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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 먹지?] 15분 완성 스피드 요리 15
매끼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면 좋겠지만, 가끔은 급히 밥상을 차려야 할 때가 있다. 베테랑 주부라면 당황하지 않고 한 그릇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는 법. 15분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스피드 요리 15가지와 감쪽같은 맛 내기 비법을 소개한다.
15분 완성 스피드 요리의 비밀
1 장을 볼 때 손질된 재료를 구입한다 요즘은 마트에 가면 양파, 파, 샐러드용 채소 등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판매한다. 또 닭 가슴살 캔이나 참치 캔, 냉동 만두 등 반조리 식품을 활용하면 요리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다.
2 각종 소스류를 활용한다 굴소스, 두반장, 샐러드드레싱, 스파게티 소스, 치킨스톡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음식의 맛은 돋우고 시간은 절약할 수 있다.
3 단시간에 조리할 수 있는 단백질을 선택한다 스피드 요리를 할 때는 오랜 시간 푹 익혀야 하는 재료는 배제한다. 생선이나 닭도 한 마리를 통째로 익히기보다는 생선 포를 뜨거나 닭 가슴살만 구우면 빠른 시간 안에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조리가 필요 없는 낫토, 두부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렌지 드레싱의 훈제 오리와 무화과 샐러드 | 소요시간 11분
재료 슬라이스 훈제 오리 200g(시판용), 무화과 2개, 자몽 1/2개, 루콜라·샐러드 채소 적당량 드레싱 재료 썬업리치 오렌지 주스 5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레몬즙 1/3컵, 간장 1작은술, 꿀·올리브유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루콜라 약간씩, 자몽즙 2큰술

만들기
1
볼에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섞는다(3분).
2 훈제 오리는 그릴 팬에 살짝 굽고, 무화과는 깨끗이 씻어 4~6등분한다. 자몽은 과육만 발라 놓는다(5분).
3 접시에 ②의 자몽과 무화과를 둘러 담고 채소와 훈제 오리를 고루 얹은 다음 ①의 드레싱을 끼얹는다(3분).

Tip & Trick 9월부터 10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무화과를 샐러드의 주재료로 활용했다. 다른 계절에는 골드 키위로 대체 가능하다.
훈제 오리가 없을 때에는 저민 닭 가슴살을 허브에 재웠다가 구워 넣거나 순 살코기 훈제 햄으로 대체해도 좋다.

썬업리치 오렌지 주스 소스에 넣는 오렌지즙을 천연 과즙 냉장 주스로 활용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썬업리치 오렌지 주스는 천연 과즙을 10℃ 이하로 냉각시켜 충전하며 냉장 유통하기 때문에 오렌지의 영양 성분 과 신선한 맛을 그대로 유지한 제품이다.


1 토마토와 치즈를 얹은 햄버그스테이크
2 버터에 구운 오징어 스테이크와 샐러드
3 생선 데리야키 덮밥
4 굴소스와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넣은 두부 스테이크


토마토와 치즈를 얹은 햄버그스테이크 | 소요시간 15분
재료 양파 2개, 쇠고기 450g, 돼지고기 150g, 달걀 2개, 타임·오레가노·소금·후춧가루·버터·밀가루·토마토·올리브유·상하 잘녹는 토스트 치즈 약간씩, 다진 마늘 2큰술, 생크림 1/4컵, 빵가루 1컵, 우스터소스 1큰술 소스 재료 발사믹 식초 1/2컵, 레드 와인 1/2컵, 흑설탕 2큰술, 꿀 1큰술

만들기
1 양파 1개는 잘게 다져 팬에 넣고 올리브유를 두른 뒤 갈색이 나도록 볶는다(3분).
2 볼에 곱게 간 쇠고기와 돼지고기, 달걀, 타임, 오레가노, 다진 마늘, 생크림,
빵가루, ①의 양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 뒤 후춧가루를 뿌린다. 잘 치댄 다음 100g씩 떼어 가운데에 버터 1작은술을 넣고 둥글넓적하게 빚는다(5~10분).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에 밀가루를 입혀 굽는다(5분).
4 햄버거가 익는 동안 남은 양파 1개는 채 썬 다음 달군 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넣고 볶다가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조린다.
5 접시에 ④의 양파를 담고 ③의 햄버거를 얹은 다음 둥글게 썬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를 얹는다(1분).
6 150℃로 달군 오븐에 1분 정도 데운 다음 우스터소스나 스테이크 소스를 뿌린다(1분).

