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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기, 세트가 아니어도 모이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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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탄산음료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몸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차를 일상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언뜻 보고 들은 복잡한 다법과 다구 때문에 망설이게 될 때가 있다. 수도와 생활을 위해 차를 늘 가까이 하는 스님들이 이런 우려에 쉬운 답을 주었다. 편한 마음으로 고요하게, 복잡하지 않은 정결한 다구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특히 다구의 경우, 모든 도구를 갖출 필요는 없고 다관, 숙우, 거름망, 찻잔 정도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차를 즐길 수 있다. 이때 차를 마시는 상은 입식 탁자보다는 바닥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좌탁이 편리하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