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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레스토랑 내부. 선명한 노란색은 마카로니 마켓을 대표하는 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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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쪽부터) 샐러드를 곁들인 라자냐 비앙카, 1만 4천 원. 리코타 치즈를 넣은 마카로니’s 그린 샐러드, 8천 원.
2 “마카로니 마켓은 단순한 레스토랑을 넘어 ‘문화를 판매하는 곳’입니다”라고 말하는 추찬석 총지배인.
3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입구 앞 진열장.
카페에서 ‘마카로니&치즈’나 ‘튜나 올리브 샌드위치’처럼 다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낸다면, 레스토랑에서는 애피타이저부터 갖춘 모던 유러피언 스타일의 정찬을 맛볼 수 있다. 제철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3개월마다 메뉴를 바꿀 예정. 식사를 마친 뒤 그냥 일어나기 아쉽다면 저녁에 문을 여는 부티크 클럽 ‘펑션 Function’에 들러보자. 비밀스러운 아지트 같은 느낌의 펑션은 중앙의 디제이 박스 뒤로 보이는 새하얀 컬러의 실내와 핑크 빛 조명이 몽환적이다. 간단히 한잔하기에도 좋지만 프라이빗한 파티를 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 먹고 마시고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마카로니 마켓에서라면 하루도 짧게 느껴질 듯하다. 문의 02-749-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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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 클럽 ‘펑션’.