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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집밥을 말하다 올해 당신은 ‘행복’했나요?
올해 음식 문화 트렌드를 되짚어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집밥 열풍입니다. <행복>은 올 한 해 동안 ‘집밥, 함께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끼니를 함께하는 식구食口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부단히 노력했지요. ‘함께 잘 먹고’ 싶다는 열망 속에는 ‘건강하게 잘 살고’ 싶은 욕구가 들어 있는지라 일명 ‘집밥 마니아’의 저녁 밥상을 리얼하게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달 집밥을 더 맛있게, 더 멋지게 즐길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다양하게 전했습니다. 올해 밥상 문화를 이끈 집밥 열풍은 외식업계와 식품업계에도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심지어 ‘집밥’으로 똘똘 뭉치는 소셜 다이닝 모임이 여전히 인기이니, 집밥 열풍은 배가 고픈 게 아니라 정이 고픈 현대인이 자신에게 처방한 힐링 방식이 아닌가 합니다. 집밥의 인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밥상을 들여다보면 짐작할 수 있다지요. 올해를 뜨겁게 달구며 우리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집밥의 이모저모를 꼼꼼히 되짚어 보는 것으로 <행복>의 집밥 캠페인을 마무리합니다.

소셜 다이닝 모임 ‘집밥’으로 뭉치다

집밥은 집에서 먹는 밥만 일컫지 않는다. ‘함께 먹는 밥상’도 집밥이다. 집밥이 유독 맛있고 늘 그리운 대상인 데는 여럿이 함께 둘러앉아 나누는 밥맛 때문일 터. 지난해부터 20~30대 싱글족을 중심으로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이 급속하게 퍼지는 이유다. 집밥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이가 늘면서 SNS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만난 낯선 이들이 모여 식사하는 모임이 속속 생기고 있는 것. 대표적 소셜 다이닝 업체는 ‘집밥(www.zipbob.net)’으로, 박인 대표는 “집밥 모임은 이른바 싱글족이라 불리는 이들이 주최자이자 소비자다. 함께하는 식사가 주는 행복이 그리운 이들로, 집밥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다”라고 정의한다. 11월 중순 현재 ‘집밥’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셜 다이닝 모임 수는 총 9천6백여 개. 일주일에 평균 4백 여 개의 밥 모임이 이뤄지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도시 20여 곳에서 자발적인 집밥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직접 프랑스 가정식을 만들며 즐기는 만찬 모임, 미술사나 시를 공부하며 식사하는 인문학 모임, 인형이나 드라이플라워를 만들고 밥도 먹는 DIY 모임 등 집밥으로 뭉친 모임은 단순히 음식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관심사를 솔직 담백하게 나누는 자리이니 ‘집밥’은 음식과 이야기가 있는 공동의 식탁이다. 이것이 소셜 다이닝이 지니는 집밥의 힘으로, 자신이 주체가 되는 ‘행복한 삶’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식기도 요즘 집밥에 맞게!
1 휘슬러 코리아의 솔라 코리안 다이닝 컬렉션은 기존 쿡웨어와 마찬가지로 코니컬 보디를 적용해 착착 겹쳐 쌓는 수납력이 돋보인다. 
2 집밥 열풍 덕에 손맛 살린 도자기가 대세다. 
3 한식을 캐주얼하게 연출해주는 르크루제의 정사각 접시와 밥그릇. 