상하 잘 녹는 토스트 치즈 슬라이스형 피자치즈로 낱개 포장되어 있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햄버그스테이크 위에 올려 살짝 데우면 고급 레스토랑처럼 연출할 수 있다.

생선 데리야키 덮밥 | 소요시간 11분
재료 냉동 생선살(대구 또는 홍메기살) 150g, 채 썬 우엉 50g, 소금·후춧가루·녹말가루·간장·설탕·식용유·올리고당·다진 쪽파·통깨 약간씩, 샘표 향신 간장(또는 다마리 간장) 2큰술, 밥 1공기

만들기
1
냉동 생선살을 해동해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 다음 녹말가루를 입힌다(5분).
2 우엉은 살짝 데쳐 간장, 설탕, 식용유, 올리고당을 적당히 넣고 간을 보면서 조린다(5분).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을 넣어 노릇하게 구운 다음 샘표 향신 간장을 넣어 윤기나게 조린다(4분).
4 그릇에 밥을 담고 ②의 우엉과 ③의 생선을 얹은 다음 다진 쪽파와 통깨를 뿌린다(1분).

Tip & Trick 생선살에 소량의 참기름을 발라 재우면 잡냄새가 없어진다. 샘표 향신 간장이나 다마리 간장이 없을 때는 시판용 조림 간장에 오렌지 주스와 흑설탕을 약간 넣어 조리면 된다.

샘표 향신 간장 배, 사과 등의 과일과 양파, 대파, 마늘, 생강 등을 넣어 달인 간장으로 간단한 조림이나 볶음요리를 할 때 유용하다. 다른 양념을 전혀 넣지 않아도 음식의 감칠맛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버터에 구운 오징어 스테이크와 샐러드 | 소요시간 9분
재료 생물 오징어 1마리, 백설 순한 허브맛 솔트(시즈닝 솔트)·허브·샐러드용 채소 약간씩, 마늘 10쪽, 버터 1큰술, 생가득 세서미 오리엔탈 드레싱 적당량

만들기
1
생물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깨끗이 씻은 다음 가위로 몸통 가장자리를 1cm 간격으로 자른다(2분).
2 ①의 오징어에 시즈닝 솔트와 허브를 뿌려 재우고 마늘은 얇게 썬다.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마늘과 오징어를 올려 오징어가 통통해질 때까지 볶는다(5분).
3 접시에 ②의 오징어를 담고 샐러드 채소를 곁들인 다음 생가득 세서미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린다(2분).

Tip & Trick 오징어가 생물인 경우 금방 익기 때문에 팬을 달군 다음 버터와 오징어를 같이 올려야 버터 향이 배면서 잘 익는다.

백설 순한 허브맛 솔트 + 생가득 세서미 오리엔탈 드레싱 허브맛 솔트는 다양한 허브가 들어 있어 생선이나 고기의 누린내는 줄여주고 은은한 허브 향을 낸다. 생가득 세서미 오리엔탈 드레싱은 간장 베이스의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한식은 물론 양식에도 잘 어울린다.

굴소스와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넣은 두부 스테이크 | 소요시간 14분
재료 부침용 두부 1/2모, 새우(중하) 4마리, 새송이버섯·양파 1개씩, 파프리카 1/2개, 마늘 10쪽, 소금·후춧가루·참기름·식용유 약간씩, 백설 남해 굴소스 2큰술, 스리라차 칠리소스·청주·미림 1큰술씩

만들기
1 두부는 물기를 빼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린다.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 다음 살만 바르고, 새송이버섯과 양파, 파프리카는 한입 크기로 썬다(5분).
2 ①의 두부를 큼직하게 잘라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3분).
3 두부를 굽는 동안 다른 팬을 달궈 기름을 두른 다음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어 갈색이 나도록 볶다가 ①의 양파와 새송이버섯,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볶은 다음 새우를 넣고 다시 한번 볶는다. 중간에 소금으로 간하고 후춧가루를 뿌린다(3분).
4 ③의 새우가 익으면 ②의 두부와 굴소스, 스리라차 칠리소스, 청주, 미림, 참기름을 넣고 섞는다(3분).

