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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카페와 레스토랑중 백미는!


1 모던걸과 모던보이를 위한 왈츠와 닥터만 명동예술극장점 커피 전문 박물관인 경기도 남양주의 ‘왈츠와 닥터만’이 명동예술극장에 입성했다. 1층 카페에서는 갓 볶은 커피로 추출한 핸드드립 커피를, 5층 레스토랑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커피는 물론 클래식 음악회도 즐길 수 있다. 음악회는 매주 목요일 문화평론가 신동헌 화백, 중앙대학교 대학원 이준일 교수와 음악 칼럼니스트 허제의 해설이 함께한다. 명동 한복판에서 하늘의 별을 보며 야외 가든에서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로 식사, 음악회, 와인 파티 포함 4만 9천 원이다. 문의 02-727-0945

2 오스트리아 빈 스타일의 문화 살롱, 로젠카발리에 정신과 의사이자 오페라 평론가 겸 칼럼니스트인 박종호 교수가 마련한 명소, 풍월당(클래식 음악 커뮤니티 공간)이 클래식 뮤직 카페를 열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의 독일어 제목에서 따온 로젠카발리에 Der Rosenkavalier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1900년대 빈의 낭만과 정신을 그대로 재현했다. 인테리어는 빈의 유겐트스틸(아르누보 양식)을 바탕으로 디자인했으며, 비엔나 커피의 정식 이름인 멜랑주 melange, 진한 정통 초콜릿 케이크에 살구잼이 어우러진 빈의 최상급 디저트 자허 토르테 sacher torte 등이 돋보이는 메뉴다. 문의 02-512-2222

3 눈물 쏙 빠지도록 매운 사천 요리, 레드페퍼리퍼블릭 마늘을 듬뿍 사용하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으로 큰 인기를 얻은 썬앳푸드가 이번엔 고추로 승부를 걸었다. 8월 10일 문을 연 레드페퍼리퍼블릭은 스파게띠아, 모락, 비아디나폴리 등에 이은 썬앳푸드의 일곱 번째 브랜드. 접시 한가득 고추가 담겨 나오는 전통 사천식 요리와 담백하고 부드러운 홍콩 스타일의 요리까지 30여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고추를 형상화한 붉은 조명등과 고추 조형물 등 다양한 고추 데커레이션이 매콤한 맛에 즐거움을 더한다. 문의 02-508-1320

이화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