집밥 열풍이 거센 가운데 밥그릇, 국그릇, 찬그릇 등 매일 밥상 위에 오르는 우리 그릇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용성과 편안함을 강조한 제품으로 종류가 다양해지고, 소박한 집밥에 맞게 심플한 디자인으로 색감과 질감을 살린 도자기를 선호하는 추세다. 집밥으로 위로받고자 하는 현대인의 심리가 그릇 트렌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그릇 크기가 소식하는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게 작아졌다는 것. 매일 밥상 위에 오르는 한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우니 국내 식기 브랜드는 물론, 외국 브랜드에서 한식기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한국형 맞춤 그릇을 선보인 곳은 로얄코펜하겐(02-749-2002). 숟가락·젓가락이 그릇과 닿는 각도, 밥그릇·국그릇의 높이까지 하나하나 분석해 출시한 점이 눈에 띈다. 한식에 최적화한 크기와 형태가 돋보이는 휘슬러 코리아 (080-400-4100)의 프리미엄 한식기 ‘솔라 코리안 다이닝 컬렉션’도 빠지지 않는다. 휘슬러를 대표하는 시그너처 패턴인 솔라 패턴이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 특히 젊은 주부와 싱글족에게 인기다. 르크루제(02-3444-4841)는 밥그릇과 국그릇뿐 아니라 쓰임새가 다양한 정사각 접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컬러풀한 색감에 식탁 공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집밥 대신하는 식사빵 전성기

빵에 대한 개념이 간식에서 주식으로 변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의 영향과 함께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음식이 바로 빵이기 때문. 집에서 직접 해 먹는 요리는 아니지만 집밥에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의미도 있으니 건강에 민감한 현대인이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빵을 선호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엔 서울의 골목은 물론이고 전국 방방곡곡에 윈도 베이커리라 부르는 작은 동네 빵집들이 지역 명소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 하나같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일명 건강빵을 선보이는 곳으로, 여기에도 조건은 있다. 첨가물을 최대한 줄이고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 특히 천연 효모를 사용해 반죽을 발효시킨 빵이 인기다.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만든 빵은 가공 이스트로 만든 빵보다 신맛이 나고 향도 시큼하며 식감도 거칠지만,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선호하는 이가 많다. 대표 천연 발효빵으로는 프랑스 전통빵 캉파뉴campagne가 있다.


이색 곡물이 집밥에 등장하다
1 이색 곡물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렌틸콩.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밥상에 올리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2 디톡스와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바질시드, 아마시드, 치아시드. 키노아는 마른 팬에 5분 정도 볶으면 맛과 향은 물론 식감도 살릴 수 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라는 말도 있듯 집밥의 중심은 밥이다.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잘 차린 밥상이야말로 우리 몸의 생명 에너지나 다름없다. 흰쌀밥에서 보리밥으로, 잡곡밥과 현미밥으로 밥에도 트렌드가 있는데, 올해는 렌틸콩, 키노아, 바질시드, 아마시드, 치아시드, 귀리 등 이른바 슈퍼 푸드로 불리는 이색 곡물이 대세다. 연예인이나 파워 블로거 등을 통해 건강에 좋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수요가 급증했는데, 효능을 살펴보면 이렇다. 렌틸콩은 식이섬유는 물론 비타민 B군과 엽산이 풍부해 여성에 특히 좋고, 곡물 중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은 키노아는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과 만나면 부피가 늘어나 포만감을 높여주는 바질시드, 아마시드, 치아시드는 디톡스 효과는 물론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오메가-3 같은 필수지방산 함량이 높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이 장점으로, 이색 곡물과 유기농 설탕, 아가베 시럽 등 천연 감미에 대한 수요도 부쩍 늘었다. 올해 밥상 트렌드만 봐도 건강을 화두로 삼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다이어트에 목숨 거는 식생활은 여실히 드러난다.