Tip & Trick 마늘은 반드시 타기 직전까지 노릇하게 볶아 향을 내야 제 맛이 난다. 채소와 해물은 다른 것으로 대체해도 좋다.

CJ 백설 남해 굴소스 남해산 굴로 만든 굴 농축액이 감칠맛을 내는 굴소스. 조림이나 볶음 요리를 할 때 간장 양을 줄이고 굴소스를 사용하면 요리의 맛과 향이 풍부해진다.


허니 머스터드소스의 감자와 소시지 | 소요시간 14분
재료 감자 큰 것 1개, 프레시안 허브 후랑크 2개, 새송이버섯 1개, 식용유 약간 허니 머스터드 소스 재료 마요네즈 3큰술, 플레인 요구르트・디종씨겨자・레몬즙・꿀 1큰술씩

만들기
1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웨지 감자 모양으로 잘라 찜통에 찐 다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면을 노릇하게 익힌다(7분).
2 어슷썰기 한 소시지와 새송이버섯도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는다(5분).
3 허니 머스터드소스 재료를 모두 섞는다 (1분).
4 볼에 ①과 ②를 담고 ③의 소스를 넣어 버무린 다음 그릇에 담는다(1분).

Tip & Trick 감자는 삶아서 볶거나 튀겨야 조리 시간이 절약되고 맛도 좋다. 소시지 대신 닭 가슴살을 구워 넣으면 더욱 든든하며, 브로콜리나 파프리카를 함께 넣어도 좋다. 허니 머스터드소스는 시판 제품으로 대체 가능하다.

CJ 프레시안 허브 후랑크 아질산나트륨, MSG, 합성 착색료, 합성 보존료 등 일반 소시지에 들어가는 첨가물 7가지를 넣지 않고 만든 소시지. 전분 또한 넣지 않아 고기의 씹는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싱그러운 허브 향의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레드 와인에 재운 돼지 등심구이와 버터 사과조림 | 소요시간 14분
재료 돼지 목등심 200g, 양파 1개, 사과 1/2개, 버터・설탕・미림 1큰술씩, 간장 2큰술, 레드 와인 1/4컵, 생강즙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올리고당 1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돼지고기는 0.5cm 두께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 미림을 약간 뿌려 재운다(1분).
2 양파는 링으로 썰고, 사과도 껍질을 벗겨 반달 모양으로 썬다(2분).
3 ①의 고기에 간장, 레드 와인, 생강즙, 다진 마늘, 올리고당을 넣어 재운다(1분).
4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②의 사과를 넣어 노릇하게 익혀 건진 다음, 그 팬에 다시 버터를 약간 넣고 ②의 양파를 넣어 볶아낸다(5분).
5 ④의 팬에 ③의 고기만 올려 굽는다(남은 소스는 그대로 둔다). 고기가 80% 정도 익으면 ③의 남은 소스, ④의 양파와 사과를 넣어 조린다(5분).
6 모든 재료가 익으면 접시에 담아낸다.

Tip & Trick 돼지고기는 레드 와인 또는 사과와 같이 요리하면 맛이 부드러워지며 소화가 잘된다. 사과가 없을 때에는 토마토를 익혀 넣어도 좋다. 간단하면서도 한식에 가까운 스테이크라 밥이나 빵 어느 것을 곁들여 먹어도 무난하다.

랜드오레이크스 버터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진한 랜드오레이크스 버터, 미국산으로 낱개 포장되어 별도로 계량하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달 ‘오늘은 뭘 먹지’에서는 대치동과 동부이촌동에서 손맛 좋은 가정 요리 선생님으로 유명한 우정욱 (02-795-2234)가 스피드 쿠킹을 소개합니다. 요리 학원 ‘라퀴진’의 초청 강사로도 활동한 그는 맛깔스러운 음식을 푸짐하게 담은 이바지로도 유명하지요. 그는 본래 천연 조미료나 육수를 정성껏 만들어 사용하는 ‘슬로 쿠킹’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고수가 만들면 시판 식재료도 훌륭하게 변신하는 법이지요. 그의 레시피에서는 냉동 물만두가 중국식 만두탕이 되고, 평범한 두부도 그럴듯한 한 그릇 요리로 완성됩니다. “조리 시간이 짧으면 영양소 파괴가 적어 오히려 건강식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을 담은 우정욱 씨의 레시피를 통해 접시에 담아내면 근사해 보이지만 만드는 법은 정말 쉬운 요리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두반장 낫토를 얹은 마 두부 | 소요 시간 5분

