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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채소의 재발견]이제 더 이상 엑스트라가 아니다 알싸하게 톡 쏘는 생강 아이스크림
우리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해주는 양념으로 빠질 수 없는 향신채소香辛菜蔬. 요리의 감초 역할만 해왔던 향신채소 다섯 가지가 오늘, 요리의 주인공으로 전격 데뷔한다. 대파·고추· 마늘·양파·생강의 화려한 변신.
맛과 향이 강해서 양념으로도 소량만 사용하는 생강이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한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달콤함, 그 이면에 톡 쏘는 알싸함을 숨기고 있는 생강아이스크림은 인스턴트와는 비교할 수 없는 건강 디저트. 간식으로도 좋지만, 식사 후 디저트로 내놓으면 아주 개운하게 입맛을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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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강 20g, 생크림 300ml,
달걀흰자 4개 분량, 우유 180ml, 설탕 100g,
생강가루 20g, 쿠앵트로(술의 일종) 1큰술
 

1 초생강은 얇게 편으로 썰거나 잘게 다진다.
2 생크림과 달걀흰자는 거품기를 이용해서 각각 휘핑해 단단한 거품을 만든다.
3 볼에 우유와 설탕, 생강가루, 쿠앵트로를 넣고 거품기를 이용해서 고루 섞는다.
4 준비한 모든 재료를 조심스럽게 섞은 뒤 냉동 보관한다. 2시간이 지나면 꺼내서 위아래가 고루 섞이도록 뒤적인 뒤 다시 냉동 보관한다. 또다시 2시간이 지나 같은 방법으로 위아래를 뒤섞어주면 맛을 더 고르게 굳힐 수 있다. 2시간 정도 더 냉동 보관한 뒤 꺼내 먹는다.
*쿠앵트로cointreau는 오렌지 리큐어로 주류 전문점에서 판매한다. 요리할 때 넣으면 음식에 상큼한 맛을 더한다.
 
 
문혜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