의 경험은 온라인 속에서도 계속된다.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로 진짜 좋은 생산자를 만난 먹거리 고수들에게 그들만의 장보기 리스트에 있는 온라인 주문처를 물었다.

우정욱 셰프의 추천
정직한 농부의 하루가 빚어낸 곡물, 정하루
제철 재료로 한·중·일식 스타일 가정 요리를 선보이는 수퍼판의 우정욱 셰프는 충청남도 예산군에 사는 농부 정경진 씨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 서리태, 흑보리, 고춧가루를 주문해 먹는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겸손한 마음을 바탕으로 자연으로 돌아간 귀촌 농부이자 목사인 정경진 씨는 일용할 양식을 가치 있게 생각하며 정직하게 만든 먹거리를 판다.


추천 상품 검정서리태 1kg 1만 4천 원, 햇고춧가루 1만 7천 원부터
홈페이지 jungharu.com
전화 010-3000-8308


최현우 쇼호스트의 추천
건강한 빵 반찬, 메르시마마 스튜디오 보나빼띠
25년 경력의 베테랑 쇼호스트 최현우는 유기농 감자와 메밀, 바질, 토마토, 들깨 등을 직접 재배해 빵 반찬(스프레드)을 만드는 ‘메르시마마 스튜디오 보나빼띠’를 추천한다. 그가 특별히 좋아하는 건 이탈리아산 최고급 파르미자노 레자노 치즈와 강원도 홍천에서 온 잣, 단양의 마늘,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바질로 만든 잣 페스토 등. 소금 숙성시킨 백명란 역시 별미다.


추천 상품 빵 반찬 미니 5종 세트 4만 7천 원
홈페이지 www.merci-mama.co.kr
전화 010-3194-4310


김승미 대표의 추천
채소로 얻는 좋은 삶, 채소생활
‘채소도 식탁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채소를 베이스로 한 와인 바를 시작한 양출서울의 김승미 대표는 요즘 ‘채소생활’의 채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이다. 채소생활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연구하는 박형일 대표가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서 직접 유기농법으로 채소를 기르는 곳으로, 채식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경험 공간 ‘채소도서관’ ‘공공농장’도 운영한다.


추천 상품 제철 채소 박스 3만 원
홈페이지 vegelab.me
전화 010-2220-4553


김희종 셰프의 추천
똑똑한 플랫폼에서 찾은 진짜 닭, 조아라 토종닭
계절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건강한 상차림으로 잘 알려진 김희종 셰프는 온라인 플랫폼 ‘프롬’으로 좋은 먹거리를 탐색한다. 소비자가 먹어보고, 좋은 생산자를 찾아 추천하는 이곳은 익명의 먹거리 고수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스폿. 그녀의 신뢰도는 ‘조아라 토종닭’ 구매 경험을 통해 한층 높아졌다. 닭고기를 먹고 싶을 때엔 반드시 찾는 그만의 참새방앗간이다.


추천 상품 조아라 토종닭 반 마리 스테이크(순살) 1만 5천 원
홈페이지 www.from.kr
전화 02-6951-1234


이민주 셰프의 추천
땅이 세운 원칙을 지키는, 정선 이슬송이농원
국내산, 유기농 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한 집밥을 지향하는 쿠킹 스튜디오 어연을 운영하는 이민주 셰프. 친환경 먹거리 생산자 중에서도 최고라 칭하는 이는 강원도 정선에서 이슬송이버섯을 재배하는 이슬송이농원의 강순자 농부다. 물방울을 연상케 하는 이슬송이버섯은 고기 같은 식감과 진한 향이 특징. 두툼하게 썰어 은행을 몇 알 넣고 솥밥을 지으면 풍미가 좋다.


추천 상품 이슬송이버섯 1kg 2만 원
전화 010-3103-2208


이지민 대표의 추천
희귀 전통주도 온라인 구매하라, 술팜
우리 전통주를 알리는 앰배서더, 이지민 대표는 온라인 숍 ‘술팜’에서 전통주 쇼핑을 즐긴다. 발 빠르게 구해서 맛보아야 하는 계절 전통주인 그랑꼬또 와이너리의 청수 와인(이 와인은 양조장을 방문하는 사람만 1인 1병씩 구매 가능하다)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 제주샘주의 니모메, 오미자와 라즈베리 로제 애플사이더인 ‘댄싱사이더’ 등 매력적인 우리 술도 판매한다.


추천 상품 제주샘주 니모메 1만 2천 원
홈페이지 soolfarm.co.kr
전화 010-3904-6477


히데코 셰프의 추천
자연이 만든 친환경 조미료, 솔트 인 다이아몬드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의 소금 생산자 최신일 씨는 장시간 자연 건조해 천일염 고유의 미네랄 성분을 지키는 방식으로 소금을 만든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리에 판매 중인 이 소금은 정말 ‘아는 사람’만 먹을 수 있다고. 친환경 먹거리만 사용해 집밥을 만드는 요리 선생님, 히데코 씨는 신안 도초도에서 최신일 씨가 생산하는 소금을 주로 사용한다.


추천 상품 솔트 인 다이아몬드 도초도 소금 선물 세트 19만 8천 원
홈페이지saltindiamond.com
전화 010-3114-6854

글 박민정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