재료 풀무원 국산콩 생나또 1개, 두반장・참기름 1작은술씩, 마 50g, 생식용 두부 1모, 부순 김・다진 쪽파 약간씩

만들기
1
낫토에 두반장과 참기름, 풀무원 국산콩 생나또에 들어 있는 간장, 고추냉이를 넣어 양념한다(2분).
2 마는 가늘게 채 썬다(1분).
3 생식용 두부 위에 ①과 ②를 얹고 김과 쪽파를 얹는다(2분).

Tip & Trick
간편한 아침 식사로 제격인 요리. 마는 강판에 가는 것보다 채 썰어 아삭하게 즐기는 것이 좋다. 참치 횟감을 잘 해동해 다져서 같이 먹어도 좋으며, 두반장 대신 참깨 드레싱을 얹어 먹어도 맛있다.

풀무원 국산콩 생나또

낫토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우수한 균종을 도입해 국산 콩으로 만든 제품. 낫토만 먹을 때에는 첨가된 가쓰오 간장 소스와 겨자 소스를 적당히 넣어 섞어 먹으면 된다.


블랙 올리브 페스토 파스타 | 소요 시간 15분

재료
펜네 100g, 베이비 채소・루콜라 적당량, 방울토마토 5개, 배 1/4개, 블랙 올리브 페스토 2큰술, 올리브유・소금 약간씩 블랙 올리브 페스토 재료 블랙 올리브 160g, 볶은 호두 1/2컵, 마늘 2쪽, 설탕 1/2작은술, 생가득 올리브유 발사믹 드레싱 1/4컵(또는 올리브유 1/4컵, 발사믹 식초 2큰술), 바질 잎 1/2큰술, 파르메산 치즈 3큰술, 루콜라 적당량

만들기
1 펜네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0분 정도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다음 올리브유를 약간 뿌려놓는다(11분).
2 ①의 펜네가 익는 동안 믹서에 블랙 올리브 페스토 재료 중 바질 잎과 파르메산 치즈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곱게 간 다음, 바질 잎과 파르메산 치즈를 넣어 고루 섞어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3 볼에 ①의 펜네와 펜네와 같은 크기로 썬 배와 토마토, 베이비 채소를 담고 ②의 블랙 올리브 페스토를 넣어 버무린다(3분).

Tip & Trick
호두는 마른 팬에 살짝 볶아야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호두가 없을 때에는 잣을 조금 넣어도 좋다. 블랙 올리브 페스토 소스는 냉장고에서 장기간 보관 가능하며 삶은 펜네도 올리브유를 둘러 진공팩에 넣으면 2~3일간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생가득 올리브유 발사믹 드레싱
유기농 발사믹 식초와 유기농 와인 식초로 맛을 낸 드레싱. 블랙 올리브 페스토 소스에 넣으면 맛과 향을 더해준다. 토마토 모차렐라치즈 샐러드나 버섯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해도 좋다.


삼선 물만두탕 | 소요 시간 15분
재료 물만두 15~17개, 오징어 1/2마리, 배추 3잎, 건표고버섯 3개, 새우 3마리,
팽이버섯 1/2봉지, 마늘 3쪽, 대파 약간, 고추기름・간장・정종 1큰술씩, 참기름・설탕 1작은술씩, 닭 육수 3컵

만들기
1 물만두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진다(5분).
2 ①의 만두가 익는 동안 오징어는 한 입 크기로 썰고 배추 잎과 건표고버섯은 어슷썰기 하고, 새우는 껍질을 까고, 팽이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3분).
3 달군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과 어슷썰기 한 파를 넣어 볶아 향을 낸다. 간장과 정종, ②의 재료를 모두 넣어 볶다가 닭 육수를 넣고 끓인다(5분).
4 끓어오르면 ①의 만두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서 참기름과 설탕을 넣는다(2분).

