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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채소의 재발견]이제 더 이상 엑스트라가 아니다 매콤한 칠리 드레싱의 고추 샐러드
우리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해주는 양념으로 빠질 수 없는 향신채소香辛菜蔬. 요리의 감초 역할만 해왔던 향신채소 다섯 가지가 오늘, 요리의 주인공으로 전격 데뷔한다. 대파·고추· 마늘·양파·생강의 화려한 변신.
고추는 매운맛과 함께 아삭하게 씹히는 신선한 식감을 선사한다. 때문에 익혀 먹기보다 생으로 즐기는 샐러드에서 의외의 맛을 발견할 수 있다. 아삭한 고추에 쫄깃한 오징어를 곁들이고 붉은 고추를 이용해 만든 매콤한 칠리 드레싱을 뿌리면, 개운하고 깔끔한 전채로 입맛을 돋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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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붉은 고추 2개씩, 피망·붉은 피망 1개씩, 오징어 1마리, 파파야 1/2개, 샐러드용 채소(기호에 따라 2~3종류 섞어서) 적당량, 땅콩·고수 약간씩
칠리 드레싱 붉은 고추 1 1/2개, 다진 마늘 1 1/2작은술, 라임즙 3큰술, 설탕·레몬즙 2큰술씩, 피시 소스·스리라차 칠리 소스 1 1/2큰술씩, 고수·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고추와 피망은 모두 반 갈라 씨를 털어낸 뒤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2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뒤 가늘게 채 썬다.
3 파파야는 가늘게 채 썰고, 샐러드용 채소는 깨끗이 씻어 얼음물에 담가둔다.
4 믹서에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갈아서 칠리 드레싱을 만든다.
5 손질한 고추와 피망, 오징어, 파파야, 샐러드용 채소를 고루 섞어서 그릇에 담은 뒤 칠리 드레싱을 뿌린다. 마지막에 땅콩과 고수를 올린다.
*스리라차 칠리 소스는 붉은 타이 고추로 만든 소스로 매운맛이 강하다. 수입식료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혜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