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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요리 6] 메밀싹 김마키
야심한 겨울밤 한 사발 묵으로 시장기를 채워주는 메밀은 몸에 좋다는 성분으로 속이 꽉 찬 곡물이다. 싱싱한 메밀싹에서부터 눈부시게 하얀 메밀꽃까지 평생토록 사람에게 봉사한다고 할 정도로 그 쓰임새 역시 다양하다 . 한 그릇 푸짐한 메밀 요리, 12월이 제철이고 겨울밤에 더 제격이다.

메밀싹 김마키

재료 뜨거운 밥 400g, 메밀싹.날치알 100g, 여러 가지 채소(치커리, 비타민 등) 100g, 오이 1, 10, 대하 10, 허브.올리브오일.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단촛물 식초 3작은술, 설탕.소금 1작은술씩

만들기

1 대하는 껍질을 벗겨 이쑤시개로 등 쪽의 내장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허브는 잘게 다진다.

2 올리브오일에 대하와 다진 허브, 소금, 후춧가루를 섞는다(사진 1). 메리네이드한 대하는 1cm 두께로 자른다.

3 오이는 깨끗이 씻어서 가늘게 채 썬다.

4 메밀싹은 차가운 물에 살살 흔들어서 씻고(사진 2), 치커리, 비타민 등 푸른 채소도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둔다.

5 냄비에 식초와 설탕, 소금을 녹여 단촛물을 만든다.

6 뜨거운 밥에 단촛물을 넣어 밥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걱을 세워 자르듯이 섞는다.

7 김을 깔고 양념한 밥을 올려 펼친다. ②의 대하와 오이채, 메밀싹, 치커리, 비타민 등을 올려(사진 3) 돌돌 만 다음 날치알을 얹는다.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