문전성시 이루는 반찬 가게

집밥 열풍은 새로운 일거리 창출에도 한몫했다. 솜씨 좋은 주부들이 창업한 동네 반찬 가게가 그것. 집밥은 먹고 싶은데 한 끼 제대로 차려 식사할 짬이 없는 이들에게는 가려운 곳을 긁어준 효자손 같은 곳이다. <행복> 6월호 독자 엽서에 실시한 설문 조사만 봐도 반찬 가게에서 밑반찬을 구입하거나 주문해 먹는다는 대답이 전체의 96%에 달했는데, 요리 솜씨가 부족하거나 다양한 반찬으로 집밥을 먹고 싶을 때 이용한다는 사람이 많았다. 주 소비층은 워킹맘, 골드미스, 전문직에 종사하는 싱글족 등 맛과 고급 식재료로 이른바 ‘스몰 럭셔리’를 즐기는 이들로, 이들은 백화점 식품 매장의 부티크화를 이끌어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덕분에 요즘 반찬 가게는 소비자의 취향과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철 식재료 위주로 식단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를 제일 원칙으로 한다. 또 김치나 젓갈 등 저장 반찬 일색이던 단조로운 메뉴에서 벗어나 국, 찌개 등은 물론 손님상 차림을 위한 일품 메뉴와 때에 맞춘 절식까지 음식 종류와 가짓수가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뜨거운 집밥 만드는 오븐과 전기레인지
1 스마트폰을 통한 음성 인식 기능이 있는 LG DIOS 스마트 광파 오븐. 
2 터치형 센서 기능의 휘슬러 세라믹 쿡탑. 

집밥 트렌드를 이끄는 이들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는 Z세대, 이른바 15~35세의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뉴욕의 마케팅 연구 기관인 스파크스 앤드 허니Sparks & Honey에 따르면 Z세대가 집밥을 대하는 가치관은 건강과 간단함이라고. 이들은 기존의 번거롭고 식상한 메뉴 대신 특별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만족시키는 건강식을 즐긴다. 그래서 가공식품이나 즉석요리보다 직접 만든 집밥을 선호하고 조리 도구도 전자레인지보다 오븐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경에도 민감해 가열 도구도 까다롭게 고르는데, 일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전기레인지가 올해 인기를 끈 이유다.


식당에서 집밥 먹다
요리 연구가의 가정식 백반집 ‘쌀가게 by 홍신애’의 깔끔한 내부 공간. 
올해는 외식업계에서도 집밥이 키워드였다. 집에서 먹는 것 같은 엄마의 밥상을 콘셉트로 한 식당이 맛집으로 급부상했다. 이도 저도 아닌 메뉴이던 ‘백반’이 1인 상차림으로 트레이에 깔끔하게 올려 기획 상품화한 것. 화학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고 신선한 제철 재료로 음식을 만들면서 매일 세끼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식당은 매일 직접 도정한 신선한 오분도미로 지은 쌀밥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국과 반찬을 맛볼 수 있는 ‘쌀가게 by 홍신애(02-517-5999)’, 저염식 메뉴 위주의 건강한 밥상이 돋보이는 ‘일호식(한남점, 02-794-2648)’, 부엌이란 뜻의 경상도 사투리로 경상도 엄마가 손수 만든 집밥을 맛볼 수 있는 ‘정지이(02-6239-1953)’, 제철 반찬과 국, 유기농 현미밥, 쌈채소로 구성한 집밥을 선보이는 친환경 밥집 ‘카페 슬로비(02-3143-5525)’, 별다른 찬이 없어도 꿀처럼 맛있는 밥을 콘셉트로 열한 가지 잡곡을 넣은 잡곡밥을 올리는 무명밥상과 그날그날 별미 밥을 내는 별미밥상 딱 두 가지 메뉴만 내는 ‘무명식당(성북점, 02-743-1733)’ 등으로 모두 줄 서서 먹는 밥집들이다.

1 크리에이티브 그룹 JOH 직원을 위한 구내식당이기도 한 ‘일호식’의 소박한 인테리어와 저염식 밥상. 
2 공원을 뜻하는 ‘빠르크’라는 이름답게 공간도 음식도 편안하다.

밥집은 백화점 푸드 코트까지 섭렵하고 있는데, 집밥 식당으로 대표적인 곳이 ‘빠르크parc(한남점, 02-792-2022)’다. 카페에서 즐기는 맛있는 집밥으로 백반집의 이미지를 젊게 만든 주인공인 빠르크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본점 푸드마켓 푸드 코트에는 ‘마루터’가 있으며, 갤러리아백화점 고메494의 ‘더플레이트28’도 빼놓을 수 없다.


