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르트 로맨스
레토르트 식품을 활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 조리 시 색깔 있는 채소를 조금 추가하거나 샐러드를 곁들이는 것만으로 식탁에 생기를 더할 수 있다. 파인애플처럼 상큼한 과일까지 곁들이면 단조로운 안주상이 보다 재미있어진다. 여러 가지 채소를 구입하는 게 부담스러울 땐 손질해 나오는 팩 샐러드를 활용하자.
tip 여럿이 함께 하는 식사이지만 개인의 영역은 확실히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테이블 매트는 필수. 식탁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테이블 매트는 무드에 맞는 것으로 신중히 고르자. 크기와 개수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모듈형 식기는 캐주얼한 초대 상차림에 제격이다.
황마 테이블 매트, 브라운 컬러의 유리잔과 피처는 모두 H&M홈, 파인애플 크림새우꼬치를 담은 타원형 플래터, 테이블 매트 위 모듈형 접시,칠리새우 카나페와 컵피자 치킨 플래터를 담은 접시는 모두 오덴세, 노란색 글라스와 질감이 독특한 마블링 접시, 스틸 소재 커틀러리와 프린팅 티 타월은 모두 자라홈, 샐러드 소스를 담은 소스 볼과 아스파라거스 닭근위마늘볶음을 담은 접시, 짙은 녹색의 타원형 볼은 모두 자주 판매.
아스파라거스 닭근위마늘볶음
1 오뚜기 닭근위마늘볶음(2팩)을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접시에 담는다.
2 미니 아스파라거스(8줄기)를 어슷하게 4등분한 후 ① 위에 올린다.
3 ②를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간 돌린 후 골고루 잘 섞는다.
칠리새우 카나페
1 오뚜기 칠리새우(1팩)를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린다.
2 엔다이브(8장)를 한 장씩 떼어낸 후 ①을 잘 섞어 보기 좋게 올린다.
3 ② 위에 다진 피스타치오(약간)를 올리고, 바질잎(약간)으로 장식한다.
4 접시 위에 굵은소금(150g)을 도톰하게 깔고 ③을 올린다.
파인애플 크림새우꼬치
1 오뚜기 크림새우(1팩)를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린다.
2 파인애플(⅓개)을 새우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 뒤,
꼬치에 파인애플과 새우를 번갈아 꿴다.
3 고수잎(약간)을 굵게 다져 올린다.
컵피자 치킨 플래터
1 오뚜기 떠먹는 컵피자 콤비네이션(1통)을 실온에서 해동한다.
2 시판 닭 가슴살(2팩) 위에 해동한 컵피자를 골고루 섞어 올린 뒤,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간 가열한다.
3 ② 위에 다진 파슬리(약간)를 뿌리고 시판 샐러드와 모닝롤을 곁들인다.
구름처럼 부드러운
배불리 먹고 이야기가 무르익어갈 때쯤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달콤한 디저트! 옥수수 내음을 가득 품은 디저트는 어떨까? 계절의 정취가 담긴 뜨끈한 수프 한 그릇에 포근하고 달콤한 브레드 푸딩을 곁들여보자. 베리의 새콤한 맛과 톡 쏘는 계피 향까지 더해진다면 이만한 별미가 없다.
tip 디저트는 자고로 예뻐야 제맛! 손잡이 끄트머리의 곰돌이 모양이 앙증맞은 파스텔컬러 스푼으로 위트를 더하자. 플레이팅이 심심해 보일 때는 색이나 모양이 서로 다른 접시를 레이어링하는 것만으로 색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콘 수프 브레드 푸딩을 담은 화이트·그린·그레이 컬러의 접시는 모두 자주, 프린팅 티 타월은 자라홈, 반원 모양 손잡이가 달린 종지, 함께 레이어드한 찬기, 콘 수프 시나몬 라테를 담은 컵은 모두 오덴세, 테디베어 아크릴 스푼은 하임존 by 메종티시아 판매.