Tip & Trick

배추 잎과 해물이 들어간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만두탕이다. 물만두를 데쳐 얼음물에 담그는 것이 포인트로, 물만두를 좀 더 쫄깃하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에 설탕을 약간 넣으면 중국 요리의 풍미를 더한다.

풀무원 생가득 물만두
얼리지 않은 돼지고기와 싱싱한 채소로 소를 채워 신선하게 만든 만두다. 찹쌀로 빚어 만두피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일본식 꼬치 오뎅 | 소요 시간 15분
재료 프레시안 어묵 1봉, 두부 1/2모, 메추리알 4개, 유부 주머니(당면, 두부), 무 1도막 건고추 1개, 수제 우동 쓰유 1/2컵, 물 3컵

만들기
1
냄비에 쓰유와 물, 무, 고추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 국물을 만든다(10분).
2 ①이 끓는 동안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어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어묵은 한입 크기로 썰고 메추리알은 삶아서 껍질을 깐다.
3 ②의 두부, 어묵, 메추리알을 꼬치에 꿴다.
4 ①의 냄비에 ③의 꼬치를 넣어 5분간 끓인 다음, 그릇에 담고 국물을 부어 낸다(5분).

Tip & Trick
우동 농축액(쓰유)이 없으면 다시마 양조간장에 미림과 혼다시를 넣어 대체하거나 샘표 국시장국 등, 시판 조미 간장을 활용한다. 오뎅에 끓는 물을 끼얹어 넣으면 담백하게 완성할 수 있는데, 오래 끓이면 불어서 맛이 없으므로 주의한다.

CJ 프레시안 어묵
CJ의 고급 어묵 브랜드로 ‘100% 국내산 야채를 넣어 만든 어묵’, ‘100% 동해안 오징어를 넣어 만든 어묵’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다. 어묵에 사용하는 기본 연육 외의 재료를 고급화해 100% 국내산 채소를 넣었으며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현미유로 조리해 맛이 깔끔하다.


토마토 에그 수프 | 소요 시간 15분
재료 토마토 2개, 닭 육수 3컵, 버터・백설 유기농 압착 올리브유 1큰술씩, 양파・달걀 1개씩, 바게트나 토스트 식빵 1쪽,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 다음 잘게 다진다(2분).
2 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넣고 깍둑썰기 한 양파를 넣어 볶는다(2분).
3 ②의 팬에 ①의 토마토를 넣어 볶다가 닭 육수를 넣고 10분간 끓인다(10분).
4 소금으로 간하고 후춧가루를 뿌린 다음 달걀을 풀어 넣고 불을 끈다(1분).
5 그릇에 담고, 바게트나 토스트 식빵을 찍어 먹는다.

Tip & Trick
구운 식빵을 잘라 넣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 수프다. 토마토는 충분히 익은 것을 사용하고 닭 육수가 없으면 생수에 치킨스톡을 넣고 끓여서 사용한다.

백설 유기농 압착 올리브유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올리브를 수확한 뒤 24시간 내에 짠 최상급 유기농 압착 올리브유다. 샐러드의 드레싱이나 저온 가열 요리에 사용하면 올리브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단호박과 해물을 넣은 타이 카레 | 소요 시간 14분
재료
단호박 1/4통, 양파 1개, 오징어 1/2마리, 새우(중하) 5~6마리, 마늘 2쪽, 바질 2장, 옐로 커리 페이스트 2큰술, 인델리 알루고비 소프트 분말 커리 1큰술, 코코넛 밀크 1/2컵, 닭 육수 약간, 피시 소스 1큰술, 설탕 1작은술, 식용유 약간

만들기
1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 3~4분 동안 익혀 껍질을 벗긴 다음 양파, 오징어와 함께 한입 크기로 썬다. 새우는 살만 다듬어 두고 마늘은 얇게 채 썬다(3분).
2 냄비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①의 마늘을 넣고 볶다가 커리 페이스트를 넣어 살짝 볶은 다음 코코넛 밀크를 넣는다(3분).
3 ②의 냄비에 ①의 오징어와 새우, 단호박, 양파를 넣고 닭 육수를 부어 끓인다.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조리면서 피시 소스로 간하고 설탕을 넣는다(8분).