공부하는 집밥, 동네 요리 교실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먹는 집밥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응원이자, 가장 효과적인 자녀 교육이기도 하다. 집밥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내가 만든 음식을 가족과 나눠먹는 기쁨이 크기에 요즘은 요리 교실이 필수 교양 코스나 다름없다. 덕분에 동네마다 손맛 좋기로 유명한 요리 선생이 여럿 있을 정도. 금곡동 최정화 선생의 푸드스페이스다정, 연희동 나카가와 히데코 선생의 구르메 러브쿠헨, 이촌동 우정욱 선생의 쿠킹 클래스는 예약자가 넘쳐나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단순한 사교의 장이 아니라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위해 공부하는 자리라는 점이 이전의 요리 교실과는 다른 점이다. 따라서 커리큘럼도 짜임새 있고, 반찬 클래스와 초대 요리 과정이 빠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집밥 탐닉하는 매스컴

평범한 집밥이 곳곳에서 화두다. 사람들의 관심사에 가장 발 빠르게 대처하는 TV 프로그램만 봐도 그렇다. 한동안 ‘건강’ 을 위해 잘 먹는 법을 알려주는 웰빙을 다루던 프로그램들이, 이제는 이를 맛있게 먹는 ‘먹방(먹는 방송)’과 ‘집밥’에 카메 라 초점을 맞추고 있다. JTBC <집밥의 여왕>, KBS <밥상의 신>,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등 집밥을 모토로 한 프로그램 이 대표적이다. 간소한 삶을 모토로 한 세계적 캐주얼 매거진 <킨포크Kinfolk>가 국내에서 선전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 서 이해할 수 있다. 깔끔하고 소박한 밥상, 집밥을 주제로 한 레시피 북과 에세이 북도 인기다.


간편식으로 보다 쉬워진 집밥
‘집밥, 함께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복>에서 ‘행복이 가득한 교실’의 인기 강사이자 요리 연구가와 함께 진행한 쿠킹 박스.
소셜 다이닝 집밥 모임과 반찬 가게가 그렇듯 집밥 열풍에서는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 소가족이 트렌드를 이끄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덕분에 식품업계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미리 가공한 식재료를 간단한 조리를 거쳐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한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 국ㆍ반찬ㆍ양념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HMR의 가장 큰 장점은 밥, 국, 찌개 등 ‘집밥’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 맛 또한 재료를 일일이 사서 요리할 때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식품업계뿐 아니라 대형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가정간편식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라면과 시리얼 등 식사 대용식보다 찾는 이가 많을 정도로 인기다.

(왼쪽)고품격 가정간편식을 제안하는 신세계 푸드마켓의 그래머시 홀 델리.
(오른쪽)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주방장들의 맛 비결을 담은 조선메이드. 동네 요리 선생의 레시피 북은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최정화의 <반찬 수업>과 우정욱의 <맑은 날, 정갈한 요리>가 대표적. 

신세계 푸드마켓과 이마트는 전용 코너 ‘그래머시 홀 델리’와 ‘피코크’를 따로 둘 정도. 그래머시 홀 델리는 고품격 가정간편식 전문 코너로 맞춤 도시락도 주문 가능하며, 피코크는 된장찌개ㆍ설렁탕ㆍ육개장ㆍ파스타 등 종류만 해도 3백여 가지가 넘는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양질의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도 선보였다. 새로운 식문화로 떠오른 ‘홈스토랑(home+restaurant)’이 호텔의 주방 문턱까지 낮춘 것. 웨스틴조선호텔 주방장의 노하우를 담은 식품 브랜드 ‘조선메이드’의 경우가 그렇다. <행복>에서 요리 연구가와 함께 진행한 ‘집밥 쿠킹 박스’ 역시 보다 쉽고 건강하게 집밥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집밥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시장이 점점 다양해지는 것만 봐도 집밥 열풍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글 신민주 수석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4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