콘 수프 브레드 푸딩
1 오뚜기 크루통 컵스프 콘크림 컵(1컵)에 우유(½컵), 연유(¼컵), 달걀(2개)을 넣고 뭉치지 않게 잘 섞는다.
2 4등분한 식빵(6장)에 ①을 골고루 적신다.
3 그릇에 ②를 보기 좋게 쌓아 올린 뒤, 180℃ 오븐에서 15분간 굽는다 (오븐이 없다면 전자레인지에서 달걀이 익을 때까지 돌려도 좋다).
4 ③ 위에 냉동 베리(½컵)와 슈거 파우더(약간)를 뿌린다.
콘 수프 시나몬 라테
1 오뚜기 크루통 컵스프 콘크림 컵(1컵)에 우유(2컵), 설탕(2큰술)을 넣어 따뜻하게 데운다.
2 ①에 시나몬 파우더(약간)를 고루 뿌리거나 곁들인다.
3분의 미학
레토르트가 불량하다는 말은 이제 옛이야기가 되었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퀄리티를 높여왔고, 밥부터 죽, 안주와 디저트는 물론 심지어 보양식까지 선보이며 이제는 식문화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간편식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는 레토르트 카레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의 문을 연 오뚜기! 전자레인지만으로 근사한 요리를 뚝딱 완성해줄 오뚜기의 인기 제품을 소개한다.
1 오뚜기 떠먹는 컵피자 콤비네이션
돌판에 구워 쫄깃함을 살린 숙성 도 조각과 천연 피자 치즈로 시판 피자 맛을 재현했다. 옥수수, 양파, 피망, 블랙올리브 등 각종 채소는 물론 고기와 햄까지 풍성하게 들어 있다. 콤비네이션 외에 불고기, 트리플햄, 포테이토, 매운치킨 총 다섯 가지로 만날 수 있다. 150g, 2천 원대.
2 오뚜기 오감포차 칠리새우&크림새우
새우살이 탱글하게 씹히는 오뚜기의 칠리새우와 크림새우. 칠리새우는 토마토 페이스트와 두반장·발효 식초 등으로 맛을 냈으며, 크림새우는 부드럽고 진한 크림소스에 레몬으로 상큼한 맛을 더했다. 마늘이나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넣고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3분만 조리하면 중식당 부럽지 않은 요리를 만날 수 있다. 180g, 5천 원대.
3 오뚜기 오감포차 닭근위마늘볶음
오독오독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의 국산 닭 근위에 청양고추로 알싸한 매운맛을 더하고 잡내를 잡았다. 한 번 구워내 매운 기가 빠진 마늘과 고소한 참기름 향 또한 일품! 채 썬 양파와 당근을 넣어 한 번 볶으면 더욱 근사한 안주가 완성된다. 150g, 4천 원대.
4 오뚜기 크루통 컵스프 콘크림 컵
내부에 표시된 선에 맞춰 뜨거운 물을 붓고 잘 저으면 금세 구수한 수프가 완성된다. 여기에 빵을 곁들이면 간단한 아침 식사로도 제격. 수프가 완성된 후에도 크루통 알갱이의 바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된다. 물 대신 데운 우유를 부으면 보다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7g, 1천 원대.
촬영 협조 메종티시아(031-8069-4040), 오덴세(1577-0103), 오뚜기(080-024-2311), 자라홈(080-500-6445), 자주(1644-4490), H&M홈(080-822-0220).
- 간편식으로 뚝딱 차린 감동의 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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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마음 맞는 이들과 둘러앉아 술 한잔 기울이는 것만큼 제대로 낭만을 만끽하는 방법이 있을까? 음식 준비할 생각에 덜컥 겁부터 난다면 걱정 마시길! 오뚜기 간편식의 힘을 빌려 완성한 술상 차림이 여기 있다. 맛과 완성도, 분위기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8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