Tip & Trick
옐로 커리에 코코넛 밀크를 넣어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단호박은 익혀서 넣어야 시간이 단축된다. 기호에 따라 고수를 넣어도 좋으며, 피시 소스로 간을 해야 타이식 카레가 완성된다.

인델리 알루고비 소프트 분말커리
토마토소스의 감칠맛과 요구르트의 달콤한 맛이 잘 조화되어 맛이 깔끔하며 해물은 물론 감자, 콜리플라워와 잘 어울린다. 맛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뭉침이 전혀 없고 잘 풀리는 소프트 타입으로 조리도 간편하다.


참치 파스타 그라탱 | 소요 시간 16분
재료
동원 살코기 참치 150g, 브로콜리 1/3개, 양송이버섯 3개, 스파게티 국수 1인분, 상하 뼈로 가는 칼슘 치즈 1장, 타바스코 1작은술, 우유 2컵, 화이트 와인 1/3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는 동안 참치는 기름을 뺀 다음 볼에 담고 젓가락으로 살살 펴둔다.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담가 둔다. 양송이버섯도 한입 크기로 썬다(3분).
2 ①의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 국수를 넣고 삶는다. 알단테로 익으면 건져서 오븐 용기에 담고 따뜻한 우유와 와인, ①의 참치와 브로콜리, 양송이를 넣어 고루 잘 섞는다(7분).
3 200℃로 달군 오븐에 ②를 넣어 5분 정도 익힌 다음, 치즈를 올리고 치즈가 녹을 정도로 더 익혀 타바스코를 뿌려 낸다(6분).

Tip & Trick
기름 뺀 참치에 레몬즙 1큰술과 후춧가루를 뿌리면 참치 비린내가 없어지면서 살이 단단해진다. 파스타는 꼭 스파게티 면을 고집할 필요는 없으니 취향에 다라 다양하게 사용한다. 우유를 데워 넣으면 촉촉하게 완성되는데, 먹기 직전 타바스코를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치즈 위에 빵가루를 얹어 구워도 잘 어울린다.

상하 뼈로가는 칼슘 치즈 짜지 않고 고소한 슬라이스 치즈로 그냥 먹어도 좋고 햄버거, 샌드위치, 라면, 김밥,
크래커와 함께 즐겨도 좋다. 그라탱을 할 때는 마지막에 치즈를 올려 녹을 정도로만 살짝 익힌다.


중국식 파 볶음면 | 소요 시간 15분
재료 오뚜기 면사랑 생수타 칼국수 100g, 마늘 10쪽, 대파 1대, 마른 청양고추 1개, 날치알・카놀라유 2큰술씩, 정종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파래김 약간씩

만들기
1 끓는 물에 생면을 넣고 5분 정도 삶아 찬물에 충분히 씻어 물기를 뺀다(5분).
2 국수를 삶는 동안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고, 대파는 연두색부터 초록 부분까지만 잘라 얇게 썬다. 청양고추도 어슷썰기 한다.
3 달군 팬에 카놀라유와 ②의 마늘을 넣어 향이 나도록 볶다가 정종과 ②의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볶는다(7분).
4 ③에 ①의 면을 넣고 센 불에 볶으면서 참기름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2분).
5 그릇에 담고 날치알과 파래김을 얹어 먹는다.

Tip & Trick
카놀라유(면실유)를 넣으면 담백하면서도 바삭하게 요리가 완성된다. 기름에 마늘과 파를 충분히 볶아 향을 내는 것이 좋은데, 탈 수 있으므로 마늘을 먼저 볶다가 파는 나중에 넣는다. 생면 대신 파스타 국수를 삶아 넣어도 좋다.

오뚜기 면사랑의 생수타 칼국수
오뚜기 면사랑의 생수타 칼국수는 지하 150m 암반수로 반죽한 후 숙성 과정을 거쳐 면의 조직이 치밀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손으로 반죽해 방망이로 민 듯 면발이 생생해 옛날 손칼국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화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